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31일 시청 다슬방에서 LH광명시흥사업본부와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왔으며, 긴밀한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19개 주차장 용지 중 아직 매입하지 못한 13개 필지(14,898㎡)를 일괄적으로 매입하고 이를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해 약 400면의 주차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LH광명시흥본부는 시흥시의 매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조건을 완화(계약보증금 10%에서 5%로 인하)하고, 협약체결 즉시 나눔주차장 개방을 위한 용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주차 문제가 시급한 5곳을 먼저 나눔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며 도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최용택 LH광명시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용택 LH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시흥시의회가 다음달 1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기 시작한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는 시의회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제보 대상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의 개선·건의사항, 보조금 부당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그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시흥시의회 홈페이지 내 ‘열린의회-시민제보’ 게시판을 통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흥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회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다음 달 1일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오이도로 332, 오이도기념공원 앞)을 개장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 운영은 기존의 오이도 빨간등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제1체험장과 동시에 시작된다. 제2체험장은 시흥의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 기념공원, 오이도 박물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갯벌체험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대인 1만 원, 소인 7천 원이며, 체험료에는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 바구니 대여비가 모두 포함됐다. 또한, 체험장에는 수돗가 및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휴장 없이 진행되며, 물때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달라진다. 체험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촌 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제2체험장 개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어촌
시흥시는 수도행정과의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시는 업무 혁신과 직원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31일 시는 3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산회계 실무교육과 공기업 결산 교육을 진행했으며 4월에는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 교육과 상수도 행정 전문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기업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3월에는 청렴 슬로건 공모를 시작으로, 매월 직원들과 함께 청렴 학습을 진행하는 등 연중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에는 급증하는 도시 개발수요와 노후 상수관 관리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상수도과를 수도행정과와 수도시설과로 분리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순 시흥시 수도행정과장은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스마트한 수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시그마타워에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의 최종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5일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후 이뤄진 것으로, 협약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립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에치엘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수석 사장, 김선준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으로, 공공성 확보와 지역개발·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청역 역세권 개발을 통해 교통과 상업, 주거가 결합한 복합적인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지하 5층, 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계획이 명시돼 있으며, 시흥시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환승 정류장(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시흥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 개방형 스카이라운지 등이 반영될 예정으로 2026년 토지매매계약 체결
시흥시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경기도 대표주자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과 28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서 경기도 화성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 민간투자 8000억 원 등 총 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육성하는 국책 사업이다. 신규 민간투자 8000억 원 규모의 투자 확약서(LOC)를 제출하는 지역이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모사업 지구로 거북섬 일원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레저시설 기반을 갖춰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역사가 있는 시화호의 지역 자원을 보유한 이점으로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4월 말까지 공모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며, 해양수산부는 6월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
시흥시는 ‘2025년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시민은 영수증과 신분증 혹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환급 창구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할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행사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일반음식점에서 구매한 품목,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관련 문의 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콜
시흥시는 지난 27일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농산물 가공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자활시설에 농가공 특허 기술을 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개발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주석 시흥시 지속가능 협의회 대표의장과 안덕희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평신철 삼미시장 상인회장, 이광재 정왕시장 상인회장, 박현옥 명동떡집 대표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농가공품의 판로개척과 유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특허 ‘연근이 함유된 호떡 제조방법(특허 제10-2704731호)’ 기술이전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생산 상담 지원 등이 포함된다.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연근 술빵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수익 창출과 고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먹거리 판매장 및 특산물 판매장을 통한 유통망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시흥시가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14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다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 등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결정되며, 시흥시는 다문화 정책의 모범적인 실천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시흥시 외국인주민수는 7만 4653명으로 시흥시 전체 인구(60만 명)수의 약 13%에 달하며, 이는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에 해당한다. 시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4월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외국인 전담부서인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하고 급증하는 외국인ㆍ다문화 행정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ㆍ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전국 최초로 ‘시흥시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정왕3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지난 27일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원회는 정왕보건지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왕3동의 지역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주민자치회 회장, 통장협의회 회장, 오이도 문화복지센터장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운영위원 위촉과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를 도와주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에서는 정왕3동 2025년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 및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독거노인 및 복지 대상자가 밀집된 오이도 지역에 대한 집중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보현 정왕보건지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는 만큼, 정왕3동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