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자신과 거래하는 수입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중국에서 담배, 위조 명품 가방·시계·팔찌 등 13만5000점(정품 시가 88억원 상당)의 백화점식 밀수를 시도한 화물운송주선업자(이하 포워더)를 구속하고 공범 등 5명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수입 통관 심사를 용이하게 할 목적으로 평소 거래하던 성실한 수입업체의 명의를 도용, 담배‧위조상품을 낚시가방 등으로 허위신고하는 방법으로 밀수입하려다가 검사과정에서 적발됐다. 이들은 또 밀수품이 적발되자 벌금 대납을 조건으로 제3자를 실제 화주인양 출석시켜 세관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도 했다. 이들이 밀수를 시도한 물품은 국산 담배 10만500갑, 위조 가방 및 지갑 4600점, 위조 시계 및 팔찌 5500점, 위조 블루투스 이어폰 1000점, 전기용품 미승인 드론 및 스피커 등 2만 점 등으로 1∼2개 품목을 밀수입하는 일반적인 행태와 달리 다양한 물품을 백화점식으로 밀수입하려한 특이한 형태라고 세관은 설명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에서 LCL화물을 취급하는 포워더가 가담하는 고질적인 밀수를 근절해 건전한 통관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문화재로 지정된 근대도시 인천의 건축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학술총서가 발간된다. 인천시는 근대도시 인천의 건축유산 25곳의 내력과 함깨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건축 도면 등이 수록된 학술총서 ‘문화재가 된 인천 근대 건축’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1부 ‘관공서’에서는 인천부청사(현 중구청)를 비롯해 인천우체국과 인천세관 창고·부속동을, 2부 ‘공공시설’에서는 대한민국 수준원점, 송현배수지 제수변실, 홍예문 등 근대에 만들어진 도시 기반 시설을 소개했다. 3부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답동성당과 우리나라 전통 한옥을 바실리카 양식으로 구현한 강화성당 등 인천의 종교시설, 4부에서는 창영초등학교 교사와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등 교육시설의 다양한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일제시기 은행이나 사무소, 관람시설물도 수록됐다. 5부 ‘사무소·영업장’ 편은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을 포함해 각종 은행과 대화조 사무소, 공화춘 등이, 마지막 ‘관람 집회장’에는 제물포구락부와 제물포고등학교 강당의 도면이 실렸다.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이번 학술총서 발간을 계기로 인천 근대 건축물의 외부 양식뿐 아니라 건축 내부의 구조도 주목받게 되길 바
인천시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전을 돌보고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돌봄플러그 설치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원룸·옥탑방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서비스 활동이 어려워지며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고독사 등 위기상황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돌봄플러그를 활용한 돌봄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한 것. 돌봄플러그는 시민들이 제안해 추진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는 올해 1억10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1인 고위험군 가구 중 설치 희망자 1000명을 선정해 2월부터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돌봄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상태에 따라 ‘고위험·위험·일반’으로 설정하고 관리주기를 ‘24·36·50시간’ 중 선택해 해당 시간 동안 전력이나 조도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 읍·면·동 담당자에게 알림이 울려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위험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시는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급
인천시는 지난해 수립한 3개년 계획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117억 원의 시 예산을 투입해 ▲시비지원 시설보다 열악한 국비시설 보수의 단계적 인상 ▲시비지원시설 장기근속 종사자 당연승진 도입 및 연장근로수당 확대 ▲국비시설 유급병가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시설 종사자의 열악한 보수체계 개선을 추진해왔고, 올해 복지부 권고 기준 94% 수준의 임금을 보장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는 인건비 지급기준이 없는 국비시설에 호봉제를 도입하고 임금보전비를 지원하는 등 시비 34억5700만 원을 투입해 국비시설 227곳 691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비시설 대비 91% 수준의 임금을 지원했다. 올해 53억3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94%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2023까지 100%에 맞춘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종사자 간 보수수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유형, 규모, 특성에 따른 시설별 임금수준과 임금체계 개선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관련 시설·단체 및 부서별 의견 수렴을 통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인사적체 해소를 위
장봉도 선착장에서 말문고개를 지나 평촌, 그리고 축동으로 가는 길목에 보이는 긴 해안가. 이곳이 장봉4리(축동)의 ‘건어장’인데 글자그대로 ‘바다에서 잡은 고기를 말리던 자연 건조 장소’였다. 그리고 건어장에는 ‘곳배’가 야외에 전시돼 있다. 요즘 지방자치단체는 관광객 맞춤형 먹거리, 볼거리, 문화유산 등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자기 지역을 알리고 있다. 접근성이 좋아 입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장봉도는 이 섬을 대표하는 전통의 관광자원 중 관심을 받을 만한 것이 없을까? 해답은 ‘있다’이다. 과거 유행했던 생활밀착형 유산, 곳배와 새우잡이 활동이 그것이다. 1990년대 사라지기 전까지 100년 이상 황해 섬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기에 지역 유산(遺産)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새우젓은 우리 밥상에 필수 밑반찬이며, 장봉도는 경기만 새우잡이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 체크 Point 1. 새우잡이 배 : ‘곳배’, ‘멍텅구리 배’ 그리고 ‘해선망(醢船網)’ 새우를 잡는 배는 뭐라 부를까? 이 배는 젓새우를 잡아 선상에서 직접 소금에 절이기 때문에 ‘젓배’라 불리며, 그물은 ‘젓갈 해(醢)’ ‘배 선(船)’자를 써서 ‘해선망’
혁신성장이 화두인데, 이와 관련해 산학연 헙력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지난해 12월 제4차 산업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여기에서 ‘지역대학-글로벌대학-입주기업 기반 산학협력으로 지역주도 혁신 산업생태계 구축’의 공감대 형성과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산학연 협력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소, 산업계, 기업지원 기관 등이 참여한 산학연 혁신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 산학연관 구성원 간 정보공유·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IFEZ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공모 중인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지원역량을 갖춘 지역혁신기관인 대학, 연구소, 테크노파크, 관련 협회·단체 등이 참여한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나 지난해 말까지 투모로우시티 건물을 인천스타트업파크로 탈바꿈하는 공간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민간이 가진 역량과 공공의 자원을 결합,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와 셀트리온이 민간 육성운영사로 나섰고
올해 중소기업 10곳 중 4곳(38.5%)의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8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21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 ▲판매·매출부진(89.7%) ▲원부자재 가격 상승(36.0%) ▲인건비 상승(18.4%) ▲판매대금 회수 지연(14.8%)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96.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올해 설에 평균 2억1493만 원의 자금이 필요하며 확보 방법으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5.0%) ▲결제연기(42.1%) ▲금융기관 차입(40.0%)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책없다’라는 답변도 10.7%를 차지했다. 올해 현금을 포함해 설 상여금 ‘지급예정’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지난해(50.1%) 대비 13.4%p 감소한 36.7%에 그쳤고, 정액 지급시 1인당 평균 48만2000원으로 작년 설(62만4000원)보다 크게 줄었다. 설 휴무계획에 대해서는 96%가 4일을 휴무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인천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는 26일 전기차량 화재 발생 시 효과적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 활용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로, 최근 들어 전기차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량 화재 시 소방용수를 활용한 진압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및 차량 배터리에 포함된 화학물질과 물의 반응으로 인한 2차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중점해 진행됐다. 김재철 연희119안전센터장은 “가장 효과적인 화재진압 작전을 위해 화재 테마별 맞춤형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화재진압 장비 사용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27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항 선착장에서 열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착공식에 참석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중소기업조합 운영 및 공동사업 실태와 우수사례를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인식개선과 위상강화를 위해 작년 하반기 추진했던 조합운영 및 공동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공동사업 우수사례집 '같이 가면 멀리가고, 함께 하면 행복하다'를 발표했다. 책자는 인천본부가 수행한 총 10개의 인천지역 협동조합 사례를 담아 타 협동조합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사례별로 ▲조합의 주요 사업 ▲공동사업 애로사항 및 해결방법 ▲성공사례 ▲운영성과 등을 다뤘다. 인천지역 중기협동조합은 그린뉴딜, 뿌리산업, 소상공인, 특화산업 등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랫동안 많은 기여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서부환경사업조합은 전국 최초로 자원순환특화단지를 100% 민간출자로 12년 만에 준공했다. 종합어시장조합은 주차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262억 원의 정부, 지자체 자금을 확보했고 향후 2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 수퍼마켓조합은 100% 민간출자로 인천지역 유일의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를 건립, 모범적(전국 40개 중 5위) 운영을 통해 거대공룡 대형유통업체로부터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버팀목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