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5일 구리시 구리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50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학습 공간으로, 공단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공부방을 개설,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장향숙 구리시의회 부의장, 박석윤 시 운영위원장, 신동화·임연옥 시의원, 재단법인 두레공동체 대표 김진홍 목사가 참석했다. 박국상 경인지역 본부장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곳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안산소방서가 개인택시사업조합과 손잡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안산소방서는 주택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가 의무화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활용해 홍보 등을 하기로 하고 시 개인택시사업조합과 협력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안산소방서는 이날 소방시설 설치 홍보 문구가 적힌 가로 30㎝, 세로 20㎝, 높이 40㎝의 차량 설치용 깃발 100개를 제작해 개인택시에 부착, 대 시민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임국빈 서장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협성대학교가 5일 ‘제4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전를 대학 웨슬리관 설봉채플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조장하고, 그 성과를 평가·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콘테스트은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에 사전 응모한 82개 경기도 농촌마을 가운데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마을 등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심사를 거쳐 8팀 5개 분야별로 사업성과의 우수성을 놓고 최우수 6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마을은 ▲경관환경분야: 양평군 화전2리(최우수상), 용인시 내동마을(우수상) ▲문화복지분야: 가평군 대성1리(최우수상), 양평군 상자포리(우수상) ▲소득체험분야: 양평군 수미마을(최우수상), 용인시 학일마을(우수상) ▲마을CAC분야: 양평군 병산2리(최우수상) ▲시군마을만들기 분야: 안성시(최우수상) 등이다. 이날 경기도 본선 평가를 통과한 마을 등 5개팀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6차산업 지원센터에서 경기도 6차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가 국내 최초로 신장암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해 화제다. 앞서 병원 비뇨기과는 2007년 10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전립선암 적출술을 시작한 후 신장암, 방광암 등의 비뇨기암 수술을 실시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로봇수술 성과를 쌓아왔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비뇨기과 단독으로 로봇수술 3천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에 달성한 신장암 로봇수술 1천례 역시 국내 최초 달성한 기록으로, 병원은 지난 4일 1천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과장 변석수 교수는 “로봇수술은 로봇의 자유로운 팔 동작이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만큼, 신장 전체가 아닌 종양만 절제해내는 부분신절제술을 로봇시스템으로 시행하면 남은 신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수술 후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국내 많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신장암 로봇수술은 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 않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교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2017 창업동아리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창업 마인드를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는 권영걸 총장을 비롯, 안수연 산학협력단장, 김형로 교수, 재학생 8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선발된 42개 팀 창업동아리(학생 158명)에게 인증서가 수여됐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창업지원금 3천만원과 창업장학금 3천만원이 제공되며, 창업동아리를 위한 공간인 ‘스타트업 파라다이스’와 메이커 스페이스 시설 및 기자재도 지원을 받게 된다. 권영걸 총장은 “이제는 1인 기업, 1인 창업이 가능한 시대를 맞아 창업과 창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왔다”면서 “학교는 실패하지 않는 창업이 되도록 창업지원 플랫폼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 창업교육센터는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창업교육, 워크숍, 멘토링, 창업 캠프 등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시가 지난 4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 하에 ‘제223회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관기관 및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성 평등한 고양’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함께해요 양성평등 M/V’ 상영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양성평등디자인 공모 우수작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참여자 모두 ‘양성 평등한 고양시를 위한 실천다짐’을 결의함으로써 양성 평등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 학생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양성평등이 뭘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가정에서 부모님이 함께 음식준비를 하고 청소도 하고, 엄마가 회사일 때문에 늦을 때 아빠가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는 것이 양성평등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활동과 가족생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해지는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수원평화나비, 수요문화제 개최 수원평화나비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차 수원 수요문화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5일 오전 12시 수원 평화비(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된 이번 문화제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평화나비 회원과 시민단체, 여성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성 노예제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법적인 배상을 하라”며 “일본군 성 노예 피해 여성을 기만하는 화해치유재단을 즉각 해체하고 역사 왜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지난 2015년 위안부 합의를 폐기하고 재협상을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화제를 주관한 매원교회 이주현 목사는 “일본 정부만이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우리의 외침이 언젠가는 세계적 여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여고 윤다연(18) 학생은 자유발언을 통해 “비록 시험기간이지만 오늘 이 자리의 여러분께 힘이 되고 싶어 나왔다”며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일본 정부에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닿는 그날까지 수원여고 학생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원평화나비 김향미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광명시만의 브랜드 ‘보나카페’가 7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5일 도덕산공원에서 양기대 시장, 정대운 도의원, 이영호 시의원, 김수은(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나카페(Bona Cafe) 7호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보나카페 7호점은 도덕산공원의 방문자센터를 새단장 후 시민쉼터에 마련됐으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청년장애인 2명이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빵을 판매하게 된다. 시는 특히 책을 비치하고 무선인터넷(와이파이)도 설치, 시민들이 도덕산공원을 산책 후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북 카페 형태로 보나카페를 꾸몄다. 시에 따르면 도덕산공원 방문자센터는 지난 2008년 산림 전시와 교육 공간으로 건립됐으나 방문자 수가 감소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시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곳을 시민쉼터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보나카페는 시청 종합민원실점을 시작으로 ▲여성비전센터점 ▲시민체육관점 ▲광명장애인복지관점 ▲광명동굴점 ▲광명도서관점 등이 운영 중이며 이들 7곳에서 총 23명의 장
양평군 ‘아이러브맘카페’가 최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관내 영·유아 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운동회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영·유아와 (조)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많은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이 평일 낮에 이뤄져 맞벌이 가정들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토요일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에 대한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 가정의 여가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아이러브맘카페’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아빠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는 12일 초복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해 보양삼계탕을 지원한다. ㈜사조대림 안산공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5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들 중 고령과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홀몸·노인부부 세대의 건강유지를 위해 삼계탕 지원행사를 기획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에 어르신들은 더 지치고 자칫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내시라는 취지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보훈가족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 후원을 아끼지 않은 ㈜사조대림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