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매장문화재 출토 현장을 방문하였다.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출토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민규석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문화재 출토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이 날 현장 방문은 향토문화재인 관양동 청동기 유적과 인접한 관악대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부지에 대한 시굴조사 중 청동기시대 주거지 등이 다수 발견되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는 통일신라 석곽묘 4기, 청동기시대 무문토기편 등이 함께 발견됐다.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소중한 문화재가 시굴조사 중 발견되어 다행이며, 향후 발굴 유적을 공원화하거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많은 시민들이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의 소상공인들은 매출증대를 위해 시장바우처 사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8일 발표한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역의 소상공인 대부분은 시의 지원사업 중 시장바우처사업을 5점 만점에 4.33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교육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등도 3.7점을 넘어서며 호응도가 높았다. 시장바우처사업은 매출 기여도, 고객 증가, 상권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소상공인 대부분은 높게 평가했다. 안양시의 이번 실태조사는 관내 전통시장(5), 상점가(5), 골목상권(14) 등 24개 상권의 상인회장과 각 점포 대표(720명)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실시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상권분석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시 및 정부지원 사업 중 애로점으로 지원금의 사용범위 한계(58%)를 첫 번째로 꼽았고, 신청서류 작성 및 복잡한 신청절차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점포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약화된 상권(26%)을 첫 번째로 짚었으며, 2순위로 높은 임대료(19%)를,
성남FC에 대한 일부 언론과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성남FC는 단연코 지방자치행정의 모범이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보수언론의 부당한 선거개입, 악의적 여론몰이를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8일 개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언론환경을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무겁기가 엇비슷한 악재가 나왔을때 윤석열 후보 보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보도가 압도적으로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저는 원체 축구를 좋아하는데다 그 무렵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었기에 성남FC의 새로운 시작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지켜봤다"며 성남FC에 의혹제기에 대한 반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강 의원은 "지자체 구단들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유치를 하는 등 운영비를 조달한다. 그런데 이렇게 조달되는 돈이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 그 차액을 지자체가 지원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민구단들은 굳이 영업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일종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운
안양 자유공원 앞(동안구 호계동 1203) 도로가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된다. 안양시는 지난 7일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자유공원 지하보도를 대체해 이 일대의 도로를 오는 4월까지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포함 3억 8700만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자유공원 앞 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철거되는 가운데 횡단보도와 정지선 도색이 이뤄진다. 또 차량신호등과 보행신호등이 설치되고 무인단속카메라가 신설된다. 중앙분리대가 철거된 공간은 미끄럼방지 도색으로 채워진다. 보행환경 개선과 아울러 자유공원 맞은편 갈산로44번길에서 시청과 학원가 방향 좌회전이 시행돼, 이 지역 차량운자들도 평촌 중심가 쪽 운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도로교통공단 기술자문과 동안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친 가운데 3월 중 착공해 4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용률이 저조한 이곳 지하보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별도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준공했다. 신속히 마무리 지어 보행자가 편리한 도로로 개선하고, 차량 통행에도 원환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차량들이 수시로 오가는 터널에서 갑작스런운 사고나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와 안전조치가 급선무다. 안양시가 올해 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호암 2터널에 보차도 분리벽을 설치하고, 충훈터널에는 피난연결통로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호암2터널은 석수동(경인교대 인근)에서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을 연결하는 길이 605m·폭 9.8m 도로다. 이중 안양 구간이 324m로 서울 구간(281m)보다 약간 길다. 시는 11억 원을 들여오는 5월 착공해 8월까지 안양구간(324m) 하행선 보행로에 높이 3.5m의 보차도 분리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CCTV와 보행등도 추가된다. 차량통행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을 차단하고, 보행로의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도 협의를 마쳤다. 충훈터널(석수동 산 162-26)에 대해서는 7억 원을 들여 터널 내부 4곳에 피난연결통로를 설치한다. 차량사고로 인한 연기나 화염으로부터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조치다. 4곳 중 3곳을 차량 운전자 등의 대인 피신통로로 확보하고, 나머지 한 곳은 차량 피난 또는 회차가 가능한 통로로 설치한다. 충훈터널 피난연결통로는 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5월 중순 준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7기의 시정활동과 공약실천사항을 정리한 정책에세이 『도시의 미래를 시민과 그리다』를 펴내 출판기념 저자사인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서의 내용을 소개하며 출간을 알렸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설계를 바탕으로 시민, 스마트, 행복이라는 3대 비전과 5대 정책을 세워 실천했다"며, "청년정책과 시민들의 생애전반에 걸친 스마트행복도시조성을 목표로 공약중 80%를 이행완료하고 20%가 추진중이라" 밝혔다. 저서는 ESG경영을 추구하는 거버넌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정책에세이 출간은 스마트도시 안양의 시장으로 수행한 시정활동과 수많은 수상실적의 추진과정을 담아 시민들에게 보고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번 정책에세이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민선7기 공약의 5대 비전, 청년정책, 안양시적극행정 사례와 코로나대응 등 정책실천의 과정과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지방정부의 비전과 메니페스토 공약실천사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대호 시장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결산의 세입세출내용을 공개하듯이 임기중에 실천한 공약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집필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4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우규 의장은 연합회로부터 코로나19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긴급 돌봄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노은주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전 세계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을 위해 힘쓰고 계신 어린이집연합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유아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도로변에 전봇대가 사라지며, 미관을 겸비한 걷기 편한 길로 변모한다. 안양시가 안양여고사거리∼안양대교(안양로), 박달사거리∼박석교(양화로), 우체국사거리∼비산고가교(관악대로), 현충로(안양초교 통학로) 등 4개 구간 전기·통산선로 지중화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역 지중화사업 구간 총연장은 3029m로 3km가 조금 넘는다. 시는 한전·통신사와 함께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3개소 중 1369m로 가장 긴 안양로와 1060m인 양화로가 금년 7월에, 관악대로 600m구간은 10월에 각각 준공 예정이다. 시는 2020년 2월 한전과 지중화사업 추진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지중화 관로 및 케이블 굴착에 들어가 공사 진행중이다. 이 지역에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보행로가 확보돼 편리해지고 도시미관이 살아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양초교 정문으로 이어지는 통학로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길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이와 더불어 비산사거리∼학운교사거리(1350m)와 벌말초교 통학로 일대(510m) 두 개 구간에 대해서도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으로 있다. 작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어쿠스틱 음악의 대표주자 ‘스탠딩 에그’의 콘서트를 3월 12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화이트데이 콘서트로 마련한 ‘스탠딩 에그’는 어쿠스틱 장르의 범주 안에서 발라드, 포크, 락, 재즈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팀이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와 '힘쎈여자 도봉순', 웹툰 '취향저격 그녀', '바른 연애 길잡이'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감성적 멜로디와 달콤하고 편안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탠딩 에그’의 대표곡부터 최신 곡까지 다양한 곡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 구매는 이달 3일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2만 원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둘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1인 2매 구입 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이 시간만큼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
안양의 젖줄 안양천, 바로 그 안양천이 더욱 편안하고 정감 있는 힐링명소로 변신을 이어간다. 안양시는 올해 총 사업비 17억여원을 들여 안양천 지류 일대에 대해 다양한 시설개선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안양천과 삼봉천(박달2동)이 만나는 지점 600㎡를 정비해 유수흐름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낡은 세월교를 철거해 재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세월교는 배수단면이 부족해 여름철 호우로 범람 및 시민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3월 중 착공해 6월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6월까지 안양천과 호현천 합류부(석수동 충훈고 맞은편) 지점에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관찰데크를 설치하게 된다. 하천변 일대 노후 화장실도 더욱 청결하게 단장된다. 시는 안일교와 호금교 주변의 화장실을 재설치 하는 한편, 쌍개울에 있는 기존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남성용 화장실을 한 곳을 추가한다. 5억 8000만 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금년 6월부터 10월까지 화장실 개선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수암천 금용교∼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 440m 단절구간을 산책로로 연결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4월까지 완료하며, 같은 기간 석수교∼삼막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