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주한 아랍국가 대사들이 화성시 용주사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고 19일 밝혔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알 모사위 주한 이라크 대사, 엘 타히르 주한 수단 대사, 사흐라위 주한 알제리 대사, 알 나하르 주한 요르단 대사, 알 갈리 주한 리비아 경제협력대표부 대표 등 5명이다. 참석자들은 10월 23~24일 1박 2일간 용주사에 머무르면서 스님과의 차담(茶談), 발우공양, 타종체험, 암자순례 등을 하고 특별 프로그램인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강의와 독송 등으로 한국불교를 체험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권인 아랍국가 대사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불교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대사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6회 ‘2010 청소년지도자대회’가 는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청소년지도자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청소년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교류와 화합을 통해 청소년지도자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펼쳐진다. ‘만남+소통+공감=청소년지도자의 행복’을 주제로 ‘제1부 창의적체험활동 설명회’, 제2부는 기념식’, 제3부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학부모, 대학관계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2009년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1년부터 시행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소개하고 활동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 유준수 관장은 ‘드림팀’ 직업체험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한다. 또 여성가족부 관계자가 ‘청소년 자치활동’, ‘또래상담’, ‘환경미화 자원봉사’, ‘직업체험’ 등 우수한 창의적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창의체험 통합정보넷’ 및 ‘창의적 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제4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정·보완(안)’의 주요내용과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 지침서’를 승인했다. 주교회의는 최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생명운동 지침서 승인 등 15개 안건을 결정했다. 생명윤리위원회 생명운동본부는 지난 2008년(당시 생명31 운동)부터 논의를 진행, 지난 3월 지침서 집필소위원회를 구성, 미국 주교회의의 Pastoral Plans for Pro-Life Activities: A Campaign in Support of Life를 기준으로 지침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지침서는 ‘생명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생명을 위한 활동 지침’, ‘생명운동 지침 이행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구와 본당, 학교와 병원, 생명운동 단체와 미혼모 시설의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낙태예방, 위기의 미혼 임신 여성의 편안한 출산 환경 지원 등을 목표로 하는 ‘새 생명 프로젝트’도 승인을 받았다. 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제출한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실천’안의 경우 ‘환경에 대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지침서’라는 부제를 넣어 승인했다. 이번 주교회의가 결정한 사안은 ‘한국 가톨릭 사목연구소’와 ‘(재)한국카리타스 인터내셔
가을의 길목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저녁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도박물관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2시간 동안 ‘탈 꾸미고 탈춤 배우기’, 11월부터 연말까지는 ‘연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세대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 평일 저녁프로그램은 매달 1일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회당 4인 가족 기준 15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5천 원이다. 또 지난 7월부터 열어 온 ‘토요 문화공연’도 올해 연말까지 10회 공연을 추가로 진행한다.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토요 문화공연’은 토요일 오후 7시~8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중국 곡예 묘기, 인형극, 저글링 쇼, 버블·마술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다. 관람권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박물관 중앙홀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은 12월 31일까지 오후 6~10시 야간개장을 시행하고 있다. 신나는 박물관 데이트, 야간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31-288-5359)
가수 겸 연기자 비가 도박 빚과 관련해 미국 법원에 피소됐다. 18일 스포츠서울닷컴 보도에 따르면 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내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재미교포 K씨에게 15만 달러(한화 1억6천만원)를 빌려 바카라 도박을 벌였고 이후 3년 동안 빚 채무 이행을 하지 않아 현지 LA법원에 피소된 상태다. K씨는 “비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바카라 도박을 주로 하며 한 번에 최대 1만 달러 이상을 베팅하기도 한다”고 증언했다. 이어 “비는 심각한 도박습관이 있었다. 라스베이거스를 무척 좋아해 로스앤젤레스에 오면 꼭 그곳에 가자고 했다. 최대 1만 달러(약 1천100만원)의 배팅을 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제이튠 측은 “라스베이거스에 간 것은 맞지만 상습도박을 벌였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라며 “K씨는 2006~2007년 비 월드투어 당시 LA 공연 현지 프로모터로 당시 무산된 공연 소송 건이 자신이 유리한 상황으로 진행되지 않자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 프로모터(기획자)였던
“처음에 사실 울었어요. 나한테는 왜 이렇게 매번 어려운 역이 들어올까 싶어서요. 하지만 그때 한 번뿐이었어요. 그렇다고 놓치기엔 유경옥이 너무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거든요.” 배우 김서형(37)이 SBS TV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나이를 잊은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커리어를 또 한뼘 확장시키고 있다. 그가 맡은 유경옥은 싸구려 술집의 작부에서 지하경제의 ‘큰손’으로 성장하는 인물. 만보건설 황태섭(이덕화 분) 회장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지만 딸 앞에 엄마라고 나서지 못하는 그는 이 남자 저 남자의 품을 떠돌며 웃음을 팔다 인생의 은인인 백파(임혁)를 만나 삶이 송두리째 바뀐다. 천하기 그지없던 외양에서는 이제 세련미가 줄줄 흐르며 경박했던 웃음이 떠난 자리에는 단호한 카리스마가 자리한다. 최근 경기 고양 탄현SBS 제작센터에서 만난 그는 “유경옥의 캐릭터는 정말 멋지다. 배우로서 언제 이렇게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해보겠냐”며 “강한 여자지만 최대한 따뜻하게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따뜻하게 보이려’ 노력하는 이
수애와 유지태가 주연한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심야의 FM’은 15~17일 사흘간 전국 482개 상영관에서 27만7천88명(25.8%)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358개관에서 15만4천602명(14.4%)을 동원하는데 그쳐 2위로 내려갔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지난달 16일 이후 242만4천186명이다.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방가? 방가!’는 361개 상영관에서 14만1천732명(13.2%)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으며 양쯔충(양자경)과 정우성이 나온 무협영화 ‘검우강호’는 395개관에서 14만1천540명(13.2%)을 모아 4위에 올랐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레터스 투 줄리엣’은 10만2천823명의 관객이 들어 5위에, 류더화(유덕화) 주연의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은 9만885명을 보태 6위에 올랐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정은이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MC로 나선다. SBS는 오는 29일 오후 8시5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시간동안 생방송하는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본상 시상식에서 신동엽과 김정은이 진행을 맡았다고 18일 밝혔다. 그룹 소녀시대와 2PM이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영화인들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대종상 영화제는 출품작 47편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작에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맨발의 꿈’, ‘방자전’ ‘시’,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의형제’, ‘이끼’, ‘하녀’, ‘하모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연 △10월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 노래의 날개 위에2(10.19)=평촌아트홀.(031-687-0500) △심생(무언가에 마음이 쏠리어 헤어나오지 못하는…)(10.22~24)=통진두레문화센터.(010-8860-0476)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댄스 앙상블(10.23)=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연극 ‘이(爾)’(10.23)=안양아트센터 관악홀.(031-687-0500)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수원시교향악단 ‘Beethoven Cycle 6’(10.12)=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28-2814) ◆전시 △수원 대안공간 눈(~10.21)=‘Connessione’전.(010-5610-1836)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10.31)=‘산성의 풍경, 역사의 기억’전.(031-777-7512) △갤러리 소소(~10.24)=‘선율의 환영’.(031-949-8154) △수원미술전시관(~10.30)=‘80시간의 세계일주’전.(031-243-
(재)고양문화재단과 파파프로덕션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라이어2탄 ‘라이어 그 후 20년’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무대에 올린다.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는 여전히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서 두 집 살림을 하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그의 아이들-각각의 아내와 낳은 딸 비키와 아들 케빈-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20년 동안 지켜온 자신의 이중생활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한다.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는 두 부인과 딸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또 다시 동분서주하며 끊임없는 거짓말을 시작한다는 내용. 연극 ‘라이어 그 후 20년’은 전형적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이다. 전작 라이어1탄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라이어2탄은 전작의 명성에 걸맞게 대학로에서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 ‘라이어(Run for your wife)’는 1983년 영국의 ‘샤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미디 극단 창단 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이다. 8년 반 동안 끊임없는 호응 속에 장기 공연 됐고,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 무대에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년 동안 4천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소극장용 대표 희극으로 자리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