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성병원지부가 지난 15일 ‘노·사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문화 사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안성천과 금석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유리병병, 철사 등 위험물도 꼼꼼히 정리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이 해제된 후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장영록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직 노동조합 지부장 역시 “노·사가 함께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국제협력센터가 안성시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위해 ‘2025년 안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부터 25일까지며, 참가 자격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이다. 총 2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청년들은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3주간 진행되는 해외 대학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학 수업과 문화체험,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며, 사전 교육과 성과 공유회까지 모든 일정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및 해외 경험이 없는 청년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 청년 지원 플랫폼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경국립대학교 국제협력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서 청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 사회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안성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은 지난 5월 16일 한겨레중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례를 개최하며, 성년을 맞은 학생들이 어른다운 어른으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성년례는 남자의 ‘관례(冠禮)’와 여자의 ‘계례(笄禮)’로 나뉘며, 단순한 의복 변화가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의미 깊은 행사다. 전통적으로는 조상께 고유하는 의식과 여러 절차를 거치지만, 이번 성년례는 평등과 공평 등 현대적 가치를 반영해 안성문화원이 자체 제작한 의식문(홀기)을 따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 관자인 김지훈 학생과 대표 계자인 임진영 학생을 비롯해 모두 2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계빈 이진희 교장, 관빈 전치균 교감, 집례 임상철 안성학연구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박석규 문화원장과 학교 관계자, 가족,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년의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명자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등 전통 순서에 맞춰 치러졌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전통 옷을 세 차례 갈아입으며 가례와 초례를 진행했고, 읍과 굴신례, 큰절, 공수, 국궁, 다도 등 예법을 몸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명자례에서는 조상으로부터 내려받은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인 A+동부재가센터(8호점), 오산9988주간보호센터(9호점)와 ‘착한가게’ 현판식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자영업자 및 기업에 부여되는 명칭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장려하는 제도다. 이번 현판 전달은 해당 시설들이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내 나눔 실천에 동참한 것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A+동부재가센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9988주간보호센터 대표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발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착한가게 현판 전달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장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이웃 사랑 실천을
오산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경기미래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산학협력처 이태홍 처장, 유아교육과 강재희 학과장 및 교수진,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진영란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25년 진행 예정인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가족체험 특별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며, 교수진은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경기도 꿈샘 진로교육 등에 참여하여 교육 재능기부를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유아교육 분야의 전문성 강화 및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가 강원도립대학교 주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의 ‘2025 BARISTA CHAMPIONSHIP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와 커피 산업 핵심 기술인 ‘라떼아트’ 중심의 실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4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개인전 형식으로 라떼아트 실력을 겨루었으며, 창의성·기술력·표현력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전문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에서는 1학년 9명, 2학년 2명 등 총 11명의 학생이 출전해 학과 수업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대회에 임했다. 이 중 1학년 주신명 학생은 탁월한 표현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라떼아트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위상을 높였다. 수상자인 주신명 학생은 “처음 참가하는 전국 대회라 부담도 컸지만, 박근도 학과장님의 지도를 비롯해 학우들과 함께한 꾸준한 연습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입학 후 카페바리스타과의 차별화된 실습 환경 속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커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4일 미팅룸에서 ‘5월 산·학 교류회 및 가족기업 협약식’을 열었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기업 간 교류와 협력, 산·학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매월 정기 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기술 발표와 성과공유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 됐으며, 태형소닉(주) 김용설 대표가 ‘2025년 산·학·연 Collabo R&D(컨소시엄형)’ 예비연구 사업 선정 소식을 전했다. 또한 임병철 팀장은 뉴스레터 정기 발간 계획을 안내하며, 입주기업들의 정보와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3개 입주기업 소개가 진행됐다. △엠에스미래솔루션(대표 이찬승) ‘순각 냉각기를 활용한 탄산화 제조장치’ △(주)엘림소재(대표 김재영) ‘스마트팜 수경재배 최적화를 위한 자동 수질제어 시스템’ △(주)기류솔루션(대표 김준영) ‘2차전지 분리막 리사이클 팰릿 제조 및 판매’ 등 각 기업 대표는 자사의 대표 기술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향후 성장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후, 신규 입주기업과 가족기업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대학 연구 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창업
주택관리공단 경기남부지사 산본주몽1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홀로사는 어르신 입주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가진 이번 체험 교실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법을 익힐 수 있도록 119 신고 요령, 화재 발생시 대응 요령,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대응법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교통, 지진안전, 화재진압및 대피 체험과 완강기로 탈출하는 법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가졌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공동주택 관계자를 비롯해 단지내 어르신 입주민 30 명이 참석했다 김민규 산본주몽1단지 관리소장은 “어르신 대상 맞춤형 안전체험관 특별 교육 등으로 단지 내 홀로 어르신들이 위급할 때 핵심적인 대응 방법을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뱃놀이 축제를 화성시만의 고유한 문화와 해양 자원을 살려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완성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최근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는 제1·2부시장, 각 실국소장,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대표 프로그램 운영계획 ▲현장 관리 및 안전대책 ▲시민 참여 활성화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막바지 축제 전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축제는 해양레저산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요·보트 승선 체험을 민간 주도로 확대하고, ‘바람의 사신단’, ‘풍류단의 항해’, ‘천해 유람단’등 뱃놀이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의 지역 참여를 강화한다. 또한, 독살체험, 갯벌체험, 어촌마을 연계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요리 교실 등 서해안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이 열린 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곡항 마리나를 향해 개방형 무대를 조성한다. 30일 개막
화성특례시가 최근 '특별한 시민의 빛나는 한표, 화성의 미래를 바꿉니다’ 슬로건을 내걸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시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고자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한 시민의 빛나는 한표, 화성의 미래를 바꿉니다’, ‘내 삶의 완성, 투표가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각적인 전략으로 전개된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투표율을 높임으로써 민주주의의 정당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공식 채널을 활용한 카드뉴스와 투표안내 콘텐츠가 제작·배포되고 있으며, 시청 행정전화 통화연결음과 아파트 방송을 통한 시장 메시지 송출도 추진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관내 290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출장소 33개소에 배너를 설치해 일상 속에서 투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권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홍보도 병행된다.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관내 대학가와 학생회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