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 슈틸리케호가 동남아 2연전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피로와 부상’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8일 밤늦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해 9일 새벽에야 숙소가 있는 샤알람에 입성했다. 인천공항에서 기체 정비로 출국시간이 40여분 연기된 상황에서 6시간 넘는 비행시간을 견딘 태극전사들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나 떨어진 숙소까지 이동하느라 녹초가 됐다. 결국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1시쯤 숙소인 샤알람의 블루웨이브 호텔에 도착했다. 이 때문에 지난 주말 K리그 클래식 일정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한 K리거 선수들은 비행기에 타자마자 깊은 잠에 곯아떨어졌다. 일찌감치 리그 일정을 끝내고 귀국한 해외파 선수들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다. 정규리그를 마치고 지친 심신을 다스려야 할 때지만 곧바로 시작된 월드컵 2차 예선 일정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부족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은 8일 소집되면서 애초 발표한 23명의 명단 가운데 2명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수비수 김기희는 오른 발꿈치 타박 때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4개 종목에 걸쳐 6개 세부 종목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종목에서 세부종목 2개를 제외했다. 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102개로 확정됐다. IOC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컬링 혼성,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녀, 알파인스키 팀 이벤트, 스노보드 빅 에어 남녀 종목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새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IOC 집행위원회는 스노보드 남녀 평행회전(parallel slalom)은 2018년 대회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로써 평창올림픽 총 금메달 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98개에서 4개 늘어난 102개로 결정됐다.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긴 것은 2018년 평창이 처음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IOC 집행위원회 결정을 존중하며 그에 따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직위는 “신규종목이 추가돼도 경기 운영 전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국제연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종목 출전 선수들이 기존 종목과…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윤덕여(54) 감독은 “상대가 좋은 전력을 갖췄으나 물러서지는 않겠다”며 브라질전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윤 감독은 브라질과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하루 앞둔 9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성원을 보낼 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전해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넘보는 강팀이다. 공격진에는 월드컵 통산 득점 랭킹 공동 1위(14골)를 기록중인 마르타(로젠가르드)가 버티고 있다. 윤 감독은 “브라질에는 마르타 말고도 득점할 수 있는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가 많다”면서도 “그래도 우리에게 좋은 찬스는 올 것이며 이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지메시’ 지소연(첼시)과 주장 조소현을 꼽았다. 윤 감독은 “조소현은 주장으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 공격에서는 언제든지 득점을 할…
한국 남자 포환던지기 1인자 정일우(성남시청)가 남자 포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정일우는 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나흘째 남자대학·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9m36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8m86)을 세우며 김현배(전북 익산시청·17m24)와 오남균(강원도체육회·16m8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일우의 이날 기록은 2010년 전국체전에서 황인성이 기록한 18m86의 종전 한국 기록을 50㎝ 넘어선 것으로 올 시즌 아시아 랭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남대일반 400m 계주에서는 이정원, 유민우, 황현태, 한재근이 이어달린 안산시청이 40초63으로 한국체대(40초64)와 성균관대(40초66)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 유민우는 앞서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황현태는 멀리뛰기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800m에서는 유강민(남양주 진건중)이 2분06초29로 정지상(연천 전곡중·2분07초38)과 송대길(진건중·2분09초50)을 따돌리고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문시연, 이승희, 김윤아,…
“파이팅! 승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동남아 2연전에 나서는 슈틸리케호 태극전사들이 첫 기착지인 말레이시아 샤알람을 향해 출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 정오 파주N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 뒤 개인 용품을 지급받고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파주NFC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대비한 교육을 받은 태극전사들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인천공항 출국장에 들어섰다. 인천공항에 마중나온 팬들은 ‘인기스타’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으면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빌었다. 슈틸리케 감독을 필두로 코칭스태프와 태극전사들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파이팅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출국하는 태극전사들은 11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오는 16일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다만 동남아 2연전을 앞두고 지난 1일 발표한 23명의 명단에서 2명의 부상자가 생기면서 선수가 교체된…
부천북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경기도대표 선발전 결승에 올랐다. 부천북고는 8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성남서고와의 준결승에서 22-19로 역전승했다. 부천북고는 이날 전반 6분 성남서고 이용윤의 트라이와 박종은의 컨버젼 킥으로 먼저 7점을 내줬지만 전반 14분 강태원의 트라이와 15분 김기민의 컨버젼 킥으로 7-7 균형을 맞췄다. 전반 35분 남재현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컨버전 킥으로 역전에 성공한 부천북고는 후반 4분 김기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7-7까지 달아났다. 부천북고는 반격에 나선 성남서고 이용운의 연속 트라이와 박종은의 컨버전킥으로 17-19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안상현이 트라이에 성공, 22-19로 재역전했고 이후 점수를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부천북고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고양 백신고와 전국체전 출전권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박국원기자 pkw09@
용인대와 예원예술대, 경희대, 성균관대가 나란히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대학부 경기도대표 선발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8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2차 예선전에서 용인대는 경기대를 4-2로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용인대는 이날 전반 15분 경기대 박승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1분 이한도가 동점골을 넣었고 이현일(전반 35분), 문준호(전반 42분), 강지훈(후반 8분)의 연속 골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경기에 나선 예원예술대는 전반 24분 박상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김한얼(전반 41분)과 조귀범(후반 1분)이 각각 추가골을 기록하며 명지대를 3-0으로 누르고 승리했고, 경희대는 후반 12분 조현우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안정훈의 결승골로 아주대를 2-1로 따돌렸다. 또 성균관대는 수원대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위현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용인대와 예원예술대, 경희대와 성균관대의 준결승은 오는 15일 같은장소에서 열린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차(1~13라운드) ‘펜 프렌들리 클럽’으로 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원은 언론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에 뽑혔다. 연맹은 “수원이 팬을 위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가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팬들의 큰 관심을 끈 창단 20주년 레트로 유니폼 발매를 비롯해 선수단 일일 종업원 행사, 축구클리닉 등을 실시하며 팬 밀착 마케팅을 펼쳤다. 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 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수원은 이같은 팬 서비스에 따른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정규리그 2위를 지키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수원 한국전력이 전력보강을 위해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전력은 8일 2015~2016 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로 현재 체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얀 스토크(3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스토크는 라이트 공격수로 205㎝, 113㎏의 체구를 자랑하며 러시아리그에서 최근 2시근 연속 득점 1위에 올랐다. 타점 높은 공격과 강력한 서브, 강인한 체력이 장점인 스토크는 지난 6일 천안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에서 체코 국가대표로 나서서 한국을 상대로 양팀 최다인 25점을 퍼부어 한국에 세트 스코어 2-3 패배를 안긴 주역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미타르 쥬리치(그리스)를 영입해 팀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한국전력은 스토크의 가세로 전력이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스토크는 국가대표 생활과 러시아·이탈리아 등에서 뛰며 얻은 풍부한 경험에 개인능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라이트”라며 “체계적으로 시즌을 준비해서 더욱 향상된 전력으로 재미있는 배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크는 월드리그 종료 후인 8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 전에 출전할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를 10일부터 시작한다. KBO는 다음 달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 앱’, ‘KBO STATS 앱’에서 팬 투표로 뽑는다고 8일 밝혔다. 팬 투표와 별도로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투표도 이달 중 시행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드림팀(삼성·SK·두산·롯데·kt)과 나눔팀(넥센·NC·LG·KIA·한화)이 맞붙는다. 드림팀과 나눔팀의 감독은 각각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다. 역대 최다인 120명의 후보 중 투표로 뽑힌 24명(팀당 12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팬 투표와 선수단(감독·코치·선수) 투표는 7대3의 비율로 환산해 적용된다. KBO는 매주 월요일 중간집계 현황을 공개하고 다음 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