2010년 한국 첫 투어공연 시 게임음악회로 화제를 모은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디스턴트 월드’가 더욱 화려해진 게임영상과 웅장해진 사운드로 오는 22~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를 찾는다. 이번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디스턴트 월드’는 올해 새로 나온 ‘파이널 판타지 13편’과 내년에 출시될 13-2편과 14편의 음악도 포함돼 있어 파이널 판타지 마니아들과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번째 공연의 레퍼토리는 현재 미국 투어 중으로 한국에선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디스턴트 월드’ 공연에서는 현재까지의 다른 게임음악 콘서트와는 달리 70여명의 대 편성 오케스트라단과 30여명의 합창단, 솔로이스트들까지 모두 100명이 넘는 음악인들이 참여해 풍성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또 이번 공연에 파이널 판타지 음악의 신비로움과 화려함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소프라노 캐논(Kanon)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는 점은 파이널 판타지의 팬뿐 아니라 공연 애호가들에게도 놓쳐서는 안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의 게임과 영화 거의 모든 음악을 작곡한 세
안양 스톤앤워터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기억을 배달하는 협력예술프로젝트-새 모자를 부탁해!(CAP2011)’의 일환으로 ‘제2회 만만한 영화제’를 선보인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만만한영화제는 이 촬영소가 있었던 안양과 석수지역의 오래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기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만만하게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지난 8월까지의 공모를 통해 선별된 다양한 장르와 이력을 가진 8편의 수상작들이 준비돼 있다. 영화제 첫째 날인 8일에는 안양대교 밑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회가 이어졌고, 15일에는 두 편의 초청영화가 상영된다. 2011년 한재빈의 ‘하루’와 안지혜의 ‘물 이야기’가 준비돼 있고 두 작품 또한 기억을 주제로 하고 있다. 22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바람축제’가 동시에 열리며 영화 상영은 해가 진 다음 시작된다.
가수 바비킴(38·본명 김도균)의 목소리는 화려함과 거리가 멀다. 내지르기보다는 읊조리고 다듬어졌다기보다는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살아있다. 그래서 그가 처음 MBC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섰을 때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어딘지 어색해 보였다. 잔뜩 굳은 그의 표정과 태도도 한몫했다. ‘나는 가수다’에서 장수한 가수 대부분이 풍부한 성량과 화려한 기교, 넓은 음역을 자랑했기에 그의 조기탈락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이런 예상을 보란 듯이 뒤집었다. 7라운드 1차 경연 1위, 2차 경연 2위라는 성적을 보면 의외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지난 5일 을지로 한 커피숍에서 만난 그는 “나도 놀랐다”고 했다. “운이 좋았어요. 제가 즐기는 모습을 관객들이 좋게 받아들인 것 같아요. 곡마다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원곡을 살리되 변화를 주면서 바비킴 꺼로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노래할 때 창법에 변화를 줄 수도 있었는데 누구를 흉내내는 척하면 티가 나잖아요.” 그러면서 “큰일 날 뻔했다”며 “첫 라운드에서 긴장한 채…
유도와 조정 등 2개 종목이 열리는 용인시는 국제e스포츠대회를 열어 전 세계 20여개 국가의 청소년 사이버게이머들을 맞이하고 전국체전을 찾은 선수들에게 게임의 진수를 선보인다.트라이애슬론과 골프 등이 열리는 여주군과 이천시는 각각 도자기축제를 열어 경기도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다. 7일부터 9일까지 수지체육공원에서 열리는 ‘IEF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e스포츠대회 분야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디지털여가문화이벤트 등 4분야 20여개 행사로 열린다. 또 IEF 2011국제e스포츠대회, 대통령배 KeG 경기도 대표선발전,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정보능력경진대회, IT기업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IEF 2011국가대항전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동유럽국가, 러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 20개국 국가대표 200여명이 참여하며,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 등 3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IEF조직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워3,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정식종목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나 IEF2011 국가대항전에서는 카운터스트라
◆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돈키우테’(10.8)=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제10회 경기화성인형극제(~10.8)=수원화성박물관 야외무대 및 경기도일대(031-235-6154) △콰르텟 엑스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피아노의 시인, 쇼팽(10.8)=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리턴 투 포에버 IV 내한 공연(10.12)=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02-6292-9370)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서르카 ‘녹턴(Nocturne)’(10.1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23)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가족음악극 ‘페페의 꿈’(~10.23)=부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 전시 △부천 활 박물관(10.16)=다시보는 최종병기 활 특별전(032-614-2678)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10.16)=한韓류流 - 사진작가 6인과 한국을 만나다(031-960-0
‘2011년 가을향기축제’가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매주 금, 토, 일요일 열린다. ‘馬구 馬구 쏟아지는 추억 속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향기 속으로’, ‘가을 속으로’, ‘축제 속으로’, ‘낭만 속으로’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향기 속으로’는 방문고객들에게 공짜 체험행사로 가득 채웠다. 쿠폰을 받아 셀프 코너에서 준비된 한우 패티와 야채로 수제 버거를 완성 후 무료시식하는 ‘Self 한우 수제 버거 만들기’와 ‘캐리커쳐 및 페이스페인팅 행사’, ‘칙칙폭폭 기차운영’, ‘KRA 플레이콘 월드’ 등 종류도 다양하다. 두 번째 테마인 ‘가을 속으로’는 전문사진가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아름다운 배경을 합성, 인화해주는 ‘경마공원에서 어느 멋진 날’, 허수아비와 친구삼아 한컷 담는 ‘허수아비를 부탁해’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
부천문화재단 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이 오는 8일 부천 심곡동 소재 펄벅기념관에서 ‘소곤소곤, 펄벅다락방’ 행사를 갖는다. ‘소곤소곤, 펄벅다락방’은 부천의 길과 이야기를 하나로 엮는 ‘판타지아 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이웃을 주제로 정겨운 이야기 모임을 연다. 행사는 가수 인순이가 예술감독을 맡은 다문화다국적 노래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인권문화연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란주 대표의 ‘인권’을 주제로 한 강연, 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소모임 ‘길모이’ 학생들이 만난 다문화 이웃들의 스토리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영화 감독이자 이주여성인 모우에 히로꼬씨의 다큐멘터리 ‘짜오안’도 상영된다. ‘짜오안’은 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짜오안’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이주여성인 감독 자신의 모습이자 한국에서 이주여성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엄마, 며느리, 아내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행사의 마지막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경기도박물관과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공동 기획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 ‘사람,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산성도시 남한산성’ 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준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행궁지 출토 통일신라 대형기와, 초상화, 그림, 지도와 전적 등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 그 속에서 함께 했던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유물 138건 230여 점을 선보인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과 관련해 늘 치욕적인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다. 그러나 남한산성이 국가사적 제 57호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데는 병자호란보다 훨씬 이전에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진 긴 역사, 그리고 무엇보다 그 시간의 길이만큼 깊이 있는 풍부한 문화 자산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길고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남한산성이 아픈 기억아래 지워버리고 싶은 우리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가 함께 지키고 보존해야 할 공동의 문화유산이라는 인식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전시회는 내용에 따라 남한산성의
◆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돈키우테’(10.8)=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제10회 경기화성인형극제(~10.8)=수원화성박물관 야외무대 및 경기도일대(031-235-6154) △콰르텟 엑스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피아노의 시인, 쇼팽(10.8)=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리턴 투 포에버 IV 내한 공연(10.12)=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02-6292-9370)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서르카 ‘녹턴(Nocturne)’(10.1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23)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가족음악극 ‘페페의 꿈’(~10.23)=부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 전시 △파주 갤러리 이레(~10.6)=작가 조세곤 작가의 자연치유(Nature care)전(031-941-4115)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3·4전시관(~10.9, 10.12~16)=한국현대미술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031-481-4093) △부천 활 박물관(10.16)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뮤지컬 ‘그리스’가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을 찾는다. ‘그리스’는 이선균, 강지환, 지현우 등 TV 브라운관 스타와 뮤지컬계 스타들을 키워낸 오만석, 윤공주, 조정석, 유나영 등의 출연진 자체만으로 관객을 유혹하고 남는다. 이들의 캐스팅은 지난해 12월 신개념 오디션 뮤지컬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공연 계 안팎으로 큰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유쾌하게 꾸며진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 흥겨운 노래가 가득한 ‘그리스’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10대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맞는 교정에 티버드(T-bird)파의 남학생들과 핑크레이디(Pink-lady)파의 여학생들이 방학 동안 겪었던 이야기로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남자들은 여학생과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오해가 생기고 댄스파티 소식에 아이들은 파트너 이야기를 나누면서 들뜬다. 사랑 얘기는 잔가지를 치면서 흥미를 돋우고 주인공 남녀는 서로가 오해를 풀고 성숙된 모습을 찾아간다는 것이 대강의 줄거리다. 관객들은 이 공연의 주요 뮤직넘버로 CF 배경음악, TV 프로그램 BGM 뿐 아니라 각종 시상식 축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