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버지입니다 딕 호이트·던 예거 글|정회성 옮김 황금물고기|292쪽|1만2천800원. 점점 위축되는 아버지 존재를 일깨우는 책이다. 정신마비 장애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위대한 아버지인 딕 호이트의 감동 스토리다. 또 아들 릭 호이트의 인간승리의 기록이기도 하다. 아들 릭은 목에 탯줄이 감겨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의사는 아들을 포기하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들을 위해 특수 컴퓨터 장치를 설치해주었다. 아들은 컴퓨터를 통해 “아빠, 달리고 싶어요”고 말한다. 이날부터 아버지는 아들의 휠체어를 밀며 도로를 질주한다. 첫 레이스에서 이들 부자는 꼴찌에서 2등을 했다. 하지만 그날 아들은 상기된 얼굴로 “아빠, 오늘 처음으로 내 몸이 장애가 사라진 것 같아요”고 말한다. 두 사람은 이 말에 서로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이때부터 이들의 놀라운 도전이 시작된다. 철인 3종을 완주해 ‘철인(아이스 맨)’이란 영광스런 칭호를 얻고 마라톤 64회, 단축 철인3종 206회, 보스턴 마라톤 24회 연속 완주의 대기록을 세운다. 마라톤 기록은 2시간 40분 47초.…
신응섭 글·사진|여우별 300쪽|4만2천원. 151종의 풀꽃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외래종인데 우리 땅에 정착해 사는 풀꽃들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야생화들이다. 식물의 성장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새싹이 자라나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터뜨리기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부록편에는 수생식물, 약용식물, 양치식물, 원예식물, 재배식물 꽃, 식물 새싹 181종을 담아 모두 332종의 꽃을 1천200여장의 생생한 사진으로 보여준다. 디자인도 도감 류의 딱딱한 배열에서 벗어나 꽃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보여준다.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 온 저자의 정성이 듬뿍 묻어난다. 전원학교이자 디지털 연구학교인 ‘홍동초교’에서 이 책 발간에 맞춰 학교 숲 가꾸기와 생태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로 채택되기도 했다. 저자는 “우리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꽃들이지만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꽃들이지만 이제부터라도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면 어떻겠냐”고 책 발간의 취지를 밝힌다. 저자는 어린이를 위한 만화를 그리고 있으며 자연생태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메인, 꿈이 끝나는 거리 트리베니언 글|정태원 옮김 비채 코리아|440쪽|1만2천원. 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이자 지난 1988년, 제1회 일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회에서 1위 수상작이다. 이 책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메인’이라는 슬럼가가 배경이다. 서너 푼에 몸을 파는 길거리 창녀와 얼치기 깡패들이 가득한, 말 그대로 벼랑 끝까지 몰린 인생의 하수구이자 범죄자들의 막장, 그리고 도시의 하수구 등 이 소설은 꿈이 끝나버린 거리의 진짜 얼굴을 리얼하게 그린다. 경험많은 노장 경찰관과 대학에서 최신 수사기법을 두루 배운 젊은 형사가 파트너로 묶여 전혀 새로운 화법으로 전개하는 추리소설이다. 저자는 1972년 ‘아이거 빙벽’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문단에 나섰다. 매번 다른 장르와 문체를 선보이는 ‘실험가’다. 이 소설은 그의 세번 째 작품인데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타계한 그는 살아서도 전설이었고, 죽어서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부키) 2.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3. 잠깐 멈춤(고도원·해냄) 4.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 류노스케·21세기북스) 5. 카산드라의 거울.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6. 브리다(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7. 카산드라의 거울 2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8. 마술연필(앤서니 브라운·웅진주니어) 9. SERI 전망 2011(권순우·삼성경제연구소) 10. 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부키) /자료제공=교보문고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15일 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0 아티스트상’을 차지하는 등 3관왕에 올랐다. 송중기의 진행으로 펼쳐진 이날 시상식에서 소녀시대는 ‘2010 아티스트상’ 외에 ‘2010 핫트렌드상’, ‘2010 톱10상’을 받았다. 투애니원은 ‘2010 앨범상’을, 씨엔블루는 ‘2010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0 공연문화상’은 싸이에게 돌아갔다. 또 ‘2010 톱10상’에는 소녀시대 외에 2AM, 2PM, 투애니원, 티아라, 씨엔블루, 아이유, 이승기, DJ DOC, 포맨이 뽑혔다. 올해 2회째인 멜론 뮤직어워드는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멜론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다음은 그외 부문 수상자. ▲2010 생각대로T 베스트송상 = 2AM ▲2010 네티즌인기배틀상 = 슈퍼주니어 ▲2010 MBC플러스 스타상 = 미쓰에이 ▲2010 스페셜상 OST 부문 = 이승기 ▲2010 스페셜상 랩/힙합 부문 = 슈프림팀 ▲2010 스페셜상 R&B 부문 = 거미 ▲2010 스페셜상 트로트 부문 = 장윤정 ▲2010 스페셜상 얼터너티브 부문 =…
하지원이 ‘구세군 자선냄비와 스타들이 함께하는 24일간의 행복 릴레이 나눔’에 ‘길라임 운동화’를 기증했다고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이 16일 밝혔다. SBS TV 주말극 ‘시크릿 가든’에서 스턴트우먼 ‘길라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지원은 극 중 길라임이 신고 나와 관심을 끈 라임색의 운동화를 내놓았다. 구세군 자선냄비 홈페이지(http://www.jasunnambi.or.kr)에서는 오는 19일을 ‘하지원의 나눔 Day’로 명명하고 추첨을 통해 이 운동화의 주인을 찾는다. 당첨자는 2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구세군 자선냄비 사이트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눕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NE1, 송승헌, 김태희, 김태우 등 유명 스타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전달받아 모금된 금액으로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파한다. 하지원은 “좋은 취지로 기증하는 만큼 어떤 애장품을 골라야 할지 고심한 끝에 요즘 여러분께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크릿 가든’ 속 길라임 운동화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3세대문화사랑회가 20~31일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위풍당당 신노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9일 경북 창원에서 열렸던 ‘제4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서 진행한 건강미술요법 미술교실에서 얻어진 노인들의 그림 100여점 중 40여점으로 구성된다. 그림 속에는 그리운 고향집과 사군자, 2011년 신묘년의 해 토끼 등 대구, 서울, 광주, 울산 등 전국으로 참여한 노인들의 그림이 포함돼 있다. 또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서 진행됐던 야외스케치를 통해 철새들의 낙원, 새들의 살아있는 자연박물관으로서 겨울 철새들의 평화로운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노인들의 마음을 담았다. 3세대문화사랑회 김은경 대표는 “실버수원화성예술클럽(회장 홍사진 옹)의 출범과 함께 창립전 ‘위풍당당 신노년’전을 열어 앞으로 전문가적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자원봉사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공연 △청소년을 위한 춤한마당(12.2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38-2004) △2010 VISION ‘우리 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어린이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12.19)=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사랑 이야기(~12.19)=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623-7753) △너와 함께라면(12.18~19)=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080-481-4000) △뮤지컬 ‘아이다’(12.18~2011.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안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사랑과 평화의 송년콘서트’(12.21)=안양아트센터 관악홀(031-389-2795) △커튼골의 유령(~12.26)=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 전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2.17~23)=제9회 한·중·일 문화인 서예전(032-432-2371) △경기도문화의전당 전시장(12.17~2011.3.1)=신나는 몸속 대 탐험전(031-230-3244) △수원시미술전시관(~12.26)=다섯 가지의 환영, 오감도(031-243-3647) △샘치과 복도갤러리(~12.28)=시민의 만남,…
■ 경기도미술관 ‘팔방미인’展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미술관 2층 주 전시실에서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70~80년대 개념미술을 주제로 설정하고 2006년 개관 이래 수집한 경기도미술관 컬렉션 중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들을 선별해 구성한 소장품 기획전이다. 소장품 작가이자 참여 작가인 곽덕준, 김구림, 김용익, 박현기,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홍명섭은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대지미술, 과정미술로 광의의 개념미술을 정초한 한국의 역사적 아방가르드이다. 이들은 창작자뿐 아니라 이론가로서 미술개념을 확장시킨 지성파 아티스트들이자 행동으로 아방가디즘을 실천한 문화적 액티비스트들이기도 하다. 부제 ‘팔방미인’은 이번 전시의 주역들인 8인의 작가들을 가리키는 ‘팔’과 광의의 개념미술을 정초한 한국의 역사적 아방가르드로서의 ‘방’, 아트로서의 ‘미술’과 ‘작가’들을 말한다. 이 전시에는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이외에도 참여작가 8인의 주요 작품이 대여되거나 재제작돼 발표되며, 작품을 뒷받침할 자료들이 함께 수합돼 아카이브로 꾸며진다. 이건용 작가는 1970년대 중반 퍼포먼스 기록영상
성남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정책 프로그램 ‘사랑방문화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년도 문화예술 10대 트렌드로 선정했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문화예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0년에 나타난 문화예술 분야의 변화 징후들을 조사, 이에 기반해 2011년의 문화예술 트렌드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착한 예술이 대세다’, ‘스마트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만든다’, ‘진정한 다문화 시대가 시작된다’ 등의 타이틀로 발표된 10대 트렌드 중 ‘사랑방문화클럽’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로 희망 드림 프로젝트’, 한국메세나협회의 ‘사회공헌 사업’ 등과 함께‘착한 예술이 대세다’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됐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지난 3일 2010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2011년 문화예술정책을 선도하는 10대 트렌드의 대표 사례로 선정되면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