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타악콘서트 앙팡 두드림(~2.18)=용인 문화예술원 마루홀(031-324-4549) △연극 너와 함께라면(2.11~12)=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동요놀이 연극 퍼니쿡 쇼(2.11~2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이승철 발렌타인 콘서트(2.12)=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588-4992) △뮤지컬 라디오스타(2.18~2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588-3154)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2.19~20)=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전(031-473-1529) △남양주 실학박물관(~2.28)=2010년 하반기 특별전시회 ‘연행, 세계로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최고의 흥행공연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맘마미아’가 18~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전한다. 2010~2011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최정원, 남경주 콤비를 드디어 만날 수 있다는 것. 2007년 도나 역으로 먼저 합류한 최정원은 최고의 ‘도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맘마미아’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남경주는 20년 무대호흡을 자랑하는 최정원과 함께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 2004년 ‘맘마미아’ 초연 당시 선발된 원년멤버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이 지방투어에도 함께하며 작품의 깊이와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해 준다. 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3시·7시 30분, 20일 오후 2시.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문의 1588-2341
서울발레시어터의 명작동화발레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발레시어터가 2010년 한해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동화작품들을 묶은 이번 공연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세 작품의 하이라이트 부분만 골라 선보인다. 그 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백설공주’는 발레시어터의 창작 작품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물 춤은 진기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 속 나라에 도착한 엘리스가 모자장수, 토끼, 들쥐, 고양이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코믹한 파티 춤을 펼친다. ‘백설공주’ 중 독 사과 만드는 장면은 마치 꿈속을 헤매던 환상적인 발레를 관객들이 감상할 수 있다. 주제는 선한 인간도 질투심으로 인해 악한 마음을 품지만 결국 자연 안에서 욕망과 갈등을 씻는다는 것. 고전발레의 위대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1892년 러시아 초연 후 매년 전 세계 수백 개 극장에 올려지는 ‘호두까기 인형’은 고전발레 최고의 인기 레퍼토리인 각 나라의 춤이 무대를 장식한다. 주인공 클라라를 위한 환영식 장면으로
■ 희망 뮤지컬 ‘연탄길’/19·20일 道문화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올해 첫번째 기획공연으로 19~20일 아늑한 소극장에서 뮤지컬 ‘연탄길’을 선보인다. 뮤지컬 ‘연탄길’은 힘겹고 고단하지만 희망의 등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가슴 찡한 실제 이야기를 담아내 400만 이상의 독자를 감동시킨 이철환 작가의 산문집 ‘연탄길’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책에 소개된 에피소드 120여개 중 4개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뮤지컬 ‘연탄길’은 각 에피소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해설자’를 등장시켜 극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기적인 극의 구성에 신경 썼다. 공연의 첫 에피소드인 ‘풍금 소리’는 중국집을 운영하는 부부가 탕짜면을 한 그릇만 시킨 가난한 남매를 엄마와 함께 온 친구가 무시하는 모습을 보고 배달 갈 음식을 남매에게 내어준다는 이웃 사랑의 이야기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가족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새벽이 올 때까지’로 매번 사업에 실패하는 아버지, 그로
이혼한 여성 10명 중 4명 가량이 자녀 양육비 청구 소송으로 법원에서 판결받은 양육비를 전 남편으로부터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원의 양육비 지급 판결금액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비용보다 훨씬 적은 30만원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자녀 양육비 이행 소송 법률지원 서비스 이용자 483명(여성이 97.7%)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 중 35.0%가 법원이 판결한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응답자의 55.9%는 양육비를 받았으나 35.0%는 법원으로부터 자녀 양육비 지급 판결을 받은 후에도 양육비를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육비를 받았다고 답한 경우에도 과거에는 정기적으로 받았으나 점차 부정기적으로 바뀌었고(23.4%), 최근에는 아예 못받는(28.5%) 등 절반 이상(51.9%)이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처럼 양육비를 받긴 하지만 부정기적으로 받거나 최근에는 받지 못했다고 답한 140명 중 61.4%는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를 달라고 말로 요청해야 받을 수 있었고, 전 배우자 본인의 형편과 기분에 따라 준
안양시가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등 여권신장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촉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발전기금지원대상 19개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안양여성단체협의회, 안양여성의 전화, 안양YWCA 등 15개 단체가 추진할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사업에 시는 1억2천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면모를 살펴보면 여권신장과 경제활동 부문이 두드러진다. 여성인권과 양성평등 의식 환산에 기여하기 위한 안양여성 인권영화제(Peaceful movie day)가 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성평등을 노래하는 신나는 하모니 강사 파견교육이 확대 추진되며,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한 여성 아카데미가 신설된다. 또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브리지 포럼’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도 열린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형극도 펼쳐진다. 이 인형극은 인지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분야도 다루게 된다. 한국인과 결혼해 안양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여성을 상대로 공연과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우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10회 국제 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MOM & BABY EXPO 2011) 13일까지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8~9만명의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 유아교육 관련 관람객이 방문하고 올해로 10회를 맞는 행사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행복한 육아세상을 모토로 진행된다. 임산부와 출산모, 예비아빠에게 출산·육아용품의 최신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으로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총 160개 업체, 300여개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출산용품 전문업체인 ‘한국치코’와 제대혈 분야업체 ‘차병원 제대혈은행’ 유모차 브랜드 계성산업, 실버팍스, 키디, 뻬그뻬레고와 유아교육업체 ‘프뢰벨’, ‘기탄교육’, ‘한국삐아제’, 가전제품 업체는 엘지전자, 한일전기 등 국내외 대표 임신, 출산, 육아브랜드가 총 출동한다. 이와 더불어 태교용품과 임산부 용품, 출산용품, 영유아 용품, 영유아 서비스제품, 스킨케어제품, 가구 인테리어제품, 완구, 교구, 교재 등 다양한 신제품이 전시된다. 문의 (02)2236-2771/이동훈기자 gjlee@ 행복한 육아정보 집합 “예비부모 모이세요” 국제…
파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난임부부 지원강화,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 저출산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출산장려를 위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이부터 60만원의 현금을 지급해 출산준비와 산후 조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에게도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아이를 갖고 싶어도 만혼, 고령, 스트레스로 인한 불임여성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는 시험관아기 시술 등 특정불임치료를 위한 시술비를 지원해 불임부부의 출산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불임부부의 경우 체외수정 시술 부부는 1회 150만원씩 총 3회 450만원까지, 인공수정 시술 부부의 경우 1회 50만원씩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의 : 사회복지과 보육정책팀(☎031-940-4418)
안산시에 결혼이민자를 위한 자립형 공동체사업인 다문화음식점이 문을 연다. 안산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 및 일자리 제공을 위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결혼이민자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운영하는 ‘아시안 누들 다문화음식점’이 오는 11일 개점한다. 시는 도에서 8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사단법인 한국음식관광연구원과 함께 단원구 고잔동에 다문화음식점을 차렸다. 다문화음식점은 한국(멸치국수·비빔국수), 중국(닭곰탕·만두), 일본(가쓰오부시우동·해물볶음우동), 베트남(쌀국수), 인도(카레덮밥·카레우동)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 판매와 외식 산업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수익금은 다문화공동체 지원, 다문화 음식점 점포 확장 등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MBC 새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의 여주인공 김현주(33)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12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담는다. 김현주가 연기하는 한정원은 부잣집에서 자랐으나 출생의 비밀을 알고 한순간에 가난하게 되는 인물이다. 어릴 적 병원의 실수로 부잣집에서 컸지만 뒤늦게 진실이 드러나며 태어난 부모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김현주는 8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실은 캐릭터 때문에 출연을 고민하기도 했다”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처음 캐릭터를 봤을 때는 이전 캐릭터들과 비슷한 느낌이 커서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그는 “한정원은 기존의 캐릭터들처럼 밝고 명랑하지만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다가 갑자기 가난한 집안에 살게 되는 설정 때문에 다른 지점이 적지 않다”며 “제작진과 상의해가면서 이전의 이미지와 조금씩 차별화를 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