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 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를 비롯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 등 7대 종단 대표들이 나흘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단은 이날 공항 입국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조선종교인협의회는 ‘민족의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대회’를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종교인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문 기간 일정에 없었던 북측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을 각각 만나 이례적으로 통일에 대해 자유롭고도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 대표단은 남북의 상생번영을 위해서라도 남북관계 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으며, 북측에서도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음을 감지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초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김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남한 국민뿐 아니라 북한 동포들도 경색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남북의 번영과 평화, 통일을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답했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는 다음달 31일까지 ‘제2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은 종교를 초월해 매스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매체 종사자를 발굴해 격려하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대표 언론상이다. 시상 부문은 대상, 신문, 방송, 출판, 영상, 인터넷 등 6개이며 가톨릭 신자, 타종교 신자, 비신자 모두 응모할 수 있다. 2010년 9월 1일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 제작, 발표한 작품 중 후보작을 선정해 추천서를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과 기타 세부사항, 역대 수상자 명단은 매스컴위원회 홈페이지(http://masscom.cbck.or.kr)에서 제공한다.(문의: 02-460-7626)
고(故)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 장로가 지난 25일 오전 1시30분 숙환으로 향년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황해도 수안군 출신인 박 장로는 경기여고와 일본 요코하마여자신학교를 졸업했으며, 1944년 문 목사와 결혼한 이후 민주화 운동에 매진했다. 그는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민화협, 통일연대 상임고문과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명예대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5년에는 남북 화해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유족은 딸 문영금씨와 아들 의근(JP모건 시카고 부사장)·성근(배우)씨, 며느리 정은숙(성신여대 석좌교수)·김성심씨와 사위 박성수씨가 있다. 박 장로의 별세에 명사들과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문익환 목사님과 하늘에서 평안하시기를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으며,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은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부대끼며 살다간 고인의 영면에 마음 다해 명복을 빕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마음 평안하기를”, “통일 조국을 못보시고 가셔서 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강화도 전등사에서 ‘제11회 삼랑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제는 ‘울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8일 오전 10시 30분 전등사와 삼랑성의 자연과 역사를 표현하는 전국 학생 그림대회와 글쓰기 대회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전재향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김종서, 박미경, 김수희, 정태춘, 비바보체, 한가영, 박준서, 인천시립무용단 헤이야 등이 출연하는 ‘전등사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해마다 가을 밤 아름다운 산사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주고 있다. 또 축제기간에는 전등사를 창건한 아도화상부터 노은 큰 스님까지 전등사 역대스님들에 대한 ‘다례재’가 진행되고 나라를 위해 쓰러져간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대재’를 갖는다. 더불어 ‘울림, 어울림’이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세계 민속악기 전시’와 한국 현대미술의 중견작가들의 ‘울림, 어울림 전’을 비롯해 인천시의 새 ‘두루미 사진전’, ‘강화지역작가 초대전’, ‘강화지역 사진전’, ‘고 기와 그림전’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승석(전등사 주지) 조직위원장은 “11회를 맞이하는 삼랑성역사문화
◆ 공연 △연극 ‘달래이야기’(9.28~10.2)=서울 가든파이브 아트홀(031-836-2993) △연극 ‘목소리’(9.28~10.2)=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연극 ‘귀환’(9.30~10.1)=부천시 오정아트홀(032-677-1844) △제18회 경기도민속예술제(9.30~10.1)=양주별산대놀이마당 일대(031-239-1020) △태권무무 달하(9.30~10.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경기화성인형극제(10.4~8)=수원화성박물관 야외무대 및 경기도일대(031-235-6154)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파주 갤러리 모아(~9.28)=취중천국 Black Out전(031-949-330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3·4전시관(10.5~9, 10.12~16)=한국현대미술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031-481-4093) △파주 갤러리 이레(~10.6)=조세곤 작가의 자연치유(Nature care)전(031-941-41
고양호수예술축제 기간 중 조선 시대 전통혼례로 실제 두 쌍의 부부가 탄생한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하는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특별공연으로 고양문화재단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공동으로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혼례를 각색한 전통혼례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내외국인 2쌍의 신청을 받아 실제 전통혼례를 치룬다. 이를 위해 고양문화재단은 ‘2011고양호수예술축제’에 참여하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특별공연으로 전통혼례 퍼포먼스에 참여할 시민 2쌍을 모집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결혼한 내국인과 외국인 누구라도 신청가능하고 신청 접수는 30일까지 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031-960-9713)으로하면 된다. 전통혼례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열리는 기간인 다음달 8일 오후 2시와 9일 오후 2시 30분에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무대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안태경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일반 관객들이 직접 전통 혼례를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전통문화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병풍 속 글씨와 그림의 멋’이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삶과 친숙했던 병풍 속 옛 선현들의 글씨와 그림을 통해 병풍 서화 유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병풍이라는 낯설지 않은 단어 속에는 예로부터 바람을 막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며 아름다운 장식의 기능이 들어 있다. 또 병풍 속 그림에는 교훈적 의미와 옛 사람들의 이상, 염원뿐 아니라 멋스러움까지 담겨 있다. 옛 선현들은 늘 책과 함께 하고자 켜켜이 쌓인 책과 여러 가지 일상용구를 그린 ‘책가도’를 방안에 둘렀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자 했던 길상의 의미가 담긴 문자를 도안화한 그림 병풍, 꽃·새·과일·곤충 등의 그림이 그려진 병풍 등이 일상공간에 자리해 그들의 삶과 함께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을 대표표하는 학자이자 서예가인 우암 송시열의 목판 글씨 병풍과 고종 임금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글씨 병풍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조선 24대 왕인 헌종이 한(漢)나라 때 고인(古印)을 비롯한 조선 명사의 인장을 수집해 편찬했던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을 병풍으로 만든 것, 근·현대 서예가로 이름을 높였던
‘희망의 대명사’ 폴포츠가 용인과 수원에서 특별 공연을 갖는다. 폴포츠는 먼저 제16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용인행정타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Your Dream’ 콘서트에 출연하고, 다음달 3일 같은 시간에는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축하공연에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 폴포츠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A time for us’, 타이타닉 ‘My heart will go on’, 대부 ‘Speak softly love’, 러브스토리 ‘Main theme from love story’ 등 주옥같은 영화 주제곡 7곡을 부른다. 특히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바리톤 우주호, 카운터테너 최경배, 바이올린 심화인 등이 함께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영국 출신인 폴 로버트 포츠는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무대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러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게 된 오페라 가수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 첫 번째 출전영상은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누적 1억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26일 경기도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은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이야기하는 박물관 ▲살아있는 박물관 ▲글로벌 밸류(Grobal Value)를 구현하는 박물관 ▲지속성을 갖는 박물관 ▲네트워크(Network) 박물관이라는 5대 비전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전시계획을 수립해 전시물을 설치, 운영한다. 개관에 참석한 이수현(용인 신갈초·10세) 양은 “기존 박물관은 보는 것만 할 수 있었는데 만지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면서 “오늘은 친구들이랑 왔지만 다음에는 부모님이랑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2월 26일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옆 2만 6천896㎡ 부지에 착공했고 1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연면적 1만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완공으로 이미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들어선 용인시 상갈동 일대는 역사와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초유의 ‘뮤지엄 파크’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강당, 공연시
소녀시대가 다음 달 4일 3집 ‘더 보이즈(The Boys)’를 전세계에 선보인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소녀시대가 다음 달 4일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각종 음악사이트와 미주, 유럽, 남미 등지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하고 다음날 음반의 전곡을 같은 사이트들에서 오픈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반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소녀시대의 명성에 맞게 월드와이드 콘셉트로 기획돼 ‘더 보이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한국어와 영어 두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더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가 작곡, 편곡했다. 지난 4월 국내 걸그룹 라니아의 데뷔 싱글에도 참여한 라일리는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데인저러스(Dangerous)’ 작곡가로 유명하며 이밖에도 레이디 가가, 스파이스 걸스, 푸시캣 돌스, 리아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팝스타들의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SM은 “소녀시대가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는 SM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과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며 “한층 성장한 소녀시대의 역량을 통해 글로벌 음악팬들까지 매료시킬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