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검출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선수 박태환(26)이 다시 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박태환이 내달 1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박태환은 올림픽수영장이 운영하는 수영 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노민상 수영교실’에 이날 회원 등록을 하고 회원 자격으로 수영장을 쓰게 된다. 박태환은 3월 24일 자격정지 징계가 확정된 이후 선수용 50m 레인이 있는 수영장을 구할 수 없어 전혀 훈련을 하지 못했다. 징계를 받은 박태환이 공공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지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이용 가능한 시설이라면 박태환도 선수가 아닌 일반인 자격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유권해석이다. 박태환은 노민상 수영교실 회원들을 지도하는 옛 은사 노민상 전 국가대표 수영감독에게 도움을 청했다. 올림픽수영장 운영 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박태환의 훈련 동참에 대해 노민상 수영교실 회원의 학부모 전원에게 동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7일 외국인 좌완 투수 앤디 시스코(32)를 웨이버 공시했다. 케이티는 “시스코의 방출 수순을 밟기 위해 이날 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면서 “대체 선수는 아직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시즌 초반 케이티의 제2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불펜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불펜투수로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해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한 시스코는 승리 없이 6패 2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6.23을 냈다. /정민수기자 jms@
캐나다서 내달 7일 개막 지소연·박은선·김정미 등 구성 윤덕여號 역대 최고 대표팀 평가 美 전훈 중 31일 마지막 평가전 10일 세계 7위 브라질과 1차전 14일 코스타리카·18일 스페인戰 한국 여자축구가 월드컵 첫승과 16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하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7일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은 같은 달 10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14일 코스타리카, 18일에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사진은 지난 20일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촬영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가 월드컵 첫승과 16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하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7일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랭킹 18위)은 같은 달 10일 브라질(7위)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14일 코스타리카(37위), 18일에는 스페인(14위)과 맞붙는다. 한국이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03년 미국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2년 전 한국은 브라질, 노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해 돛을 올리는 슈틸리케호의 첫 명단이 내달 1일 발표된다. 주축을 이루는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빠질 예정이어서 이들의 빈자리를 누가 메우게 될지를 두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미얀마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설 대표 명단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6일 제3국인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미얀마와의 2차 예선 1차전에 앞서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도 치른다. 이번 2연전에는 슈틸리케호의 주축인 해외파 선수들 다수가 불참한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보경(위건 애슬레틱),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등 4명이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른 병역 특례 대상자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5∼6월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여기에 대표팀의 ‘핵심’인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최근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슈틸리케 감독이 휴식을 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들의 빈자리는 주로 K리거들이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5 호주 아시안컵 이후에도 꾸준히 K리
현직 프로농구 감독이 사설 스포츠 도박과 관련해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농구는 물론 프로 스포츠 전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관련기사 19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수차례에 걸쳐 사설 스포츠토토에 3억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 등)로 강모(38)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강 씨 등은 전창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의 지인으로 경찰은 강 씨 등이 지난 2~3월 전 감독의 지시를 받아 사설 도박을 했으며 전 감독이 베팅한 경기 후반에 후보 선수를 투입해 일부러 패배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전 감독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을 세우고 26일 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에 해당 경기의 영상을 비롯해 전 감독과 관련된 자료를 요청했다. 경찰이 전 감독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농구계는 2년 전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의 승부조작 사건을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있다. 당시 강 전 감독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브로커들에게 4천700만원을 받고 역시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추징금 4천7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KBL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눈앞에 둔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성남 시민들이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성남는 27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경기종료 직전 터진 김두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성남은 27일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시민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게 된다. 성남은 2차전이 중국 원정으로 펼쳐지는 데다 광저우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 시민들이 참가하는 거리응원전을 펼쳐 원정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한편 성남구단은 당초 성남시청 내에 응원장소를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인원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로 장소를 변경하고 야탑상인회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수기자 jms@
시민구단 성남FC가 2015 아시아프로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성남은 27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와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갖는다. 지난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광저우 헝다를 2-1로 격파한 성남은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성남 선수들 몸값 총액(약 187억 원)이 광저우 헝다의 히카르두 굴라트와 엘케손, 둘의 몸값(약 247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선수들의 몸값 차이로도 드러나는 전력차를 패기로 맞서며 거둔 승리는 성남 팬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홈에서 2-1 승리로 기선을 잡은 성남은 광저우 헝다와의 이번 2차전에서 원정 다득점 규정이 적용되는 AFC챔피언스리그의 규정에서도 자유로워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그만큼 홈의 이점을 업고 명예 회복을 벼르는 광저우 헝다의 반격도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남은 이번 일전 역시 1차전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역습 중심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공격자원을 앞세운 광저우 헝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26일 일본 지바현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정대세의 선제골과 구자룡의 결승골에 힘입어 가시와 레이솔에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던 수원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뒤져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수원은 2013년 대회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가시와에 2-6으로 패했던 굴욕에 이어 1차전 패배의 설욕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아시아 정상 도전을 멈춰야 했다. 이날 반드시 두 골차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가시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수원은 최전방 공격수 정대세와 팀의 주장 염기훈을 앞세워 골 사냥에 나섰고 전반 4분 정대세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의 오른발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수원은 그러나 전반 7분 염기훈이 가시와 수비수 김창수와 공중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간 것. 염기훈은 간단한 치료 후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전반 13분 서정진과 교체돼 병원으로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6월 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체육단체 통합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단체 통합의 절차와 과제’를 주제로 통합 배경 및 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생활체육 회원단체의 지위 승계에 관한 법 제도 보완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또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얻는 시너지 효과와 스포츠와 미디어, 일자리 창출 등 스포츠 산업적 효과 등에 관한 발표도 이뤄진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설명회에 이어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체육단체 통합의 건을 보고하며 사단법인 국민생활체육회를 법정법인 국민생활체육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제3회 신세계-이마트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26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에 4-7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달 20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2015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되찾은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숙적’ 경북체육회와 치른 예선전에서 4-9로 패했던 경기도청은 결승전으로 치른 재대결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스킵(주장) 김은지와 리드 염윤정,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를 비롯해 후보 김지선까지 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선공으로 시작된 결승에서 1엔드에 2점을 빼앗겼지만, 후공을 잡은 2엔드에 2점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엔드와 4엔드에도 경북체육회와 각각 1점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경기도청은 선공으로 들어선 5엔드를 실점없이 막아내며 기세를 올리는 듯 했다. 하지만 6엔드에 2실점하며 3-5로 리드를 내준 경기도청은 7엔드에 1점을 보태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4-5로 뒤진 9엔드 선공 상황에서 경북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