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 7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중·고·대학부)’ 협연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오케스트라 전 파트와 피아노이며, 공고일 현재 수원시 거주자나 수원소재 학교(중·고·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응시 할 수 있다. 과거 수원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협연자로 선발된 자는 재응시 할 수 없다. 응시자는 제출서류(응시원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각 1부)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27일이며, 응시 원서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다운 받거나 사무국 직접 교부 받을 수 있다. 실기전형은 다음달 13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 내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반주자는 동반해야 한다. 합격자는 다음달 17일 개별 통지 또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문의 : 수원시립예술단(☎031-228-2813~5)
◆ 공연 △안산시립국악단 ‘국악 창작 축제’(5.1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97) △해설이 있는 재즈 렉쳐콘서트(5.19)=과천시민회관 소극장(02-509-7700) △부천필하모닉 가족음악회(5.20)=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032-625-8330~2) △수원시립합창단 Classicus & 休(5.20)=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6) △연극 ‘게와 그녀와 이웃일본인’(5.20~21)=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032-500-2000) △김포필하모니 어린이를 위한 가족음악회(5.21)=김포여성회관 대강당(031-980-2746) △경기도립무용단 ‘화조풍월 천년의 유산’(5.27~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 전시 △경기도박물관(~5.22)=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 마지막 치장 특별전(031-288-5384) △과천 국립현대박물관(~5.22)=소장품기획 추상하라 展(02-2188-6000)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6.3)=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전(031-230-3332) △경기도미술관(~6.6)=친절한 현대미술전(031-481-7000)
■ 거리극 축제/28일 부평아트센터 지난해 여름, 6개국의 거리 예술가들이 마임과 저글링, 마술 등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던 거리극 축제 ‘거리야! 놀자’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는 28일 부평을 찾는다. 거리극 축제 ‘거리야! 놀자’는 부평아트센터가 지역의 공공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존재 이유인 우수한 무대 시설, 커뮤니티 공간마다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아트센터뿐 아니라 광장까지도 시민들이 부담없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만든 축제다. 두번째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13개팀이 참여, 더욱 강력한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오키나와 출신의 최고 퍼포먼스 아티스트 다이치와 한국의 마린보이, 2007년 일본 ‘시즈오카 거리극월드컵’ 챔피언인 아르헨티나 출신 니노 코스트리니가 다시 부평아트센터를 찾아온다. 니노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거리극 캐릭터 중의 하나로, 관객을 모독 할수록 더욱 즐거움을 주는 독특한 캐릭터다. 지나가는 행인들부터 앉아있는 관객들까지 사사건건 간섭(?)하며 매 공연 색다른 묘
■ SBS 새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주인공 박민영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민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로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박민영은 ‘시티헌터’에서 전직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17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나나는 많은 아픔을 지니고 있지만 겉으로는 한없이 밝고, 씩씩한 캔디형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나나는 고등학교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 생활비를 벌어 대학까지 졸업하는 인물로, 생활력 강하고 씩씩한 ‘88만원 세대’의 전형이다. 전작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 여자를 연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직 유도선수를 맡게 된 소감을 묻자 박민영은 “저는 쉬운 작품을 못하는 인생인 것 같다”며 웃었다. “사실 직전에 영화를 찍었는데 그것도 공포영화였어요.(웃음) 지치기도 하고 황폐해지기도 한 상태에서 한 달 쉬고 돌아왔는데 유도를 해야한다고 해서 괜히 했나 싶기도 했지만 하다보니 재밌더라고요. 드라마에서 윤성(이민호)이한테 유도 레슨을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대역이 없어도 될 정도의 기본적인 실력은 연마했습니다.” 박민영은 “사실 저희 대표님도 여기
가수 타블로(31·본명 이선웅)가 카이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18일 ㈔밝은청소년(이사장 임정희)에 따르면 타블로는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열릴 ‘카이스트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프로젝트: 행복 토크쇼’에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 숭실대 오제은 교수와 함께 연사로 참여한다. 밝은청소년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의 원인이 등록금제도와 영어 수업 등으로 귀결되면서 더욱 근본적인 문제인 교육과 인성, 사회적응력인 자생력의 문제가 간과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세 연사들이 경험을 통해 얻은 긍정적 사고와 인내, 도전 정신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파해 행복한 학교 생활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타블로가 지난해 학력 위조 사건을 겪은 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아시안 이미지(Asian Images)’를 주제로 강연했다.
개그맨 송준근이 국제구호단체 ‘월드투게더’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월드투게더는 18일 “송준근 씨가 지닌 긍정적인 이미지 및 봉사정신이 월드투게더 설립 이념과 일맥상통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준근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월드투게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면서 “배고픈 아이들을 돕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송준근은 2007년 KBS 개그맨 공채 22기로 데뷔했으며, 현재 ‘개그콘서트’ 속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에 출연 중이다.
‘육조단경 읽기’, ‘반야심경·금강경’, ‘묘법 연화경’ 등 불교 경전을 번역해온 김윤수(60·사진) 전 경기도 광주시법원 판사가 이번에는 대승불교 최고의 경전으로 꼽히는 화엄경 역주서 ‘대방광불화엄경’(한산암 펴냄)을 펴냈다.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정신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그 이치가 깊고 넓은데다 분량마저 방대해 적절한 해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 김 전 판사가 이번에 펴낸 80권본 화엄경 역주서는 한글세대 독자가 읽기 쉽게 번역한 것은 물론 화엄경 해석의 백미라고 평가되는 중국 당나라 청량 스님의 해석을 곁들여 독자의 이해를 도운 것이 특징이다. 김 전 판사는 “화엄경은 대승불교 최고의 경전으로 꼽히는데 화엄경을 공부하려고 해도 자료가 없다”면서 “제가 화엄경에 통달해서 책을 낸 것이 아니라 학교 다닐 때 요점을 정리한 노트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듯이 화엄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역주서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역본과 우리말 번역본을 책에 함께 실어 비교해가며 읽을 수 있게 했으며 청량 스님의 해석을 각주에 상세하게 담았다. 모두 7권으로, 총 분량
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9시 ‘2011 부천시장배 가족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총24개 클래스로 나눠 오전 9시부터는 부·모·청소년이 각각 참여하는 개인경기가, 오후 2시에는 2인~4인으로 구성된 가족경기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으로 오리엔티어링을 접해본 유경험자뿐 아니라 전혀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가능하다. 경기는 수련관과 원미산 일대에서 펼쳐지며, 경기방식은 포인트 오리엔티어링으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정해진 포스트를 찾으면 된다. 참가가족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가족건강 부스도 경기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대회 이후 관심 있는 10가족을 모집해 6개월 간 전문이론교육 및 친선경기·대회 참가 등의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성인은 1만원, 청소년(초·중·고·대학)은 5천원으로 소외청소년은 무료이다. 시민들의 많은 참가를 위해 단체접수 시 10명 중 1명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의 신청서를 메일(cjsdks00@nate.com) 또는 팩스(032-344-4459)로 하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내에서도 유일하게 고양시 고양동에 소재한 중남미 테마문화원 종합공간이 새롭고 독특한 미술 공간을 추가로 설치해 오는 19일 오후 개관행사를 연다. 중남미문화원 조정화 기획실장은 “이번에 추가된 시설은 종교전시관, 250개의 마야 상형문자, 아즈텍 역보로 구성된 대형 세라믹 벽화 (23m×5m) 등이며 연구소도 증축, 이제 명실 공히 세계적 수준의 테마문화전시장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20일부터는 한 달간 ‘라틴아메리카 바로크 종교미술전시회’를 개최, 본격적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조 실장은 “타문화 체험장은 국민들의 건전한 세계화와 삶의 질 향상, 중남미와의 문화교류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꽃과 나무들의 넓고 푸른 지연속의 타문화 체험장은 우리국민들의 건전한 세계화의 삶의 질 향상과 자원이 풍부한 중남미와의 문화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한·중남미 고위포럼에 참석차 방한하는 코스타리카 알피오 파바 부통령 내외, 파나마 키스 웨터 개발 장관, 우루과이 부어노모 경제부 차관 및 기타 주한대사 16개국에서 참석할 예정이며,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최성 시장이 참석
북방(대승)불교가 압도적인 국내 불교계에 ‘남방불교 바람’이 거세다. 초기 불교를 계승하는 남방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기불교 경전과 남방불교 수행법인 ‘위빠사나’ 관련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초기불교 경전 연구·번역자인 전재성(58) 한국빠알리성전협회장은 최근 초기불교 경전인 ‘디가니까야’를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했다. ‘디가니까야’는 석가모니 부처가 설법한 내용을 빠알리어(梵語.부처님 생전에 인도인들이 쓴 언어)로 기록해 놓은 초기불교 경전. 각묵 스님이 5년 전인 2006년 디가니까야 한글 번역본을 처음 펴낸 바 있지만 축약본이었으며 완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빠사나 수행 지침서인 ‘쩨따시까’(푸른향기)도 최근 출간됐다. 네덜란드의 불교학자이며 명상수행가인 저자 니나 판 고르콤은 이 책에서 우리 마음의 심리적 상태와 현상을 52가지로 분류하고 위빠사나 수행을 하는 동안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천 성전사 주지 정명 스님이 우리말로 옮겼다. 지난달 8~10일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는 북방불교의 수행법인 간화선과 남방 불교의 수행법인 위빠사나를 함께 배우는 국제연찬회가 열렸다. ‘간화선과 위빠사나의 만남과 소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