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동 청어람에서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는 목회자·평신도·전문인 100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금권선거 논란에 휩싸인 한기총 해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 단체는 앞서 25일 공개한 선언문에서 “한기총이 최근 보여준 추태는 한국교회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굴복한 것에 버금가는 치욕”이라면서 “신사참배가 폭력의 위협 앞에 고개를 숙인 것이라면 이번 한기총 사태는 돈의 유혹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꼭 필요하지도 않은 한기총을 해체함으로 하나님의 정의가 살아 있으며 한국교회가 완전히 죽지는 않았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한기총 해체는 돈과 권력에 매몰돼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교회가 철저히 회개하고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기총에 대해 스스로 해체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기총 소속 교단과 단체들에는 한기총에 탈퇴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기총의 현실은 사실 우리와 한국교회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자성하면서 “우리와 한국교회에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깊이 사죄하며, 앞으로 한국교회가 부패를 제
“유럽의 인종주의자들이 무슬림 이민자를 정조준하다.” 아랍권 위성 보도채널 알-아라비야는 노르웨이 테러 참사를 다룬 25일자 기사의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 이번 테러가 반(反)이슬람 성향을 띤 극우주의자의 소행인 것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유럽 내 무슬림 이민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무슬림을 직접 겨냥한 테러는 아니지만 현지 경찰은 무슬림을 목표로 한 유럽 내 극우 인종주의자들의 테러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내 반이슬람 정서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지난 10년간 확대돼 왔다. 191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4년 마드리드 열차 테러, 56명을 숨지게 한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 등 유럽국가 수도 한복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주도한 테러를 겪으며 이슬람에 대한 유럽인들의 반감은 증폭됐다. 이슬람을 테러리즘과 동일시하는 오류를 차치하더라도 유럽인들에게는 여성 할례나 명예살인 등 여전히 이슬람권 일부 지역에서 잔존하고 있는 관습을 마음으로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많은 유럽인들은 무슬림 이민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슬람의 일부 극단적 문
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의 용의자가 반이슬람 극우 민족주의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유럽국가들이 이슬람 근본주의의 위협에만 신경쓰다 극우 테러 감시에는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유럽에서 극우 정서가 확산되고 극우정당이 득세하면서 극우범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노르웨이를 비롯한 유럽 각국 정부 당국은 이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노르웨이 경찰치안국(PST)의 경우 올해 초 펴낸 보고서를 통해 노르웨이에 극우 세력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최근 몇년 간 거의 활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PST는 ”2010년 나타났던 활동 증가가 2011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난 몇년 간 그랬던 것처럼 극우와 극좌 극단주의 세력은 올해 노르웨이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강력한 리더십 부족이 이들 극단주의 세력의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ST는 대신 “올해 노르웨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세력은 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될 것이라고 전망, 심각한 오판을 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우단체 탈퇴를 원하는 이들을 돕는 스웨덴의 ‘출구재단’의 로버트 오에렐은 이러한 관점이“"북유럽 국
물량 위주의 성장주의와 기복주의적 신앙 등 현대 기독교와 불교의 문제점을 따끔한 목소리로 지적한 책들이 잇따라 나왔다. 신간 ‘탐욕의 복음을 버려라’(새물결플러스 펴냄)는 물질적인 번영과 축복을 강조하는 ‘번영신학’을 통렬히 비판하는 책이다. 저자는 김세윤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를 비롯해 휘튼칼리지, 고든-콘웰신학교 등에서 신약학을 가르친 고든 피 박사, 더글라스 무 휘튼칼리지 신약학 석좌교수, 데니스 홀링거 고든-콘웰신학교 총장 등 복음주의 신학자들. 저자들은 번영신학이 복음을 왜곡하는 사이비 신학이라고 비판한다. 고든 피 박사는 “번영신학의 근저에는 하나님 중심의 신학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신학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가 부요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가르침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이기심과 행복에 호소한다”고 말한다. 또 “이런 식의 복음 왜곡은 가난한 자들을 지속적으로 압제하는 생활 방식과 경제 체제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들은 오늘날 부와 건강의 축복만을 추구하는 번영신학이 전성기를 맞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성경의 복음을 따라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한다. 김세윤 교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축복
가수 김현정이 오는 10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창작 뮤지컬 ‘드림 헤어’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현정은 이 뮤지컬에서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톱 모델 ‘로즈’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김현정은 “대본을 읽고 세계적인 모델인 로즈의 매력에 빠졌다”며 “뮤지컬은 처음이어서 신인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드림 헤어’는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용 역사를 아우르며 미용에 종사하는 한 가족의 애환과 사랑을 그린다. 남자 주인공인 배우 김영호를 비롯해 추정화, 오주은, 양택조 등이 출연한다.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가 7번의 서바이벌 경쟁에서 살아남은 가수들은 떠나도록 하는 ‘명예졸업’ 제도를 도입한다. 신정수 PD는 26일 “7번 연속 생존한 가수들은 ‘나는 가수다’ 무대를 떠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며 “3월 경연부터 합산해 신설 룰이 적용되는 시점은 다음달 8일 녹화분부터다”라고 말했다. 신 PD는 “출연가수 및 자문위원단과 합의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출연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 무대에만 매달리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본인의 음악활동을 위해서도 명예롭게 떠나는 것이 발전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나는 가수다’는 3월까지 한 차례 경연으로 탈락 여부를 가렸지만 새 제작진이 방송을 맡은 5월부터는 2차례 경연으로 구성된 라운드 제도를 통해 탈락자를 가렸다. 현재 출연가수 중 6회 연속 생존자는 원년 멤버인 박정현, 김범수, YB다. 신설 제도에 따라 이들은 다음달 8일 녹화되는 최종 경연에서 살아남더라도 프로그램에서 자동 하차하게 된다. 시청자들은 다음 달 14일 방송에서 이들의 마지막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신 PD는 “떠나는 가수들을 위한 별도의 무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미인아’가 대만 음악차트에서 60주 연속 1위를 했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소속사는 “슈퍼주니어가 지난해 발표한 4집 타이틀곡 ‘미인아’가 지난 17-23일 대만 음악사이트 KKBOX의 ‘한국 음악 톱 100’의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해 6월 첫째 주 이후 60주 동안 1위를 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 기록은 역대 대만 KKBOX 차트 사상 전세계 가수를 통털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다음 달 3일 1년 2개월 만에 5집을 발표한다.앞서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다.
이서진ㆍ조재현 주연의 MBC 새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이 25일 10.6%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계백’ 첫 회는 전국 기준 10.6%, 수도권 기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미스 리플리’의 첫 회 시청률 13.2%(이하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총 16회) 13.7%보다 각각 2.6%포인트, 3.1%포인트 낮은 것이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는 14.5%, KBS 2TV ‘스파이 명월’은 8.4% 였다. ‘계백’은 계백 장군(이서진)과 의자왕(조재현)을 중심으로 백제의 역사를 재조명한 작품으로, 25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황산벌 전투 장면이 재연됐다. 한편, 박태환 선수가 출전한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3%, 수도권 기준 13.7%로 집계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 기준으로는 ‘계백’이 7.5%, ‘무사 백동수’가 17.9%, ‘스파이 명월’ 8.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2.2% 였다.
배우 박준금이 SBS 플러스의 부부시트콤 ‘오∼마이갓!’에서 하차한다. SBS 플러스는 26일 “박준금 씨가 개인 스케줄 때문에 ‘오∼마이갓!’에서 하차한다”면서 “박준금 씨가 연기해 온 ‘중년 아내’역에는 이응경 씨가 대신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년 부부(이병준-박준금)의 외동딸 역으로 나왔던 그룹 쥬얼리 출신의 탤런트 김예원 역시 개인 스케줄 때문에 하차한다고 SBS 플러스는 덧붙였다. 김예원 대신에는 이병준의 친딸 이예영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이응경ㆍ이예영은 다음 달 1일 방송분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오∼마이갓’은 결혼한 지 20년 된 중년 부부와 3개월된 신혼부부를 주인공 삼아 부부간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시트콤으로, SBS 플러스에서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E!TV에서는 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 공연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수원시합 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7.29)=수원 제1야외음악당(031-228-2813~6) △2011 우리가 사랑한 음악가 시리즈-파파하이든 음악회(7.30)=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상상놀이극 ‘얘들아 같이 놀자’(~7.31)=부천 복사골문화센턴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오페라 ‘사랑의 묘약’(8.3)=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2-579-0722) △양평휴게소 ‘Summer Art Vacation’(~8.15)=바탕콜예술관(031-774-0745) △연극 ‘랑랑별 때때롱’(~8.20)=화성 민들레연극마을(02-3663-6652)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Summer Festival’(~8.2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1588-2341) ◆ 전시 △3세대문화사랑회 거리갤러리(~7.31)=그림 속의 아이들展(031-236-1505) △용인 마가미술관(~8.14)=‘나는 흙이다’ 변승훈展(031-334-0365)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3·4전시실(~8.28)=‘오감으로 만나는 미술이야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