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으로 병원들이 문을 열지 않아 진료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국이 대비책으로 내놓은 응급의료포털의 의료기관 안내가 실제와 다소 맞지 않아 시민들에게 혼선을 제공했다. 14일 오전 수원시는 ‘의료기관 진료예정인 환자들은 응급의료포털 사이트에서 진료 가능한 병원을 확인하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응급의료포털은 모든 의료기관 진료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하지만 응급의료포털의 정보와 실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날 취재진은 팔달구 일대 정형외과 8군데를 방문했는데, 2군데가 맞지 않았다. 문을 열었는데 열지 않았다거나, 반대로 문을 열지 않았는데 열었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팔달구 아산XXXX의학과의원은 응급의료포털에는 '현재 진료가능'이라는 안내와 함께 진료시간이 공지됐지만, 문은 굳게 닫혔다. 반면, 연세XX정형외과의원은 '현재 진료불가능'이라고 돼 있으나 정상운영 중이었다.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해당 의료원에 대한 정보를 확인후 시민들이 실제 방문했다면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물론 모든 정보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 나머지 정형외과 6곳은 응급의료포털의 안내에 따라 ‘현재 진료가능’이라는 문구에
14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한 100명대 확진자 발생은 지난 4월 1일 101명 이후 4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지난 7월 25일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긴 했지만, 그때는 지역감염이 아닌 해외유입이 원인이었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다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방역당국 역시 조정을 검토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1만 4873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5명으로, 해외유입 18명이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피면 경기 38명, 서울 31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2명이다. 경기도의 경우 교회를 통한 감염 확산이 주된 원인이었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 지난 11일부터 전날 낮까지 누적 확진자가 12명이 됐다. 용인시에서는 고교생 감염도 잇따랐다. 죽전고·대지고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학생과 가족 등 총 8명이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2명, 경기 47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3명이다. 전국적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급확산세를 보이면서 14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80명대로 급증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졌다. 통계상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5일(113명) 이후 20일 만이다. 하지만 이때는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와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에 따른 해외유입 사례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100명대 기록은 사실상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4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특히 여러 사람이 오가는 교회, 대형 상가, 학교, 패스트푸드 체인(롯데리아)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수도권에 한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1만4천87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이후 20일 만의 세 자릿수 기록이다. 이
용인시의 우리제일교회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우리제일교회 신도와 교회 어린이집 교사 등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해 등교조치가 제한된 죽전고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우리제일교회'는 지난 11일 30대 남성의 확진판정 이후 13일까지 용인과 용인 외 지역에서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 14일 오전 11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우리제일교회'에 대해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지난 2일과 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4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제일교회'를 오는 28일까지 폐쇄조치하고 지역 내 754개 종교시설을 전수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용인의 우리제일교회에서 14일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나흘동안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이날 우리제일교회 신도와 교회 어린이집 교사 등 11명, 죽전고 1학년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제일교회 확진자는 용인 147∼153번, 155번, 157∼158번, 160번 환자로, 죽전고 확진자는 156번 환자로 각각 분류됐다. 교회 확진자 가운데 149번, 151번 환자는 지난 9일 교회 예배에, 160번 환자는 지난 2일 예배에 각각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리제일교회 어린이집 교사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 예배에 참석한 30대 남성이 11일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용인 및 용인외 지역 거주 신도 1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주로 성가대에서 활동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신도 60여명 사이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명이 추가되면서 우리제일교회발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시방역당국은 지난 2일과 9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400여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14일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이번 집단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은 제외하고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와 대학병원 같은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가 참여한다. 임상강사로 불리는 전공의들의 선배 의사인 전임의 일부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이 주도하는 대규모 집단휴진은 2000년 의약분업 사태, 2014년 원격의료 반대에 이어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다. 이미 지난 7일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벌이며 단체행동의 포문을 열었고 의협이 가세하며 화력을 키우고 있다.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추진 등의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의사가 부족한 게 아니라 진료과와 지역에 따른 불균형한 인력 배치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의사 수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 이날 의협의 집단휴진에 따라 일부 병·의원에서의 진료 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단 필수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에 당장 응급환자나 중환자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
“양양한 소새울 품에 안고서 겨레의 선봉들이 모여 들으니 맑고 씩씩하게 자라 나가세. 우리들의 앞날에 희망 있도다. 빛내세. 길이길이 공도중학교” 64년 전통을 자랑하는 안성 공도중학교 교가 가사다. 반세기를 넘게 불러온 유서 깊은 교가를 공도중은 교사‧학생‧학부모 등 참여해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는 작곡가가 친일 인사 이흥렬(1909~1980)이기 때문이다. 이흥렬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유명 음악가다. 2009년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에 친일 음악가로 이흥렬, 김동진, 현제명, 김성태 등을 등재했다. 군가 ‘진짜 사나이’, 동요 ‘섬집 아기’, 어버이날에 흔히 부르는 ‘어머니의 마음’이 이흥렬의 대표작이다. 이흥렬은 일제 황국신민화와 내선일체를 목적으로 친일 활동에 나섰다. 조선음악협회에서 음악보국운동으로 군국가요를 반주해 일본음악 보급을 주도했다. 1937년 중‧일 전쟁 이후 조선인 징집을 장려하고, 군부 우상화 작업을 위해 경성후생실내악단과 대화악단에서 활동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당대 예술인들은 선망의 대상이었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였다”며 “이흥렬은 음악으로 일제에 봉사하며 충성을 다했다”고 밝혔다. ◇ ‘일제 잔재 청산’ 나선 도
오늘(14일)부터 연휴 내내 택배를 받을 수 없고 오는 18일 이후에나 받아볼 수 있다. 택배업계가 배송기사들의 휴무를 위해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운영하면서 16일까지 업무가 중단되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대형 택배업체들이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했다. 우정사업본부까지 동참하면서 소포배달원들도 14~17일 4일간 쉰다.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1992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 시행되는 전국단위 휴무다. 참여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이 휴무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택배 분류, 집하, 택배 터미널 간 수송 차량, 지역별 상‧하차 인력을 공급하는 도급 업무 등이 모두 중단된다. 배송은 광복적인 15일과 일요일인 16일까지 멈췄다가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부터 재개된다. 하지만 14일 배송되지 못하고 몰린 물량까지 따지면 배송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을 보인다. 13일 주문할 경우에도 배송이 재개되는 17일에도 받지 못할 수 있다. 택배업체들은 명절 때처럼 거래업체에 배송 업무량을 분산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급한 품목이 아니면 18일과 19일 서로 다른 업체로 분산해 배송 과부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기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 내가 버는 돈은 내 능력이 아닌, 사회 시스템에 의해 버는 것입니다.” 화성시에 위치한 ㈜OK종합특송에는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꿈꾸는 김덕천 대표가 있다. ㈜OK종합특송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화물운송 서비스업체로 화물중개운송플랫폼을 갖추고, 전국 네트워크망을 가진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전자배차 시스템과 GPS 관제 시스템으로 배차의 정확성을 높이고, 화주와 배송기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덕천 대표는 “기부는 상생이다. 내가 버는 돈은 내 능력으로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에 의해 버는 것이다”며 “그래서 주변분들이 잘 돼야 내가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생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상생은 ‘기부’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역 복지단체에도 후원하고 있으며, 키다리 아저씨 프로첵드로 저소득가구 자녀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두번째는 ‘봉사’다. 화성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보안위원으로 활동하는 김 대표는 “한번은 명절에 탈북민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하러 갔는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탈북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 시장·군수와 도·시·군의원 100여명이 당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염태영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1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토론회에는 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과 박승원(광명), 김상돈(의왕), 장덕천(부천), 한대희(군포), 이항진(여주), 서철모(화성) 시장 등이 참석해 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한준 전 의장, 염종현 전 원내대표, 전용복 부의장, 배수문·양철민·김경일·원용희·유광혁·권재형·박태희·최만식·이종인·진용복·김강식·양경석·국중현 도의원도 지지 결의에 동참했다. 여기에 도내 시·군의회 의장단도 합류했다. 윤창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성남시의회 의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조명자 전 의장, 최찬민 수원시의회 원내대표, 황재욱 용인시의회 원내대표,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송기욱 전 의장,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과 박현철 전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조용춘 전 포천시의회 의장 등 수십여 명의 전·현 기초의원들이 함께 했다. 곽상욱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