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22·단국대)가 한국 스노보드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무대를 밟아 8위에 올랐다. 이광기는 18일 오스트리아 크라이쉬베르크에서 열린 2015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5.75점을 따내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앞서 총 41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78.50점을 획득, 1조 5위에 올라 최종 10명이 나서는 결선에 진출했다. 대한스키협회는 “한국 스노보드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것은 이광기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결선에서 이광기는 1차 시기에서 실수가 나오며 40점대 점수를 받는 데 그쳤지만, 2차 시기에서 프론트사이드 더블콕 1080(옆으로 두 바퀴를 돌면서 앞으로 두 바퀴를 도는 기술) 등을 구사하면서 65.75점을 받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선에서는 총 3차 시기를 치러 각 선수가 획득한 최고 점수로 순위가 가려졌다. 이광기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나 김호준(25)과 함께 예선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 레볼루션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의미 있
서상기(69) 국민생활체육회장이 개정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이 체육단체장 등을 겸직할 수 없도록 한 ‘겸직금지 시한’을 지키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3선 의원인 서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생활체육진흥법 통과까지 마무리하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국민생활체육회장 겸직 불가 통보를 받은 서 회장은 3개월 유예 기간에 따라 이달 말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러나 서 회장은 “굳이 시간을 정해두고 할 것이 아니고 중요한 사안이 있으면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생활체육진흥법은 국회의원 116명의 발의로 교문위 법안상정까지 된 사안으로 2월 임시국회에서 공청회 및 법안소위 심사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법안의 통과에 대해 누군가 역할을 해야 하고 설득력이나 추진력 면에서 내가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된다”며 “결코 자리에 미련이 있어서 회장직을 더 수행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구 북을을 지역구로 하는 서 회장은 “이제 선거가 1년 남짓 앞으로 다가왔는데 나도 사실 국민생활체육회장에 매달릴 시간, 재정적인 여
한국 축구 대표팀이 ‘신데렐라’ 이정협(상주 상무)의 결승골을 앞세워 개최국 호주를 꺾고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32분 터진 이정협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조별리그 3연승(승점 9점)을 거둔 한국은 호주(2승1패·승점 6점)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 오는 22일 멜버른에서 B조 2위팀(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독일)에서 한솥밥을 먹는 박주호와 구자철이 호주 선수들의 거친 반칙에 나란히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8강전을 준비하는 슈틸리케 감독으로선 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한국에 패한 호주는 22일 브리즈번에서 B조 1위를 확정한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감기에서 회복한 손흥민(레버쿠젠)을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빼고, ‘신데렐라’ 이정협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는 ‘깜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 태릉선수촌이 새해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5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체육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훈련개시식에는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인 양궁, 빙상, 복싱, 배드민턴, 펜싱, 체조, 핸드볼, 하키, 유도, 레슬링, 역도 등 11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385명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 900여 명이 함께 했다. 훈련개시식은 이원희 유도 국가대표 코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구본길(펜싱 국가대표)과 심석희(빙상 국가대표)가 선수대표로 선서했다. 체육회는 훈련개시식에 앞서 오후 2시 태릉선수촌에서 올해 첫 국제종합대회인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도 열었다. 슬로바키아와 스페인에서 분산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종목 1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연합뉴스
‘우승 후보’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UAE는 15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경기 시작 14초만에 터진 알리 맙쿠트(알 자지라)의 선제골을 앞세워 바레인을 2-1로 꺾었다. 1차전에서 카타르를 4-1로 꺾은 UAE는 승점 6점을 쌓아 조 1위를 지켰다. 이어진 경기에서 이란이 카타르를 꺾으면서 UAE와 이란(승점 6점)의 8강행이 확정됐다. UAE는 이번 대회 최단 시간 골로 선제 득점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휘슬이 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이 문전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맙쿠트에게 정확한 로빙 패스를 건넸다. 맙쿠트는 세밀한 볼 터치로 자신에게 따라붙던 수비수와 골키퍼의 움직임을 무력화한 뒤 골대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벼랑 끝에 몰린 바레인은 전반 26분 파우지 아이시(알 사일리야)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제이시 오쿤와네(알 메사이미르)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마무리, 공을 골대에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UAE는 2선 공격수 압둘라흐만의 한 박자 빠른 전진 패스를 앞세워 바레인 진영을
■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 1인자’ 이인복(포천시청)이 제29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인복은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남자일반부 22.5㎞ 계주에서 최춘기, 김상래와 팀을 이뤄 포천시청이 1시간05분01초6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인복은 대회 첫 날 10㎞ 스프린트와 전날 20㎞ 개인경기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22.5㎞ 계주에서는 이근원, 하정호, 임승현이 팀을 이룬 포천 일동고가 1시간01분09초5로 강원 황지고(1시간01분09초9)와 강원 진부고(1시간03분10초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근원은 전날 15㎞ 개인경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18㎞ 계주에서는 아베마리아, 정주미, 정진주가 팀을 이룬 일동고가 1시간6분19초6의 기록으로 전북 안성고(1시간8분37초8)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18㎞ 계주에서는 김명재, 조민혁, 김희상이 팀을 이룬 포천 일동중이 1시간01분08초0으로 강원 황지중(59분55초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포천 이동중은 남녀중등부 18㎞ 계주에서 1시간01분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장애인체육 구현으로 도장애인체육회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되살리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5일 도장애인체육회 임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한해의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장 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의 설립 목적에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 양성’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그간 예산이 감소하면서 경기(대회) 중심으로 예산이 짜여져 도장애인체육회가 본래의 목적을 온전히 구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수 장애인 선수가 육성되기 위해서도 장애인들이 평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토대가 먼저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한 뒤 “올해 적십자 자원봉사센터, 장애인 복지단체 등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만드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각 시·군 역시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들이 부상 등의 위험에서 벗어나 체육활동을 즐기고, 자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 31개 시·군 중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돼 있지 않은 11개 지역에
한국 축구 대표팀이 기세가 오른 개최국 호주를 상대로 선전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자존심을 회복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이미 8강에 안착한 한국과 호주는 나란히 2승을 거둬 마지막 3차전 승부로 조 1위를 결정한다. 호주는 골득실에서 한국보다 +5골 앞서 비겨도 조 수위를 차지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국의 8강전 상대가 모인 B조에서는 중국이 2승, 우즈베키스탄이 1승1패, 사우디아라비아가 1승1패를 거뒀다. 대진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면 브리즈번이 아닌 멜버른에서 8강전을 치르는 이점이 있다. 브리즈번 스타디움의 잔디는 밭두렁을 연상시킬 정도로 군데군데 패인 곳이 많아 국제대회 경기장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많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이 지향하는 패스 축구를 위해서는 조 1위에 올라 브리즈번을 떠나는 게 상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라운드 선택이나 조 1위보다 시급한 것은 쿠웨이트전 졸전으로 무너진 선수단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호주는 이번 대회 1, 2차전을 치른 오만, 쿠웨이트와는 차원이…
다가오는 2015시즌 K리그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내세운 고양 Hi FC가 40여 일 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위해 14일 출국했다. 2014시즌 K리그 챌린지를 마친 후 잠깐의 휴식을 가진 고양 선수단은 연말 삼각산 등반, 1월 2일~3일에 걸친 팀 스피릿등의 일정을 시작으로 출국 전날인 13일까지 하남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그동안 국내 전지훈련을 통해 숨고르기를 한 고양 선수단은 2015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태국에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가며 이번 훈련은 2015년 K리그 챌린지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의 팀 빌딩과 체력강화 및 경기력 향상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새로 영입한 선수가 많은 고양은 선수들의 호흡 맞추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은 태국 촌부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고양 선수단은 촌부리 지역의 대표적인 프로팀인 촌부리 FC를 비롯한 지역 프로팀 및 대학팀들과의 경기를 펼치고 또한 지난 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2위 팀인 ‘나콩나차시마 마자드 FC’ 등이 참가한 4개 팀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술력과 조직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특히 전지
김용희(60) 감독 체제로 2015년 재도약을 다짐하며 스프링캠프를 떠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화두는 ‘소통’이다. 김 감독은 15일 팀의 1차 스프링캠프인 플로리다로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훈련의 주안점으로 “선수들을 준비시키는 과정에서 소통을 중시해 분위기를 밝히고 각자 역할에 맞게 준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감독은 “수직적인 소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주장 조동화를 중심으로 수평적 소통이 함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무조건적으로 지시를 내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선수 각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을 함으로써 팀 전체의 조직력을 다져야 한다는 것이 김 감독이 이야기하는 ‘소통론’의 핵심이다. 그는 “감독이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지만, 선참 선수와 후배 선수가 각자 역할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민 없는 일방통행식 소통은 팀 케미스트리를 해칠 뿐”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주장을 맡은 조동화의 의견도 같았다. 조동화는 “내가 주장을 맡았지만, 다른 선참 선수들이 모두 주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서 주장을 맡은 박진만, 박정권 등에게 물어보고 베테랑 역할을 할 이대수, 김강민, 박재상 등과 소통하며 팀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