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가 시민 문화예술단체들을 위한 연습공간 ‘사랑방아트홀’과 ‘사랑방연습실’을 오픈한다. 성남아트센터는 연습할 공간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 및 동아리들을 위해 두 공간을 9월 1일부터 2012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개방하기로 했다. 큐브플라자 3층에 마련된 ‘사랑방 아트홀’은 최대 5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보면대와 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음악 관련 단체들의 홀용이 가능하다. ‘사랑방 연습실’은 앙상블시어터 3층 공간으로 20평 정도의 규모다. 성남아트센터는 다음달 12일까지 두 공간에 대한 사용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18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은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문화예술단체 및 모임이면 전문예술인이나 아마추어동호회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문화공헌(문화예술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에게 우선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관장 박종만)은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 문화의 원류를 찾아가는‘한국 커피역사 탐험대’를 다음달 22일 출범한다. 탐험대는 전원 공개모집으로 이뤄지며 탐사 경비는 전액 박물관에서 지원한다. 2009년 5월 1기 탐험대를 시작으로 매년 출범하고 있는 커피역사탐험대는 고종황제의 덕수궁 정관헌, 러시아 여인 손탁이 지은 손탁호텔,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인천대불호텔 등지를 찾아 나선다. 또 서울의 사적지와 경남 진해의 흑백다방, 경북 포항 기계면의 다방거리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한국의 커피사적지가 포함된다. 이번 탐험은 개화기 이후 커피 전파와 문화에 대한 역사자료 조사와 발굴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한국 근대사 중에서도 커피와 관련된 문화사를 재조명하며 한국 커피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는데 의의가 있다. 지원 자격은 커피에 대한 열정을 보여 줄 수 있는 20세 이상이며 주최 측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인원이 결정 된다.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 포레스트리조트 ‘2011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라인업에 아이돌 그룹과 댄스 가수들까지 포함되면서 록 애호가들 뿐아니라 젊은 음악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은 올해도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참가하는 모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에는 김완선과 DJ DOC, 개그맨 유세윤이 이끄는 UV가 출연진 명단에 포함됐고 아이돌 그룹 2AM의 정진운이 새로 결성한 밴드를 소개하는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2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장기하와 얼굴들이 3년 연속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신곡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어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또 국내 얼터너티브 메탈의 대표 밴드 피아를 비롯해 킹스턴 루디스카, 데이브레이크, 우클렐레 피크닉(스페셜 게스트), 스카워즈 등이 합류한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지난달 이미 4차 라인업을 공개, 오픈 스테이지 라인업을 발표했다. 출연 라인업은 악틱 몽키즈, 케미컬 브라더스, 지미잇월드, 스웨이드, 인큐버
◆ 공연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수원시합 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7.29)=수원 제1야외음악당(031-228-2813~6) △2011 우리가 사랑한 음악가 시리즈-파파하이든 음악회(7.30)=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상상놀이극 ‘얘들아 같이 놀자’(~7.31)=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오페라 ‘사랑의 묘약’(8.3)=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2-579-0722) △양평휴게소 ‘Summer Art Vacation’(~8.15)=바탕콜예술관(031-774-0745) △연극 ‘랑랑별 때때롱’(~8.20)=화성 민들레연극마을(02-3663-6652)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Summer Festival’(~8.2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1588-2341) ◆ 전시 △3세대문화사랑회 거리갤러리(~7.31)=그림 속의 아이들展(031-236-1505) △용인 마가미술관(~8.14)=‘나는 흙이다’ 변승훈展(031-334-0365)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3·4전시실(~8.28)=‘오감으로 만나는 미술이야기’전(0
■ SBS ‘무사 백동수’ 살수집단 2인자 ‘지’役 윤지민 176㎝의 늘씬한 여인이 검을 날렵하게 휘두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추노’에서는 살기 넘치는 모습으로 살벌하게 검을 휘둘렀다면 이번에는 그보다 한 차원 높은 검술을 선보이고 있다. 킬러지만 죽지 않을 만큼만 상대를 위협하며 목적을 달성하는 고난도의 기술을 발휘한다.배우 윤지민(34)이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에서 청의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2인자 지(地) 역을 맡아 시원하고 멋진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을지로에서 만난 윤지민은 “제가 무술은 좀 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추노’ 전에 액션영화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3개월 정도 훈련하고 있던 차에 ‘추노’ 감독님이 연락을 해오셨죠. 영화는 엎어졌는데 ‘추노’에 출연하면서 훈련받았던 무술을 써먹을 수 있었어요. 카메오 비슷해서 분량은 작았지만 임팩트는 강했던 것 같아요. 사실 키가 커서 보는 덕도 많아요. 동작이 커 보이고 시원해 보이니까 잘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웃음)”‘무사 백동수’에서는 역할이 크다. 최민수, 박철민과 함께 흑사초롱 3인방을 이루고 있는 데다 최민수, 전광렬과 애정의 3각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앞으로 많은
일본을 대표하는 록밴드 X-재팬이 오는 10월 28일 첫 내한 공연한다. 1985년 데뷔한 X-재팬은 스피드 메탈과 하드록 계열에 서정적 발라드 선율을 가미한 음악을 선보여 한일 양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강렬한 메이크업과 파격적 헤어스타일로 독특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1997년 해체 선언, 1998년 기타리스트 히데 사망 등으로 부침을 거듭하다 2007년 재결성해 현재 요시키, 파타, 히스, 토시, 스기조 등 5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X-재팬은 오는 6월 28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을 돌며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9월 남미 투어를 마친 뒤 10월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6개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X-재팬은 “한국 팬들이 우리를 10년 넘게 기다려준 만큼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고 내한 공연을 주최한 아시아브릿지컨텐츠가 25일 전했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며 티켓 가격은 미정. ☎02-548-0597~8.
■ 짐승/ 28일 개봉 이라크 파병을 눈앞에 둔 해병대 수색대원 태훈(정석원). 어느 날 친구 오탁(이도현)이 찾아와 태훈의 여동생 보라(이나리)가 인터넷 성인방송 예고편에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보라와 연락이 두절 된 태훈은 휴가를 내 오탁, 보라의 동료 세연(전세홍)과 함께 경찰서를 향하지만 경찰은 늘 그렇듯 서두를 것 없다는 입장. 애가 탄 태훈은 직접 인터넷 방송국을 찾아나서고, 보라의 실종사건이 조직폭력배와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특공무술로 단련된 태훈은 분노하고, 압도적인 무술실력으로 조직원들을 하나하나 제압해 나가며 점점 혈귀(血鬼)로 변해간다. 저예산 독립영화 ‘짐승’은 납치된 가족을 구하러 가는 뛰어난 무술실력의 소유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테이큰’(2008)을, 빠르고 감각적인 액션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원빈 주연의 ‘아저씨’(2010)의 영향권 안에 있다. 기존 영화를 답습한다는 점에서 새로울 것이 없지만 순제작비 8천만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됐음을 고려하면 액션 장면이나 이야기의 흐름은 상업영화 못지않은 수준을 보여준다. 영화는 상영시간 93분간 익숙한
◇리오 ●장르:3D 애니메이션 ●감독:카를로스 살다나 ●출연:제시 아이젠버그/앤 해서웨이 전세계 유일의 희귀 앵무새 ‘블루’는 미네소타 주의 작은 도시 무스 레이크에서 주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린다와 안락한 삶을 즐기고 있다. 둘은 ‘블루’를 제외한 모든 마코 앵무새가 멸종했다고 생각하지만, 뜻밖에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단 한 마리의 암컷 마코 앵무새가 존재한다는 소식을 듣고, 짝짓기를 위해 멀리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로 향한다. 뜨거운 쌈바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리오’는 그 동안의 생활과는 완전히 딴판인 야생 그 자체. 게다가 평온한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져 날지 못하던 새 ‘블루’와는 달리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야생의 새 ‘쥬엘’은 종족만 같았지 물과 기름처럼 전혀 어울리지 못한다. 게다가 그의 짝 ‘쥬엘’은 지나치게 독립적이라 소심한 ‘블루’를 사사건건 비판, 좀처럼 둘 사이가 좁혀지지 않는다. ◇심장이 뛰네 ● 장르 : 드라마 ● 감독 : 허은희 ● 출연 : 유동숙 / 변지연 / 원태희 / 강석호 37세의 싱글녀, 여교수 주리는 건조한 삶에 갈증을 느끼던 중 우연히 중년의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온 야동을 보게 된다.그 야동 한 편
■ 링크/ 28일 개봉 오랜 병을 앓아 온 동생이 죽자, 홀로 남은 재현(류덕환). 사고무친이 된 그는 자살 소동까지 벌이는 등 우울증에 허덕인다. 인생의 밑바닥을 헤맬 때 선배 성우(김영재)가 찾아와 학원 강사 자리를 제안하고, 재현은 고심 끝에 수락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약간의 명성을 얻기 시작한 재현은 과외까지 제안받는다. 상대는 부잣집 여고생 수정(곽지민).수정을 가르치던 어느 날, 재현은 수정의 제안에 따라 정신교감을 나누게 되고 극적인 쾌감을 느낀다. ‘링크’의 소재는 익숙하다. 정신적 교류를 통해 쾌감을 나눈다는 이야기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데몰리션 맨’ 등 미래 사회를 화두로 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다.그래서 그런지 영화는 예상 가능한 사건으로 채워진다. 연출력은 매끈하다. 단편 영화로 실력을 다져 온 우디 한 감독은 별다른 덜컥거림 없이 105분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링크’에 주ㆍ조연 캐릭터들이 포박되는 과정을 담는데 그 과정에서 나오는 그래픽은 졸렬하다. 순제작비 4억3천만원의 한계일 수밖에 없지만, 좀 더 물량을 더 투입했으면 훨씬 재밌는 영화가 나왔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링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20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에는 도내 16개 고등학교 연극반이 출전하며 4개 권역별 예선에서 선발 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에 대해 이해를 시키고 다양한 소재를 극화하고 청소년 스스로 실연케 해 자아의식 확립과 건전한 생활의 동기부여를 주기위해 기획됐다. 또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놀이문화의 육성하고 연극공연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사표현 능력을 배양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 클래식한 ‘감성 스타일’ 선사 ■ 수원시합 ‘잔디밭 음악회’/수원 제1야외음악당 정세진 아나운서 진행·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