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아는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출시된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와 연계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사 ▲용품사 ▲스타트업 ▲일반의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컨버전사’ 부문은 컨버전(특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관련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PV5가 활용될 수 있는 여러 산업 현장과 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물류, 카헤일링 등 각각의 사용 목적에 맞는 차량 구조 및 기능 개선, 특화 개조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사업화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용품사’ 부문은 모듈형 차량 용품의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보유한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캠퍼(Camper), 택시 등 PV5의 다양한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차량 실내외 공간 활용 ▲적재 모듈 ▲수납 기능 ▲전용 액세서리 등 탈부착형/확장형 용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스타
제네시스가 10일 SUV GV80과 GV80 쿠페의 2026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인기 사양을 최적화해 가격을 낮추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고객 선호 사양 중심으로 기본 구성을 조정해 GV80과 GV80 쿠페의 판매가격을 각각 50만 원 낮췄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I에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한 ‘파퓰러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후면부에서 ‘GENESIS’ 로고를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없애 깔끔함을 강조했고, 이 디자인 기조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네시스 차량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도어 무드램프 밝기를 높여 감성적 분위기를 더했고, 쿠페 전용 색상 ‘베링 블루’를 일반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했다. 성능 면에서는 GV80 쿠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에 22인치 휠과 타이어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GV80·GV80 쿠페 블랙 모델에는 빌트인 캠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전용 전동식 사이드 스텝을 새롭게 추가했다. 2026 GV8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上梁式)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로,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上樑文)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롯데건설은 각 12만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되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제1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 제1공장은 연면적 9만 9558㎡의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로, 지난 2024년 3월 착공에 돌입해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제1공장을 완공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4만 리터 생산 역량을 포함해 총 16만리터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제1공장을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로 건설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공장 준공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 ‘BURNING HEART’를 앞두고 세부 내용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M’의 ‘BURNING HEART(버닝 하트)’ 업데이트 상세정보를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광전사 클래스 리부트다. 여성형 캐릭터가 추가되고 기존 스킬이 리뉴얼되는 한편, ‘타이탄 스턴’, ‘토마호크’ 등 신규 스킬이 도입된다. 리부트를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10월 1일 오전 2시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인게임 상점에서는 ‘TJ 쿠폰 선물 상자’가 판매돼 스페셜 변신·마법인형·성물 각성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도 다수 포함됐다. 에오딘 성채에 히든 던전 형태로 열리는 마스터 사냥터 ‘로웬델의 연회장’과 보스 ‘망령의 여왕 로웬델’이 등장하며, 팀 단위 PvP인 ‘투기장’도 추가된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 강화를 위해 수집 콘텐츠 임시 보관함, 캐릭터 슬롯 고정, 던전 즐겨찾기 기능도 도입됐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전날인 15일 공식 유튜브에서 ‘인사이드M – 광폭의 전사들’ 생방송을 진행해 주요 정보를 직접 공개할…
KB라이프가 임직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 제고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산을 위한 내부 경진대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했다. 10일 KB라이프는 임직원 대상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 ‘2025 KB라이프 태블로(Tableau) 콘테스트’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임직원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의사결정 도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인 태블로를 활용해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30명이 참가했으며, 데이터기획파트 주관으로 4주간 멘토링 세션이 운영됐다. 심사는 2단계로 이뤄져 사전심사에서 실무 적합성과 창의성을 평가한 뒤, 본선에서는 본부장급 심사위원단이 대시보드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결과적으로 ▲1등 1명 ▲2등 2명 ▲3등 4명 ▲참가상 전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1등을 차지한 ‘생애종합자산분석 대시보드’는 내부 사용자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으며, 2등 수상작은 디지털 채널 개선 과제로 이어져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KB라이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 주도의 혁신적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한층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호 씨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지호 씨는 오는 15일 해군사관학교에 입영해 11주간 훈련을 받은 뒤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임관 후 의무복무 36개월을 포함해 총 39개월간 복무하며, 보직과 부대는 성적과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선천적 복수국적자였던 지호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학사장교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일반적으로 복수국적자는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장교보다 복무기간이 짧은 병사로 입대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해외 체류 등 편법으로 병역을 피하는 사례도 있다.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중 자원입영을 택하는 인원은 매년 100여명에 불과하다. 재계 관계자는 “병사 복무도 기피되는 현실에서 시민권을 내려놓고 장교 복무를 선택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모범 사례”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귀감”이라고 평가했다. 해외에서도 기업인들의 장교 복무 사례는 사회적 존경을 받아온 바 있다.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은 5대 170년 동안
수협중앙회가 남해안 일대 적조 발생에 따른 수산물 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경남 통영에서 관내 수협 조합장과 지난 9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적조 피해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날 적조 사고가 집중된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 일대 양식장을 연달아 방문해 피해 어업인으로부터 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적조 피해 어업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하동군수협과 남해군수협에 각각 전달했다. 아울러 수협중앙회는 적조 사고에 대한 양식보험금 보상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사고 현장에 대응반 및 손해사정업체를 투입해 폐사 수량 집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지자체 피해정밀조사반의 결과가 나오면 지급 심사에 곧바로 착수하기로 계획했다. 또한, 보험금 결정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50% 상당액을 선지급하고, 피해 어가당 100만 원의 재난 지원금도 지원한다. 노동진 회장은 “양식어가에 대한 피해 최소화는 물론 조속한 경영 재기를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전통주와 프리미엄 주류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한국적인 재료와 방식으로 만든 고급 증류주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은 선양소주와 손잡고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프리미엄 증류주 ‘사락 GOLD’를 단독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팝업스토어에서 오는 14일까지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사락 GOLD 단품(5만 4000원)과 출시 기념 한정판 1본입 기획패키지(6만 4000원, 전용 글렌캐런잔·가죽 코스터 포함)를 판매한다. ‘사락 GOLD’는 국내산 보리 원재료로 만든 증류원액을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통에 장기간 숙성한 뒤, 물을 섞지 않고 그대로 담아 깊고 진한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증류주다. 강렬한 오크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며,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IWSC 2025 증류주 부문’에서 브론즈(Bronze)를 수상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전통주와 프리미엄 주류 시장 성장세에 맞춰 한국적인 원재료와 방식으로 만든 고급 증류주를 단독 기획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음 행사뿐만 아니라 구매 고객 대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방문 고객 굿즈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조웅래 선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IN, 회장 김미진)이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엘하우스에서 ‘제8회 WIN 포럼’을 열고 2025 WIN 어워드 시상식을 통해 다양성 우수기업 10개사를 발표했다. WIN 포럼은 2018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며, 기업 내 다양성 확대 사례와 바람직한 거버넌스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업 거버넌스에서의 여성 리더십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남충일 창신INC 대표는 고용평등 장관상 수상 경험을 언급하며 “성과 중심의 혁신 문화와 공정한 기회 보장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은 해외와 국내 기업의 여성 대표성 현황과 성평등 과제를 짚으며 포용적 조직 문화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업 사례 발표에 나선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부사장)은 “롯데그룹은 2013년 ‘다양성 헌장’을 선포한 이후 양성평등 채용과 여성 인재 육성을 강화해왔다”며 “여성 리더와 후보군을 확대하고 직무별 격차 해소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WIN 어워드 수상 기업은 매일유업, 삼성물산, 애경케미칼, 영원무역, 유한양행, 크래프톤, 한국
CJ ONE이 ‘CJ PAY 우리통장’ 신규 고객에게 TVING 이용권과 CJ ONE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CJ ONE은 우리은행과 함께 ‘CJ PAY 우리통장’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좌를 개설하면 티빙 3개월 무료 이용권(선착순 1만 명)과 CJ ONE 2000포인트를 즉시 제공한다. 지인 추천 이벤트도 마련됐다. 추천 고객은 지인 1명당 티빙 1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6개월 이용권까지 제공된다. 또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000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CJ PAY 우리통장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품으로, 최대 연 3% 금리(선불충전금 200만 원 한도)와 CJ ONE 포인트 2% 적립, 이체·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CJ ONE 앱에서만 가입 가능하며, 뚜레쥬르·빕스·제일제면소 등 CJ 계열 매장에서 결제 시 자동 충전 기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금융 혜택과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J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