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삐라) 살포 활동과 관련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52) 대표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전날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박 대표는 자기 집으로 찾아 온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프로듀서(PD), 조연출, 촬영감독 등 제작진이 박 대표가 던진 벽돌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 씨는 대북전단·물자 살포,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작년에 판매한 제품 수량의 3배 가까이를 쌓아두고 팔지 않던 마스크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여일간 마스크 업체 74곳을 점검한 결과 이 중 11곳의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제조업체 5곳, 유통업체 6곳으로 이들은 마스크 총 856만장을 불법 보관하고 있었다. 경기도 소재 A 제조업체는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약 250% 수준인 KF94 마스크 469만장을, 서울 B 유통업체는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약 300%에 해당하는 수술용 마스크 145만장을 보관하고 있었다. 식약처는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경우를 매점매석으로 판단하고 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보관되고 있던 마스크도 신속하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처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가 검단신도시 주요 도로의 이름 중 상당수를 지역화폐 명칭과 같은 '이음대로'나 '이음로' 등으로 정해 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31일 인천 검단신도시 지역 단체인 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검단 입주예정자들은 최근 신도시 지역에 부여된 도로명에 반발, 변경 의견을 내기 위해 의견을 취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서구는 검단신도시의 전체를 관통하는 길이 5.5km 대로의 이름을 '이음대로'로 정했다. 해당 대로와 연결되는 6개 도로에도 '이음1∼6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외 검단신도시 도로에 서로1∼3로, 검마루로, 갈메울로, 발산로, 당곡로, 솔모랭이길 등의 이름을 부여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인천 서구 지역 화폐 서로e음(이음)과 동일하게 신도시 주요 도로의 이름을 정한 것을 놓고 "지역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라거나 "고민이 없었던 것 같다"며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서구에는 최근 검단신도시 도로명을 변경해달라는 내용의 주민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그러나 서구는 도로명을 부여하기 전 주민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며 정식으로 도로명 변경 신청이 들어오면 변경 여부 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2학기 개강을 한 달여 앞두고 경기지역 대학들의 고심이 깊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1학기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결과, 강의 질 저하와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2학기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다만 준비 없이 갑작스레 비대면 강의를 해야 했던 1학기와는 달리 2학기는 대면·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줄인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대학교 2학기 수업은 50명 이상의 교과목은 ‘비대면’을, 30~50명의 수업은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실험·실습 수업은 전부 대면으로 한다. 평가는 무조건 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등록금 반환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 학교 측은 “타 대학의 입장을 확인하고 같이 움직일 것 같다”며 “총학생회와 상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 아주대학교 이론 수업은 비대면, 자연대·공대의 실기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수의 재량에 따라 이론 수업도 대면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바뀔 수 있다. 대면 수업의 경
지난 14일 저녁 화성 병점 인근의 PC방을 찾은 김모(36)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원 확인이 의무화라고 들었는데, 출입을 막고 확인하는 직원을 보지 못한 것이다. 김 씨는 "의무화라고 알고 QR코드를 준비했더니 PC방 직원이 QR코드 확인은커녕 명부작성, 신분증 확인, 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절차 요구가 없었다"고 제보했다. 이어 "심지어 마스크를 쓰라는 얘기도 없었다"며 "직원도 마스크를 안 쓰는데 손님에게 착용하라 하겠냐"고 했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시설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운영 등을 의무화한 지 4주가 지나가는데, 화성시 병점 소재 다수 PC방은 이를 무시한 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를 받은 해당 PC방을 30일 찾아갔다. 출입문에는 '카운터에서 QR코드 찍어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으나, 상반되게도 QR코드 확인을 안내하는 직원도, 명부도 없었다. 제보 내용대로 바로 입장할 수 있는데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 대해 그 어떠한 제재도 없었다. QR코드 의무화에 따라 시설관리자가 QR코드를 설치하지 않거나 명부작성이 미흡할 경우 300만 원이하의 벌금
옛 애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교포가 30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정윤섭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A(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50분쯤부터 26일 사이 자신의 주거지인 용인시 처인구 한 원룸에서 내연관계였던 중국 국적 B(42·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7일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긴급 체포했다. CCTV에는 25일 오후 9시50분께 B씨가 A씨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포착됐지만, 나오는 모습은 없었다. 이후 A씨가 집에서 오염된 이불 등을 꺼내 버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진 연인 사이인 것은 인정하면서도, B씨가 자신의 집에 온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전날 오후 용인시 처인구 남동 경안천 인근에서 B씨의 시신 일부를 찾았다. 경찰은 A씨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30일 농업회사법인 풍미식품(대표 유정임)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를 위해 계절김치 5㎏ 5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풍미식품은 전국적으로 김치 제조 및 유통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유정임의 명인김치’가 대표상품이다. 기부된 계절김치는 수원시 30개 복지기관을 통해 개별가구에 전달되게 된다.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김치가 잘 전달되어 여름철 건강 및 영양 관리가 되길 바라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소영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센터장은 “건강식품이자 우리 식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김치를 기부해줘서 감사드리며, 기부의 취지를 잘 살려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포천시 ㈜라온피앤엘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가 있다. 주인공인 오운종 대표는 고등학생 시절에 겪은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계기로 현재까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가 몸담고 있는 라온피앤엘은 기업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기 힘든 물류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대행해주는 물류대행업체다. ㈜라온피앤엘은 견과류나 빙과류를 기부하는 등 예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 밖에도 오운종 대표는 유기견, 유기묘 봉사활동을 가족과 함께 해오고 있다. 오 대표는 "유기묘 5마리와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유기견은 학대를 받다가 구조된 개로, 처음 구조될 때는 몸에 털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다행히 몸은 회복됐다"며 "한 자리에만 24시간 앉아있던 개가 이제는 산책도 나가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오운종 대표는 재능기부에도 역점을 두고 다양한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라온피앤엘은 인터넷 쇼핑몰과의 접촉이 잦다는 물류대행업체라는 특성을 이용해 기술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같은 재능기부가 입소문을 타자 몇몇 스타트업 기업들은 ㈜라온피앤엘을 찾아 운영방법을 전수받기
경찰 지구대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순찰차를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3분쯤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오정경찰서 모 지구대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순찰차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순찰차는 뒤에 있던 승용차 2대와 시내버스 등 다른 차량 3대와 연이어 부딪혔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모 지구대 소속 B(47) 경위와 C(25) 순경 등 경찰관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적발 당시 A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84%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부천 = 김용권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30일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사회공헌 및 청렴문화확산 협약을 맺고 RCSV 경기4호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법인 1억 원 이상)는 기업의 사회공유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적십자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수고속도로㈜ 박종혁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 홍두화 사무처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지역사회 내 재난취약계층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예술장학생 지원, 안전운전캠페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두 기관은 재난안전한국훈련, 혹서기 및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 올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품제작 등에 협력해온 바 있다.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도내 대표 구호봉사기관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수고속도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기도 대표기업으로서, 최고의 사회공헌파트너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2020년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