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5일 산불이 발생했던 수원 광교산에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불이 났다. 16일 오후 12시 37분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능선 약사암 인근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죽은 나무 뿌리에서 흰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대와 대원 37명을 동원했다. 화재 진화가 완료된 이날 오후 1시 36분부터는 수원시청 직원 22명이 헬기 1대를 동원해 잔불 감시 등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편지수기자 pjs@
경기남부보훈지청은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이날 이재영 4·19혁명공로자회경기도지부장과 함께 수원에 거주하는 4·19혁명공로자 박홍규(80)씨의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렸다. 박홍규(80) 국가유공자는 4·19혁명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정부로부터 건국포장(4.19)을 수여받았다. 정병천 지청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탄탄한 초석을 놓았던 4·19혁명 제 60주년을 맞아 관내 거주하시는 4·19 민주유공자 가정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학생,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형으로 진행해 국민통합과 보훈가족 예우풍토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 24일부터 이달 16일 오전 12시까지 2만2천322건의 코로나19 의심 및 확진 환자를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평균 출동건수는 268건이다. 이 가운데 3천289명은 의심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고열 등 코로나19 유상증상을 보인 1만8천692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이날까지 경기도소방 119구급대가 이송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30명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까지 소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16일 오후 1시 52분쯤 군포시 산본동 수리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330㎡와 잡목 100여 그루가 소실됐다. “수리산 중턱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림청 등의 헬기 3대와 함께 장비 10대, 인력 53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2시 57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날 갑작스레 치솟은 연기에 시민들의 신고 건수는 87건에 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7일 금요일 수도권은 흐리고 새벽부터 밤까지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나타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11~13도, 파주 10~14도, 동두천 11~15도, 인천 11~15도, 남양주 10~15도, 양평 10~16도, 수원 11~16도, 평택 11~16도, 이천 11~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려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륙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경기 앞바다는 6~11㎧,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와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편지수기자 pjs@
같은 학교에 다니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또래 남학생 2명은 소년법을 적용해도 최대 징역 2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A(15)군 등 중학생 2명은 형을 다소 완화한 소년법을 적용받는다. 2005년생인 이들은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재판을 받는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A군 등 2명에게 적용된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은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는 무거운 죄다. 둘 이상이 합동해 성폭행한 경우 형법상 특수강간으로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지만, 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를 다치게 했다면 형의 하한선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 검찰에 송치된 A군 등 2명이 현재 죄명 그대로 재판에 넘겨지고, 법정에서 이들의 범행이 유죄로 인정되면 재판장은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의 징역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재판장이 무기징역을 선택할 경우 이들은 소년법 59조 '사형 및 무기형의 완화' 조항에 따라 무기징역 대신 징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덴탈마스크 22만장(약 2억 2천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마스크는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사회적 기업, 노숙인 쉼터, 외국인 노동자 등 경기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기관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경표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함께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시는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기혈액원은 지난 11일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에서 경기헌혈봉사회 이승용 부회장이 200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1년 고등학교로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처음 헌혈을 시작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헌혈봉사회원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헌혈 유공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회장표창을 받는 등 봉사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승용 경기헌혈봉사회 부회장은 “첫 헌혈 이후 헌혈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나도 헌혈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200회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행이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혈액수급을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300회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일전 취업률 향상을 위해 운영되던 취업성공패키지가 되려 코로나19 공포 속에도 이용객들이 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등원을 강행하는 경우를 야기하며 전반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성공패키지가 마련된 가운데 직업훈련과정 일환으로 국비지원학원이 도내에서만 729곳이 운영되며 전체 수업일수의 80%를 충족할 경우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하지만 국비지원학원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의 휴원 요청 외에는 마땅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으며 저마다 다른 운영정책으로 이용자들의 등원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의 훈련과정인 국비지원학원 수강이 주5일 총 9시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중 월 수업시간의 80% 이상을 충족해야 훈련수당과 강의료에 대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등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수원에서 IT 관련 국비지원학원에 다니고 있는 이모(29)씨는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학원이 수업을 연기하지 않아 일정의 수료시간을 충당하기 위해 불안을 떠안은 채 학원으로 향했다. 특히나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무색해지는 만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총선이 향후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사람이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는데다 외부활동이 제한됐던 자가격리자마저 ‘공식’ 외출 가능해지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국민들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코로나19 잠복기인 향후 2주 뒤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20∼30명대에 머물고 있지만, 이는 3월 시행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지난 14일에만 9명의 완치자가 재양성 판정을 받는 등 최근 코로나19 완치 판정이후 다시 양성 판정으로 감염자로 분류되는 재양성 판정 확진자도 어느새 133명에 달해 긴장감은 여전한 상태다. 더욱이 이날 포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11일 사전투표 이후 거리에서 20여분간 동네주민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돼 감염확산 ‘총선 분수령’이 현실화한 실정이다. 우흥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