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 음식점, 어린이 집 등의 보육시설에서 ‘경기맘 아이사랑 편지’를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맘 아이사랑 편지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출산 및 보육관련 사업을 도민들이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문이다. 최근 결혼한 부부들이 아이보육의 문제로 출산을 기피하고 임신 어려움 등으로 낮은 출산율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의 출산율은 전국 수준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1997년 1.69명에서부터 2009년 1.23명으로 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출산 기피 현상의 개선을 위하여 경기도는 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출산과 보육관련 사업을 도민에게 일대일로 직접 전달함으로서 인식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맘 아이사랑 편지는 ‘소중한 자녀 마음껏 키우세요’라는 제목으로 제작됐으며, 임신이 어려운 일반인 가정을 지원하는 난임부부 지원사업과 영유아 건강검진 및 필수예방 사업, 찾아가는 보육 서비스인 가정보육교사와 아이돌보미 사업 등 13개 사업을 알기 쉽게 수록해 보는 이의 편의를 도모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공동기획 한 ‘2010 세계유산 포럼’이 4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막됐다.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상해)가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관련 국내 학자들은 물론 아서 페더슨(Arthur Pedersen) 세계유산센터 전문가와 이슈트반 바르가(Istvan Varga) 등 3명의 국제 이코모스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첫날 4일은 ‘세계유산 화성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시민단체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5일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계유산포럼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논의할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 관련 5개 주제를 선정, 이 포럼을 통해 집중 토론하고 그 결과를 자료집으로 발간·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부터 ‘화성’을 비롯한 포럼 개최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대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제공하고, 삼정펄프 故 전재준 회장의 삼덕공원 부지 기증의 ‘나눔 경영’의 뜻을 기리기 위해 6일 삼덕공원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한다. 이달 12일 별세한 故 전재준 회장은 1961년 안양에서 설립한 삼정펄프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공장 부지를 아파트나 상가 용도로 매각하지 않고 공원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시에 기증, 안양시민들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삼덕공원은 지난 해 4월 개장, 2003년 7월 삼정펄프 故 전재준 회장이 기증한 공장부지 1만6천8㎡와 인근 사유지 3천368㎡를 합쳐 모두 1만9천376㎡에 산책로,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연못,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여 공원으로 조성됐다. 삼덕공원에 펼쳐지는 ‘2010 찾아가는 공연’은 故 전재준 회장의 뜻을 기리는 추모 무대와 시민 참여무대로 프로그램을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노영문 색소폰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모듬북, 민요, 밸리 댄스, ‘2010 시민가요제’ 수상자들의 무대를 마련했다. 한편 ‘찾아가는 공연’은 바쁜 일과로 일상에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한 무대로 공연장을 일부러 찾지 않아도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山上白雲山上盖(산위의 흰 구름은 산위의 일산이요) 水中明月水中珠(물속의 밝은 달은 물속의 구슬이라) 사)한국서예협회 경기도지회(회장 황치봉)가 5~8일 나흘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에서 ‘2010년 경기·전국 경기도전 심사위원 초청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서예대전을 제1회부터 제19회까지 심사한 심사위원들 55명의 작품과 함께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99명의 작품 모두 15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경기도지회에서는 적국작가들과 소통하는 전시문화를 이루고자 지난 2006년 경기·경남 필묵동행전을 시작으로 2007년 경기·전국 필묵동행전, 2008년 경기·전국한글 묵향 초청전, 2009년 경기·전국 지회지부장 초청전을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지회 황치봉 회장은 “이번 전시가 서예인만의 잔치가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필요한 예술로 승화시키고 도민들과 아름다운 소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서예예술이 우리 생활속에서 새롭게 활성화되고 서예인구 저변확대와 서예술의 깊이를 더해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토끼의 용궁구경(~11.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연극 갈매기(11.5~6)=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로스아미고스기타합주단정기연주회(11.7)=성남아트센타 콘서트홀.(010-5247-6233) △제7회 고양들소리정기공연(11.1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010-8869-2040) △백제가야금연주단 천년의소리 세계의소리(11.13)=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MIOS 피아노 5중주와 함께하는 11시 해피 콘서트(11.17)=수원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31-224-0533)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아아트갤러리(~11.6)=제21회 ‘어우름’전.(031-258-5652)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11.14)=‘Transposed Moment’전.(문의: 031-949-9437) △백남준아트센터(~11.21)=‘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031-201-8553) △경기도미술관(~12.5)=‘
◆공연 △토끼의 용궁구경(~11.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연극 갈매기(11.5~6)=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로스아미고스기타합주단정기연주회(11.7)=성남아트센타 콘서트홀.(010-5247-6233) △제7회 고양들소리정기공연(11.11)=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010-8869-2040) △백제가야금연주단 천년의소리 세계의소리(11.13)=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MIOS 피아노 5중주와 함께하는 11시 해피 콘서트(11.17)=수원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31-224-0533)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아아트갤러리(~11.6)=제21회 ‘어우름’전.(031-258-5652)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11.14)=‘Transposed Moment’전.(문의: 031-949-9437) △백남준아트센터(~11.21)=‘트릭스터가 세상을 만든다’.(031-201-8553) △경기도미술관(~12.5)=‘
첼리스트 양성원 협연… 12일 ‘마틴의 서곡’ 등 선봬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새 사령탑을 맡은 금난새 예술감독과 인천시향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12일 오후 7시30분 ‘제30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난 달 인천시향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금난새 예술감독은 서울대 졸업 후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온 그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내에 새바람을 불어 넣는 등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로 시민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새로운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이번 연주회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독일 민족의 고유한 자연 감정을 노래한 오페라의 서곡으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색채와 교향시적인 구성을 지니고 있다. 또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 슈만의 첼로협주곡 가단조 작품.129를 연주한다. 이곡은 슈만이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에 완성한 곡으로 오케스트라에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첼로의 음색이 아름다운 시적 분위기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이 운영 중인 고양창작스튜디오는 1년의 입주 기간 동안의 창작 활동과정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연례행사인 ‘오픈스튜디오 6’를 5~7일 사흘간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 6’는 고양스튜디오에서 연중 가장 큰 행사로 입주 작가들은 단 사흘간 전시를 위해 개인전 못지않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지난 1년간 그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과를 선보이는 이 자리는 미술평론가, 큐레이터, 기자 등의 미술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작스튜디오는 작업의 결과만 보여주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곳으로, 작가가 작품을 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다양한 재료와 도구가 사용되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학교연계프로그램’과 ‘릴레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여 작품에 관한 궁금증들을 풀고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또 전시실에 마련된 ‘홈&어웨이’ 전시는 국제교환 입주프로그램에 참여한 독일, 뉴질랜드 등의 외국 및 한국작가 4인이 2~3개월 동안 서로 각기 다른 나라에서 서로가 이방인으로서 보고, 듣고
포토프랜즈 동호회(회장 이민숙)가 4~9일 수원노송갤러리(장안구민회관 3층)에서 첫 사진전을 연다. 포토프랜즈는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사진을 배우고 있는 17명의 회원들로 이뤄진 동호회인데 이번 전시회에는 13명 회원의 작품 60점이 선보인다. 지난 3월 발족, 자신들의 처녀작을 보여주고 사진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었다. 이민숙 회장은 ‘추억으로 가는 골목길’라는 타이틀로 첫 작품을 내놓았다. 도로위에 쌓인 눈을 걸으면서 자신의 발자국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추억 속으로 빠지게 되는데 눈위에 찍힌 발자국들은 그가 가진 추억의 깊이를 느낄수 있게 한다. 이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실력은 아직 아마추어이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동호회가 만들어진 이후 8개월 동안 매달 2회씩 정기적으로 출사를 나가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주고 있는 회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토프랜즈 회원들은 1년 마다 정기적으로 주제를 정해 매년 10월쯤 사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SBS의 최장수 TV 예능프로그램 ‘도전 1000곡’이 7일 오전 8시10분 10주년 특집을 방송한다. 3일 SBS에 따르면 이번 특집에는 김도향, 이은하, 노사연, 김종서, 홍경민, 채연, 슈퍼주니어 등 역대 왕중왕들이 출연해 우정의 대결을 펼치고 역대 MC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연출자들과 만나 당시를 추억한다. 2000년 10월 22일 방송을 시작한 ‘도전 1000곡’은 일요일 오전 이른 시간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0%를 넘나드는 인기를 유지해 왔다. 현재까지 499회가 방송되는 동안 가수, 연기자,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 3천941명이 출연해 1만3천733곡을 불렀다. 최다 출연자는 설운도와 자두로 총 21회 출연했고 원미연과 그룹 V.O.S가 20회 출연했다. 듀오 유리상자는 MVP로 9번 뽑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초대 MC 김승현, 이선진을 시작으로 정재환, 유정현, 이유진, 김빈우, 정형돈에 이어 현재는 개그맨 이휘재와 가수 장윤정이 MC를 맡고 있다. 최장수 MC는 정재환으로 2002년 11월부터 3년간 진행을 맡았다. 인상적인 에피소드도 많았다. 가수 김수희는 첫 출연에서 가사 외우기에 대한 부담 때문에 1차전에서 탈락했지만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