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4월을 여는 첫날부터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레퍼토리를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 더욱 큰 스케일로 각색해 선보인다. 지난 1981년 창단돼 우리 춤·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인천시립무용단이 이번 무대에 올리는 공연은 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를 춘향전의 서사에 엮어 하나의 큰 작품으로 완성한 ‘풍속화첩-춤, 사랑가’이다. 이 작품은 우리 고유의 전통춤을 ‘춘향전’의 서사에 담아낸 한국적 댄스컬로 객석에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춤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지난 2010년 초연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사랑과 시련,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춘향전’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전통춤과 새롭게 고안한 창작춤은 작품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주며,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이야기가 전개돼 관객들도 이해하기 쉽다. 또 객석과 무대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실황으로 연주되는 실내악과 춘향의 절절한 마음을 담아줄 판소리는 무대에 생기를 더해줄 우리 이야기로 보는 우리 춤, ‘풍속화첩(風俗畵帖)-춘향’을 통해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인천시
수원 지역의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사)수원음악진흥원(원장 최혜영)의 MIOS예술단이 새롭고 획기적인 공연으로 새봄을 맞는다. 이 공연 단체는 지난 해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으면서 처음으로 전문연주가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공연문화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려는 새로운 공연예술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대중 음악의 편중을 우려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고 재미있고 볼거리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주도해 주목받고 있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장안구민회관과 MIOS예술단이 함께하는 신나는 수요 콘서트가 다음달 20일 금관앙상블과 더불어 타악기 앙상블의 조화로 꾸며진다. 귀에 익은 행진곡에서부터 고전음악까지 다양하지만 신나는 타악기와 금관악기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면서 한층 친숙한 클래식음악을 선보일 봄의 축제(Spring Festival). 두 번째는 ‘조국, 그리고 평화의 판타지 CONCERT’(지휘 장성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2일 장안구민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악곡과 영상. 연주와 퍼포먼스, 그리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한국 환상곡(안익태곡)의 합창으로 감동의 물결을
◆ 공연 △고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봄을 여는 소리’(3.31)=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967-9156~7) △2011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김창완밴드(3.3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577-7766) △인천시립무용단 창단 30주년 기념 ‘풍속화첩-춘향’=(4.1~2)=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20-2788) △개관 1주년기념 이병우 기타콘서트 ‘어느 멋진 날’(4.2)=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뮤지컬 오디션(4.2~3)=성남시민회관 대극장(031-729-4835)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4.2~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2011 마당놀이전(4.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24) △맛있는 클래식 해설이 있는 실내악 with 가이야 콰르텟(4.9)=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 전시 △평택호예미술관(~3.31)=이정재 독(독도)백(백두산)전(011-9415-5983) △경기도미술관(4.1~6.6)=친절한 현대미술전(031-481-7000) △성남아트센터(4.3)= 성남의 얼굴 모란시장展(031-783-8000) △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임광진)은 26일 수원 4개지역 79개 동아리 청소년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수원지역 청소년동아리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연합발대식은 ‘창의적인 수원 청소년, 뉴 스타트!’라는 주제로 수원지역동아리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활동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전행사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의 프로그램 설명회와 미선율 오카리나 앙상블팀의 공연이 펼쳤고 1부 본행사로 임광진 이사장의 환영사, 김동규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의 축사, 위촉장 및 인준장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동아리 공연으로 채워져 활기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임광진 이사장은 “동아리활동은 친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그 안에서 재능과 열정을 끊임없이 발산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동아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립무용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4월을 여는 첫날부터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레퍼토리를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 더욱 큰 스케일로 각색해 선보인다. 지난 1981년 창단돼 우리 춤·예술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인천시립무용단이 이번 무대에 올리는 공연은 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를 춘향전의 서사에 엮어 하나의 큰 작품으로 완성한 ‘풍속화첩-춤, 사랑가’이다. 이 작품은 우리 고유의 전통춤을 ‘춘향전’의 서사에 담아낸 한국적 댄스컬로 객석에 잊을 수 없는 사랑의 춤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지난 2010년 초연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사랑과 시련,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춘향전’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지는 전통춤과 새롭게 고안한 창작춤은 작품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주며,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이야기가 전개돼 관객들도 이해하기 쉽다. 또 객석과 무대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실황으로 연주되는 실내악과 춘향의 절절한 마음을 담아줄 판소리는 무대에 생기를 더해줄 우리 이야기로 보는 우리 춤, ‘풍속화첩(風俗畵帖)-춘향’을 통해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인천시
■MIOS예술단 ‘수요 콘서트’ 수원 지역의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사)수원음악진흥원(원장 최혜영)의 MIOS예술단이 새롭고 획기적인 공연으로 새봄을 맞는다. 이 공연 단체는 지난 해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으면서 처음으로 전문연주가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공연문화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려는 새로운 공연예술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대중 음악의 편중을 우려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고 재미있고 볼거리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주도해 주목받고 있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장안구민회관과 MIOS예술단이 함께하는 신나는 수요 콘서트가 다음달 20일 금관앙상블과 더불어 타악기 앙상블의 조화로 꾸며진다. 귀에 익은 행진곡에서부터 고전음악까지 다양하지만 신나는 타악기와 금관악기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면서 한층 친숙한 클래식음악을 선보일 봄의 축제(Spring Festival). 두 번째는 ‘조국, 그리고 평화의 판타지 CONCERT’(지휘 장성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2일 장안구민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악곡과 영상. 연주와 퍼포먼스, 그리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
태블릿PC에 꼭 담을 영화 35 김용길 글|지상사|317쪽|1만3천500원. 영화비평이 아닌 영화를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라이프&트레벌’에 <광화문 해리슨의 영화>라는 제목으로 3년 넘게 연재한 칼럼을 모은 것이다. 각기 주제가 다른 네 개 신(Scene)으로 구성돼 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과 어떻게 대화하느냐고 묻는 대목 <사랑은 소통>이 제1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한 <사람답게 사는 것>이 제2신, 세상살이와 삶 그 자체를 읊은 <순수, 그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제3신, 관객들이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이야기 <액션 불패>가 제4신이다. 저자는 현재 동아일보 편집구 차장이다. 저널리즘과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열린책들|632쪽|1만5천800원. 상상력을 촉발하고 사고를 전복시키는 기묘한 지식, 잠언, 일화, 단상 383편을 담았다. <개미>, <타나토노트>, <뇌>, <나무>, <파피용>, <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써낸 베르나르 베
씽크 체인지 김준 글|미다스북스 320쪽|1만3천원. ‘머슴으로 살 것인가, 주인으로 살 것인가’ 이 책은 세상이 만들어 놓은 고정관념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살기 위한 통찰의 힘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통찰에 대해 ‘우리 삶을 관통하는 시대적 변화를 깨닫고 그 깨달음을 통해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의 흐름까지도 읽어 내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통찰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단지 ‘작은 차이’에 따라 통찰을 갖느냐, 갖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또한 통찰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니며 영원히 지속되는 것도 아니다. 통찰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됐다 하더라도 잠시만 방심하면, 그 자리에 상식이 들어앉고 점점 커지게 돼 결국 퇴보하는 것임을 알려 준다. 저자는 MBA 학위를 받고 현재 여명(주) 그래미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 10여 년간 철강기업 경영전략연구소 연구소장, 제약기업 마케팅팀 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5년에는 대한민국 광고대상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마인드맵 프로세스 공인 강사, 온라인 교육 업체 첨삭 교수이며, 기업의 마케팅 및 자기개발 관련…
1.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쌤앤파커스) 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북로드) 3.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도원·홍익출판사) 4.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5.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21세기북스) 6. 해커스 토익 보카 (DAVID CHO·해커스어학연구소) 7. 바보 빅터 (호아킴 데 포사다·한국경제신문사) 8. 고구려 1: 도망자 을불(김진명·새움) 9. 빌딩부자들(성선화·다산북스) 10. 화내지 않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21세기북스) /자료제공=교보문고
잃어버린 이름 김은국 글|다림 312쪽|1만1천원. 일제 강점기를 견뎌낸 한 가족과 그 속에서 당차게 성장한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신사 참배, 창씨 개명, 제2차 세계대전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작가의 어린 시절과 닮은 소년을 중심으로 그 시절을 견뎌낸 사람들의 다양한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동시에 소년의 깊은 내면에서 오는 혼란과 갈등, 성장을 밀도 있게 그려내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도 공감을 얻어내면서 동시에 생각의 고리를 던진다. 세계적인 작가인 벌벅은 “나는 이 작품을 김은국의 최고작으로 꼽고 싶다. 그는 한 가족의 눈을 통해서 외세에 의한 강점과 수난을 겪고 마침내 해방되기까지의 한 나라의 국민감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한국을 소재로 해서 쓴 창작으로선 내가 여태 읽은 그 어느 것보다 훌륭하다”고 극찬한다. 또 최지훈 아동문학평론가는 “주인공 소년은 바로 작가의 어린 시절을 거의 닯게 그려냈다. 우리는 그때 무엇을 잃었으며, 또 잃었다가 되찾았는가를, 해방은 그 되찾음과 어떤 관계에 있는 가를 생각하면서 이 소설을 읽어야 할 것이다”고 말한다. 저자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