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각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공약 이행 현황과 정보공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도 ▲연도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가지로, 오산시는 공약을 성실히 추진하고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을 인정받아, 총점 87점 이상을 기록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오산시는 ▲혁신경제도시 ▲복합문화도시 ▲복지건강도시 ▲행정수범도시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 76개 공약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으며, 이 가운데 47개 사업을 완료해 61.8%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혁신경제도시 분야의 경우 GTX-C노선(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오산연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오산역↔서울역), 동부대로 지하화 공사 조기 마무리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추진 등 교통 인프라 관련 공약들이 마무리됐고, 복합문화도
지난 16일 전직 미국연방하원의원(FMC) 6명이 오산 초전기념관을 방문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한미연구원 주체로 2019년부터 진행되어 이번 제 8차를 맞이했다. 이들은 한국을 찾을 때 마다 오산의 초전기념관을 방문하여 6.25전쟁당시 오산의 죽미령 전투로 희생된 미참전용사들께 헌화하고 당시 급박했던 전쟁 상황에 대해 기념관의 자료 관람과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한미동맹과 역사의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시장을 대신하여 강현도부시장과 오산시의회 송진영의원이 참석하여 FMC의원들을 환대하며 오찬을 함께했다. 강현도부시장은 6.25전쟁시 죽미령전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송진영의원은 역사는 바르게 기록되고 전수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해 주신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방한단을 대표하여 비키 하츨러(Vicky Jo Hartzler) 전 미연방하원의원(미주리 6선)은 환영에 감사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전참전 미군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오산시의 초전기념관에서는 매년 7월 미군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18일 피구 여중부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025 화성오산 학교스포츠클럽축제'의 막을 열고, 8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 행사로, 초등학교 9개 종목, 중·고등학교 11개 종목이 운영된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은 물론,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학교체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57교에서 153개 학교스포츠클럽, 중·고등학교 91교에서 492개 클럽이 참가를 신청했다. 정식 운영 종목은 축구, 피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이며, 초등부는 9개, 중·고등부는 1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학교스포츠클럽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경기도 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 화성오산 지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며, 도내 타 지역 대표들과 기량을 겨룰 기회를 갖 는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 시작 전 ‘페어플레이 선언’과 ‘존중의 약속’ 시간을 통해 스포츠맨십과 인성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모든 경기는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체득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
오산시 신장1동은 통장협의회에서 지난 16일 쓰레기 취약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신장1동 통장 40여명이 참여했으며, 4개팀으로 나뉘어 길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및 불법광고물 등을 처리하는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공영규 신장1동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단에서 매달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있는데 항상 많은 통장님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택진 신장1동장은 “매달 환경정화에 힘써주시는 통장단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행복바이러스로 따뜻한 신장1동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15일, 오산충청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열무김치’ 500개 상당의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오산충청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승구 오산충청연합회 회장은 “이번 열무김치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공동체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오산충청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후원 행사는 영양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 김치가 떨어져 입맛이 없었는데, 제철 열무김치를 받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단지 건립계획에 '오산시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방적 개발'이라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산시의회는 19일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화성시와 경기도, 민간 시행사에 “즉각적인 재검토와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문제의 물류단지는 화성 장지동 1131번지 일원, 일명 동탄2 유통3부지로 총면적 62만5000㎡(축구장 80여 개 규모)에 달하며,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입장문에 따르면 해당 부지가 오산시와 행정 경계상 바로 맞닿아 있으며, 물류 차량의 주 통행 경로가 오산 IC, 동부대로, 국도 1호선, 운암사거리 등을 포함하고 있어 오산 도심 전체의 교통 환경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우려다. 특히 오산시청, 오산시의회, 오색시장, 초·중·고등학교 등이 밀집된 중심 생활권과 상업지구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이는 단순한 혼잡이 아닌 시민 일상과 지역 경제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구조적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오산시는 이미 경기도에 교
평택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을 진행하면서 최근 ‘자금 유동성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4월 24일 금융 대출을 장담했던 조합의 예상과 달리 사실상 대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내년 초 6000여 가구 입주 계획마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그동안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평택 화양지구 미분양’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조합은 지난 1월부터 기반시설공사마저 중단되자 악재가 겹쳤다며 사업 위기설까지 직면한 상태다. 실제로 평택 화양지구 내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컨소시엄 DL건설 60%, DL이앤씨 20%, 동광건설 20%)를 하고 있던 DL건설이 323억 원의 공사비가 미지급됐다며 현재 공사를 중단했다. 지난 4월 금융 대출을 통해 공사비를 정산하려고 했던 조합 측은 “당시 금융기관과 조건이 맞지 않아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조합은 지난 5월 12일 A증권과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 측은 오는 6월 중순 금융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자금 유동성 확보에…
화성산업진흥원은 ‘제3차 화성특례시 브릿지업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9일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화성특례시 브릿지업 토크콘서트’는 산업 간 연결(Bridge)과 기업의 도약(Up)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수출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제3차 콘서트에서는 1~2부로 나눠 최근 변화하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대응 전략과 정부·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수출 중소기업 및 예비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부는 ‘미국 관세 정책 동향 설명회’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KOTRA,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수출입 기업 관계자 등 수출 및 관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대응 전략, 정부 지원정책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현장 컨설팅이 진행된다. KOTRA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의 관세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에 안내된 구글
“지금이 바로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금광권 관광특구 지정을 두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성 동남부 금광면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지만, 관광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아 그 가능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했다. 최 위원장은 “금광호수와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유채꽃 단지 등 콘텐츠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접근성이나 체류 기반은 매우 미비한 상태다. 결국 둘러만 보고 돌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시의원으로서 그는 수차례 금광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왔다. “관광객이 몰려오는데 정작 마을은 아무런 혜택이 없다”, “주차는 힘들고, 불편은 주민 몫”이라는 호소가 줄을 이었다. 그는 “단지 예쁜 풍경 하나로는 지역이 바뀌지 않습니다. 제도적 틀을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관광특구 지정’. 최 위원장은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 인허가, 옥외광고물, 야간 영업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국비와 도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민간 투자 유치가 쉬워지고,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갖춰지면서 지역경제 전체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
2025년 상반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무대는 ‘안성시청’의 이름으로 빛났다. 안성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소프트테니스팀이 주요 전국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실업 최강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안성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소프트테니스팀 우승기 봉납식’을 개최하고,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상반기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의 쾌거를 함께 축하했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제46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대회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등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네 대회 모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으며 안정된 전력과 강한 조직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며 안성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각인시켰다. 이는 단순한 승리가 아닌,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 속에서 만들어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의 이름으로 전국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