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경기체고)가 경기신문 제정 ‘2014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경기신문은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선우를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로 뽑는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과천초와 과천중을 거치며 수영과 트라이애슬론을 배운 김선우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근대5종 선수로 입문했다. 남들보다 늦게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선우는 지난 2011년 8월에 열린 제30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근대3종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2년 경기체고 근대5종부에 입학한 김선우는 그 해 열린 회장배 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같은 해 9월 열린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 25위, 계주 6위, 단체전 8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기 시작한 김선우는 지난 4월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10위, 계주 3위, 혼성 계주 2위에 오른 데 이어 10월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부
이번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를 뽑는 온라인 팬 투표가 오는 18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25일 열리는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m.naver.com)을 통해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명이 하루 1번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지며, 결과는 내년 1월 12일 공개한다. 선발 대상 선수는 이번 시즌 2라운드(10월 18일∼12월 4일)까지 경기에 총 70% 이상 출전(1경기 3세트 이상)한 선수로 포지션은 KOVO 등록 기준에 따른다.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 두 팀의 경기로 펼쳐진다. K스타는 지난 2013~2014 시즌 최종 성적 1·3·5위 팀으로 남자부는 대전 삼성화재와 인천 대한항공, 구미 LIG손해보험, 여자부는 평택 GS칼텍스와 대전 KGC인삼공사, 수원 현대건설이 속한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 2·4·6·7위 팀으로 구성된 V스타는 남자부에 천안 현대캐피탈, 아산 우리카드, 안산 OK저축은행, 수원 한국전력, 여자부에 화성 IBK기업은행, 성남 한국도로공사, 인천 흥국생명이…
슈틸리케호의 ‘골 결정력’ 높이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 서귀포 시민축구장에서 전지훈련 이틀째 훈련을 소화했다. 몸을 풀고 패싱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은 곧바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미니게임을 치렀다. 이날 미니게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새로운 훈련 방식을 선보였다. 양쪽 사이드 라인을 따라 임창우(대전 시티즌), 김민혁(사간 도스) 등 측면 요원들을 번갈아가며 2명씩 배치했고 양쪽 골대 좌우로 공격수를 세웠다. 이들이 공을 잡으면 수비수들이 공을 빼앗지 못하도록 했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발끝에서는 날카로운 패스가 뿌려졌다. 측면 요원들은 대각선 크로스를 연이어 올렸고 골대 옆에 선 공격수들은 낮고 정확한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일반적인 미니게임보다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 훨씬 많이 연출됐다. 이종호(전남 드래곤즈)는 임창우(대전 시티즌)가 올린 크로스를 그림같은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전과 비슷한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결정적인 장면을 더 많이 만들도록 해 공격수들이 골 결정력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 축구의 두…
성남 한국도로공사가 리그 최하위 대전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연패탈출에 성공하며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외국인 용병 니콜 포셋(31점)과 문정원(19점) 쌍포를 앞세워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6 22-25 25-18 25-17)로 따돌렸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도로공사는 승점 3점을 챙기며 7승6패, 승점 20점으로 4위자리를 유지했고 선두 수원 현대건설(승점 24점)을 비롯해 2위 인천 흥국생명, 3위 화성 IBK기업은행(이상 승점 23점) 등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올 시즌 10패(2승)째(승점 8점)를 당하면서 8연패의 늪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 인삼공사의 주포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28점)를 1점으로 묶고 니콜, 문정원의 강타에 팀 블로킹 5개를 곁들여 25-16으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공격이 살아난 조이스에게 15점을 내주는 등 인삼공사와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치다가 22-22에서 니콜의 후위공격이 조이스의 블로킹에 막히며 역전을 허용한 뒤 22-24에서
제주도 전지훈련에 돌입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무한경쟁’을 선언했다.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8명의 태극전사는 15일 제주도 서귀포에 마련된 숙소에 짐을 풀고 오후 3시30분쯤 시민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치렀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슈틸리케 감독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FC서울)를 두고 “이번 전훈 참가가 그에게 아시안컵 출전의 보증수표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 역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위해 뛰어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그가 이번 전훈을 통해 아시안컵에서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부임 후 차두리와 이동국(전북 현대) 등을 뽑으면서 베테랑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1월 중동 원정 평가전을 소화한 뒤에는 차두리에게 아시안컵까지 뛰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런 차두리마저도 이번 전훈에서는 테스트를 받는 28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
수원시청 입단을 눈앞에 둔 ‘도마의 신’ 양학선(사진)이 올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2014 도요타컵 국제초청체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정상 등극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3~1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스카이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도마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고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양학선은 도마 1차 시기에서 ‘여2’(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두 바퀴 반 비틀기) 기술을, 2차 시기에서는 ‘로페즈’(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 기술을 시도해 합계평균 15.375점으로 2위 시라이 겐조(일본·14.937점)를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는 아니었지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승을 놓친 양학선으로서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다소 나마 털어내고 내년 시즌 전망을 밝히기에 충분한 성과였다.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 난도인 6.4의 ‘양학선’(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과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 비틀기)를 시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원래 세계대회에서도 6.0 기술로 충분히 입상이 가능하다”면서 “이번에는 초청대회였고 6.4 이상을 하는 선수들이…
2014 K리그 대상에서 ‘사랑나눔상’을 수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FC안양의 신인선수들이 신인선수 신고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안양은 2015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남지훈이 첫 번째 공식행사로 FC안양 공식 지정 병원인 평촌우리병원에서 환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남지훈은 지난해 입단한 구대영, 백동규, 최필수 등과 함께 평촌우리병원 환자 병동에서 배식봉사, 사인회, 룰렛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환자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지훈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색했지만 선물을 드리면서 많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사랑나눔상을 받은 구단에 들어온 만큼 앞으로 구단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18일에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집고치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사진)를 발표했다. 지난 1995년 12월 15일 K리그 9번째 구단으로 창단해 2015년 창단 20주년을 맞게 되는 수원은 K리그 4회 우승을 상징하는 4개의 황금별이 달린 구단 엠블렘과 숫자 20을 조합한 기념 로고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구단의 고유 컬러인 적·백·적과 방패 엠블럼을 응용해 발표한 기념 로고는 앞으로 제작되는 2015년 연간회원 카드와 경기 입장권, 홍보 포스터 등 구단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 및 구단 상품의 디자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은 이번 20주년 기념 로고 발표를 시작으로 기념 유니폼 발표 등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녀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한국체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5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40점을 획득,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7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매스스타트는 ISU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자 추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종목이다. 쇼트트랙 경기와 비슷하게 트랙 구분없이 여러 선수가 함께 달려 순위를 가리는데, 4바퀴마다 순위에 따라 중간 포인트를 주고, 마지막 골인 순서로 다시 포인트를 부여해 최종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올 시즌 1차 대회부터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은 2차 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고, 3차 대회에서는 정상을 되찾은 데 이어 이번에도 메달권을 수성해 강호의 입지를 다졌다. 함께 출전한 김철민(한국체대)은 12위에 올랐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이 40점을 획득, 이바니 블롱댕(캐나다·6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3차 대회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프로축구 K리그 감독들에게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오찬 자리에서 K리그 감독들에게 “내년엔 공격 축구로 팬들을 재밌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도 공격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찬 자리에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최용수 FC서울 감독, 김학범 성남FC 감독이 나왔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내년에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한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 광주FC 남기일 감독대행과 창단팀 서울 이랜드FC 박상균 대표도 참석했다. 또 다른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인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해외 출장 중이어서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정 회장은 식사에 앞서 각 감독에게 덕담을 건네고서 본격적으로 공격 축구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정 회장은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도 얘기했는데 K리그가 수비적이라서 관객이 재미있겠느냐고 하더라”라며 “슈틸리케 감독이 좋은 수비수는 많은데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