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팔순을 맞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5년째 팔순 잔치를 열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지난 23일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팔순을 맞이한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행복한 동행 팔순잔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정대운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광명바르게살기 회원과 지역 내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어르신들의 거동을 도왔다. KBS 탤런트이자 광명바르게살기 홍보대사인 박시영씨 사회로 열린 행사는 ▲내빈소개 ▲광명바르게살기 회장단 및 각급 기관장 헌수(獻壽) ▲만수무강 기원 편지 낭독 ▲인사말 ▲축사 ▲장수기원 촛불점화 및 케이크 커팅 등으로 진행됐으며, 광명바르게살기측은 행사 후 어르신들께 팔순기념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김영일 광명바르게살기 회장은 만수무강 기원 편지 낭독에서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부모님”이라며 “부모님께서는 온갖 바람을 이겨낸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우리들 곁에서 지켜주고 계신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 잊지 않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아버지, 어머니의 팔
육군5사단이 지난해 5월부터 6·25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계승하고 보답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이 호응을 얻고 있다.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은 거주지와 인접한 중대급 부대를 직접 매칭해 참전용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제도로, 사단은 지난 1년간 이 제도를 통해 170여 명의 참전용사들에게 농번기 및 재난상황 시 대민지원, 군의관 의료지원, 보청기 보급 등의 혜택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 제도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따로 있다. 부대에서 참전용사들에게만 일방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전용사들 역시 전쟁에 참전하며 겪었던 실제 전투경험담을 장병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살아있는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교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매결연으로 지원을 받는 참전용사 이규봉 옹은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우리가 잊혀지는 줄만 알았는데 후배 전우들이 이렇게 잊지 않고 도와줘 고맙다”며 “나뿐만 아니라 함께 싸웠던 다른 전우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유재영 소령은 “그동안 소규모 단위로 이뤄져왔던 참
김 종 희 지방서기관 김종희(사진) 지방서기관 임용 예정자는 1959년 출생으로, 1979년 이포중학교에 첫 임용됐으며 2003년 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와 2009년 경기도과학교육원 총무부장, 2014년 수성고등학교 행정실장, 2016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 병 룡 지방서기관 최병룡(사진) 지방서기관 임용 예정자는 1961년 출생으로, 1987년 남양주교육청 관리과로 첫 임용됐으며 2007년 불곡고등학교 행정실장과 2008년 기획관리실 혁신담당관, 2014년 화홍고등학교 행정실장, 2016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길따라 맛따라 ‘수원역전시장’ 수원생고기촌 김 정 선 대표 “먹거리 축제 행사 부스에 참가해 우리 역전시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싶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사전 등록의 기회를 놓쳐 너무 아쉬웠지 뭐예요” 역전시장 맛집으로 세간에 알려진 수원생고기촌의 김정선(57·사진) 대표는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면서 이같이 안타까워 했다. ‘2017 길따라 맛따라 수원전통시장 탐방’의 마지막 주자인 수원역전시장 먹거리 축제가 지난 24일 성황리 개최됐지만, 수원생고기촌 김 대표를 포함해 이날 마련된 먹거리 행사 부스에 참가하지 못한 역전시장 상인들은 아쉬움에 밤잠을 설쳤다고…. 또 김 대표는 “최근 역전시장은 물론 전국 곳곳에 위치한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으로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역전시장 또한 20여 년 전 시장 내 상가가 들어서면서 영업 환경은 나아졌지만 업종이나 업태가 단일화돼 다양성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전시장을 떠올리면 먹자골목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일반적인 전통시장 풍경에 맞게 야채나 채소, 과일 등 일반 소비재 품목
▲르네희망포럼 2017년 6번째 강의 ‘자본주의 흐름의 이상기류 그리고 한국정치경제’= 7월4일(화) 오후 7시, 수원시 팔달구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 교육실 ☎031-246-4111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제55보병사단과 함께 경기 동·북부지역 보훈가족, 군장병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나라사랑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과 국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3일 55사단 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국가유공자 열병식, 고공낙하시범, 안성 바우덕이·용인대 택견시범단, 국방부 의장대 공연 등을 관람했으며, 5명의 참전유공자에게 국가유공자 증서가 전달됐다. 공연장에는 6.25 전쟁장비·유품·사진 전시와 함께 용인송담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건강상담, 보훈문화체험관 등이 운영돼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행사를 계기로 보훈가족과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보훈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따뜻한 보훈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 한화갤러리아 ‘소원성취 희망 프로그램’ 실시 한화갤러리아가 무더운 여름 크리스마스(X-mas) 동화 같은 기쁨을 선사하며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 프로그램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5일 수원점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적인 금전적 기부와 차별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환아의 소원성취 희망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공주,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조부모님 결혼식, 영화배우’ 등 난치병 환아들의 다양한 소원 성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난치병 환아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에반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병을 알고 있는 임현준 군의 소원에 따라 왕자, 악당, 산타클로스 등으로 변장, 타이어 놀이터를 제작했다. 현 군은 ‘타이어 놀이터’에서 맞춤 제작된 차량정비사 복장을 입고 타이어 굴리기, 타이어 휠 꾸미기, 전동차 운전해 트랙 완주하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소원성취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일반적인 일이 간절한 소망일 수 있는 환아들에게 쾌유의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전달을 지
양평군이 지난 21일 2017년 복지공동체 활성화 지원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평군노인복지관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복지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이웃간에 서로 돌보고 나눔이 이뤄지는 따뜻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올해 행복돌봄추진단의 ‘행복돌봄데이’,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의 ‘더불어 나누는 복지공동체’, 양평군노인복지관의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 등 3개의 사업이 선정돼 총 1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날 군은 이근형 양평군노인복지관장과 구문경 행복돌봄과장 등 관계기관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는 관내 경로당(청운면 갈운2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학습, 건강, 문화, 봉사, 화합 등 5가지를 주제로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은 이를 위해 어르신 합창단 운영과 작은 음악회 개최, 자원봉사활동, 음식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구문경 행복돌봄과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인 복지공동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양평군의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서장을 비롯, 경찰서 지휘부와 4개 지구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동체치안 유공자 4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군포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안시책 설명, 협력단체 의견 수렴 등 공동체치안과 관련해 현안 및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충호 서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는 현실에서 경찰의 노력만으로 지역치안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생활안전협의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경찰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수렴·환류해 ‘함께하는 치안’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는 지난 20일 중고가전 수리·판매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수거된 가전제품을 수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나누리봉사회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해 추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리모컨’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매월 대상자를 추천받아 가전제품을 후원하고, 나누리봉사회 회원들이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치와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사용법에 대해 설명한다. 앞서 ‘리모컨’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관내 15가구에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을 기증받아 후원한 바 있다. 이에 가전제품을 받은 한 주민은 “냉장고가 고장났지만 형편이 어려워 구입하지 못해 막막했는데, 이번에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더불어 사는 일이 별다르고 거창한 일이 아닌데도 선뜻 나서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가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