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여러분 갑갑하더라도 학교에 들어서기 전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세요.” 교육부의 개학 강행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맡고 있는 교사들은 마스크 착용부터 위생 관리까지 코로나19 예방으로 진땀을 뺐다. 학교 앞 정문에서부터 교사들은 바빴다. 등교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서 한쪽 귀에만 걸린 마스크를 양쪽 귀에 바로 걸치도록 하고, 코를 덮지 않은 마스크도 고쳐 착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안산 와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수도권 내 일부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줄지어 발생해 등교가 중단되며 학부모들과 담임 교사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생들의 통제가 다소 어려운 저학년 담임교사들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코로나19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마스크가 섞이지 않도록 가정에서 이름을 적어 보내도록 요청하고,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지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초등학교뿐 아니라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상황은 다를 바 없다. 수원시 한 유치원은 집에서부터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부분을 의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캠핑이나 다른 지역을 방문한 아이들은 하루이틀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 등 활동을 벌여온 탈북단체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2일 “대북전단 등 살포활동 관련자 2명을 입건했다”며 “남북교류협력법·해양환경관리법·공유수면법·항공안전법·형법상 이적죄·옥외광고물관리법 등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보안부장을 팀장으로 40명 규모의 대북전단 및 물자 살포 수사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탈북단체들이 대북전단과 쌀을 보낸 김포시·파주시·연천군과 인천 강화군 등 접경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현장에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파주 현장조사 과정에서는 탈북단체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수소가스통 20개를 발견해 압수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가스통을 쓴 단체를 알아내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의뢰한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주 두 차례 조사했다. 이 청장은 “중대한 사안”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특히 접경지역 국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여서 수사를 면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대북전단과 쌀을 북한에 보낸 탈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이 국내 법령을 다수 위반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적폐청산국민참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 조합원들이 “지역 경제 황폐화시키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훼방 놓는 극단적 탈북자 단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22일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경기지역본부는 ‘누구를 위한 탈북자 단체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건설노동자들은 폭염과 코로나19, 불안한 남북관계와 극단 탈북자단체 행위로 인해 위기를 느끼고 내심 분노하고 있다”며 “일부 극단적인 탈북자 단체들이 ‘평화, 인권’을 운운하며 무모한 ‘전단살포’ 행위들을 해 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건설 현장은 탈북민들이 선호해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다”며 “일부 극단적인 탈북자 단체들 때문에 자유대한민국을 찾아 산업 현장에서 잘 적응하며 평범한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 동포 노동자들은 주변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하면서 마치 죄인들처럼 일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 경기본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전단 살포 원천 봉쇄 조치에 대해서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 경기본부는 “이 지사가 대북전단 살포가 도를 넘고 있음을 인식하고 지난 17일부터 경기북부 5개
수원시가 지역 내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전수 조사해 일대일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인 취약계층 노인 4천300여명과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를 받는 2천여명, 그 밖에 시가 추가로 발굴하는 저소득층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노인은 지난해까지 시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한 노인복지관 6곳과 경로당 467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 운영이 중단되면서 시설 이용이 어려워졌다. 이에 시는 지역 내 44개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인력 258명과 10개 민간지원기관 인력 368명 등 모두 626명 규모로 민·관 공동대응반을 꾸려 더위에 취약한 노인을 찾아 지원하기로 했다. 민·관 공동대응반은 수원지역 취약계층 노인 집을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수칙 등을 알려주고, 냉방용품이 없을 경우 쿨매트와 선풍기 등 에어컨을 제외한 냉방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돌봄 대상 노인의 안전을 유선으로 확인하는 등 노인들이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안
경기지역 14개 여성관련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여성단체연합이 22일 텔레그램 성착취범에 대한 합당한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강력처벌을 요구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지난 5월부터 수원지방법원에서는 텔레그램 성착취범죄 가해자인 ‘와치맨’과 아동·청소년음란물 판매로 붙잡힌 30대 승려 ‘흑통령’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두 범죄자를 비롯해 텔레그램 성착취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저지른 범죄에 합당한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재판이 열리는 날마다 수원지법에서 협의회 소속 단체별로 재판부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와치맨과 승려에 대한 속행 공판에 앞서 수원여성회 주관으로 회원 9명이 수원지법 후문에서 ‘솜방망이 처벌이 n번방을 키웠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후원금 운용 논란을 빚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 집(경기 광주시)'의 시설장이 교체됐지만, 시설 운영진과 내부고발 직원들의 갈등은 여전한 모습이다. 22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 채용한 우모 시설장이 이날 처음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우 시설장은 사직 처리된 안신권 전 시설장과 업무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내부고발 직원들과 첫 대면을 하며 마찰을 빚었다. 내부고발 직원들을 대표하는 김대월 학예실장은 "새 시설장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생활관에 찾아와 법인 회계를 담당하는 내부고발 직원에게 생활관 외 다른 곳에서 일하라고 하고, 생활관 내에 자신의 책상을 요구하는 등 출근 첫날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다산인권센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으로 구성된 '나눔의 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박진 활동가는 "신임 시설장은 조계종과 관련된 사회복지시설 송광·정심원의 원장 출신"이라며 "사태의 책임이 가장 큰 나눔의 집 법인 측이 신임 시설장을 내세워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 시설장은 "나눔의 집 시설을 책임지는 자리라서 생활관을 둘러보며 할머니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현황
검찰이 22일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박사방'을 범죄단체로 인정했다. 조주빈(24) 등은 조직원이 검거되면 신속히 대체 요원을 투입하며 박사방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총책'으로 지목된 조씨와 공범 등 38명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실행한 '유기적 결합 관계'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박사방 일당이 조씨를 중심으로 ▲ 피해자 물색·유인 ▲ 성 착취 ▲ 성 착취물 유포 ▲ 성 착취 수익금 인출 등 4개 역할을 나누어 수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 검거시 '비대위' 구성…약속된 비밀메시지 전송 검찰은 조씨가 그룹방 관리자인 '부따' 강훈(18)이 검거되자 '태평양' 이모(16) 군으로 대체하는 등 결원이 생기면 신속히 대체 조직원을 모집·투입해 범행을 지속하는 분업 체계를 확립했다고 파악했다. 검찰 수사결과 조씨는 강군이 검거되자 그룹방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개설해 조직원들과 수사 대응 방안과 변호사 선임 등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전직 공익근무요원 강모(24)씨는 경찰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20대 남성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5일 구속한 안승진(25)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이날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경찰관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수법, 피해 정도, 증거관계,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정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이날 공개했다. 경찰은 오는 23일 오후 2시께 안승진을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4월께 소셜미디어로 알게 된 한 아동과 성관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문형욱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 아동 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이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열다섯번째 슈퍼굳건이를 육군훈련소로 환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력 또는 체중사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치료 후 현역으로 복무를 희망하는 병역 자진 이행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열다섯번째 슈퍼굳건이 권모 군은 지난 2017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 사유로 4급 보충역 병역처분을 받았으나, 수원에스안과의 무료치료지원으로 시력을 회복해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기회를 얻었다. 권 군은 “무료치료 지원을 받고 희망하던 현역으로 입영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권군과 같은 ‘슈퍼굳건이’가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고, 후원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월 22일 '2020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응시원서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는 같은 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시험 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응시 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중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응시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고졸 응시 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험 장소는 8월 7일, 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응시 원서 온라인 접수를 권장한다"며 "특히 현장 접수할 경우 반드시 개인용 마스크 착용 뒤 방문하고 접수처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