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운반차량(콘크리트 믹서트럭) 수급조절을 둘러싸고 제조업체와 운송 노동자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제조업체는 레미콘 믹서트럭 수량 부족으로 증차를 요구하는 반면, 운송노동자들은 현재도 낮은 운반비로 생활 자체가 쉽지 않다고 호소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9년부터 영세한 건설기계 사업자나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기계 수급조절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굴삭기, 덤프트럭, 레미콘 믹서트럭 등 영업용 건설기계 등록대수를 조절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는 2019년 건설기계 수요와 공급을 전망하기 위한 정책 연구결과를 통해 건설투자성장률 감소에 따라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이 2023년까지 초과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레미콘 제조업체들은 믹서트럭 수 부족, 운반비 인상 등을 이유로 들어 '수급조절 제한'을 해제할 것을 요청해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조사한 ‘레미콘 중소기업 믹서트럭 수급조절 관련 의견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1.3%가 출하능력에 비해 레미콘 믹서트럭 수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부족하다는 응답이 83.1%에 달했다. 레미콘 중소기업들은 신규 차량등록 제한 장기화로 겪은 애로사항으로 ‘운반비 급등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 용인시 소재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건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기중앙회, ㈜KBIZ자산관리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중소기업인력개발원 건물 매각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은 지난 1997년 4월 삼성그룹이 대·중소기업 협력증진 차원에서 지원하면서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립됐다. 지하 1층~지상 3층 교육동과 지상 6층 숙소동 등 2개 동 규모로 교육·휴게·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연면적 1만3000㎡(약 4100평), 부지는 3만3000㎡(약 1만평)이다. 이곳에서는 KBIZ AMP(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 차세대CEO교육, 협동조합 직무교육과정, 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비롯해 각종 중기중앙회의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단 교육 및 연수시설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매각 승인이 필요하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하반기 중기부에 매각 승인을 요청한 상황으로, 현재 양 측이 협의 중에 있다. ㈜KBIZ자산관리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관심을 가진 기업들이 실사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2개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는 차후 공개입찰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언리얼 엔진 4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16일부터 언리얼 엔진 4로 향상된 그래픽을 갖춘 블소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비동기 방식으로 로딩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블소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해 ‘비기닝 9(Beginning 9)’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고객은 16일부터 30일까지 ‘축제의 시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일도전 7종을 완료하면 도전 완료 횟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인 ‘경험치 부적’, ‘홍악린’, ‘의협의 광·휘석 상자’, ‘삼성 흑요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블레이드앤소울’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캐릭터 고속성장 이용권과 신규 의상 ‘귀공’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블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국가 공간정보정책 지원협력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이 참석해 '공간정보와 스마트 국가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LX 직원들과 국가 공간정보 발전방향과 실현방법에 대한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정부와 LX는 민간과의 구별된 역할수행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디지털 대한민국’실현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성배 LX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스마트시티 기반산업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가 공간정보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과 정책지원을 선도하고 있는 LX가 협력을 통해 스마트 국가성장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인 5∼49인 사업장에 대해 계도기간을 부여하지 않기로 한 것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근로자 대표 등 관련 제도를 좀 더 보완하지 않을 경우 일부 사업장에서는 장시간 근로를 계속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주 52시간 초과자 있는 사업장 11%에 불과 권기섭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난해 말 정부가 주 52시간제와 관련해 계도기간을 더는 부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사실을 언급하면서 "정부 입장은 그때 정해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8년 7월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된 300인 이상 사업장과 지난해 1월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간 50∼299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각각 9개월,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계도기간에는 장시간 근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고 진정 등에 따른 조사로 주 52시간제 위반이 확인돼도 충분한 시정 시간이 부여돼 처벌을 면할 수 있다. 사실상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가능한 것이다. 계도기간이 부여되지 않는 5∼49인 사업장의 경우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제 위반이 적발되면 현행 법규에 따라 최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5일 열렸다. 근로자와 사용자 양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경제위기 여파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과 동결에 의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최저임금 전원회의를 개최해 2022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논했다. 이날 회의에는 근로자·사용자·공익 위원 9명씩 27명 전원이 참석했고,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도 참석했다. 우선 최저임금 논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이로 인한 산업·고용 형태의 변화 등으로 양측 모두 첨예한 상황이다. 근로자 측은 코로나19로 실업 악화와 생계 문제, 저조했던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근거로 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사용자 측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사정을 감안하면, 최저임금 인상은 경영상 부담으로 가기에 동결 또는 동결 수준에 준하는 소폭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 조절에 따라 노동자 일자리·생계 문제,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위기 모두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비혼 단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진다. G마켓,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이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올리브영과 마켓컬리 등 모바일 쇼핑 앱 6개에서도 동행세일 기획전을 개최하고, 배달의민족 앱에선 지역 특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TV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도 특별 조건으로 할인 판매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도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가 열리고,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특별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 150여 곳도 무료 배송이나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내수와 소비 심리도 회복되는 추세"라며 "올해 동행세일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가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행사·할인 정보는 동행세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게임 업체 크래프톤이 국내 IPO 시장 역대 최대 규모인 5조6천억여원 공모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2007년 설립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세계적 성공에 힘입어 메이저 게임사 반열에 오른 온라인 게임 개발·공급 업체다. 작년 연결 매출액은 1조6천704억원으로 전년보다 53.6% 늘고 영업이익은 7천739억원으로 115.4% 증가했다.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2.1%, 영업이익 증가율은 60.5%를 달성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모집 703만주와 구주매출 303만230주를 포함해 총 1천6만230주다. 구주매출은 최대주주 특수관계법인인 벨리즈원유한회사 지분 6.4% 전량(276만9천230주)과 김창한 대표이사(14만주), 계열사 등기임원 김형준씨(10만주)와 조두인(2만1천주)씨가 일부 내놓는 지분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5만8천원∼55만7천원이다. 이에 따른 크래프톤 공모 예정 금액은 4조6천억원∼5조6천억원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 기존 최대 공모액은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천881억원이다. 따라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네이버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측은 이마트-네이버에 본입찰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정확한 인수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마트-네이버는 이베이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20%를 남기고 나머지 80%를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인수가는 4조4천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마트-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를 최종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을 누르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확실한 최강자로 떠오르게 된다. G마켓과 옥션, G9 등 3개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12%, 네이버는 18%, 쿠팡은 13%로 추정된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SSG닷컴 점유율 3%를 고려하면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이마트-네이버의 점유율은 33%로 쿠팡에 크게 앞선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올해 3월 2천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전방위적 협력 강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협력했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발표 이후 예비입찰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SK텔레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가 청렴문화 실천을 위해 공공부문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연합 협의체’를 출범했다 건보공단 경인본부는 16일 경인본부 회의실에서 건보공단 경인본부 및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등 5개 공공기관과 모여 지역 사회 중심의 청렴활동을 실천해 청렴 문화 전파·확산 방안을 연구하고, 공동 추진코자 이번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경인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를 달성한 것과 관련해 ‘청렴실천단 운영, 익명신고 제도 강화, 클린공단캠페인’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활동한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설명하고 참여 기관의 반부패·청렴 활동 우수사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앞으로 협의체에서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포스터 제작·배포, 실천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약(MOU)체결, 합동 캠페인 전개, 청렴이벤트 등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 인천경기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투명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오늘 출범한 ‘공공기관 연합 협의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