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포소방서가 소방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인 특강을 나서 화제다. 군포소방서는 지난 8일 관내 용호중학교에서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넓은 진로정보를 제공하고자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현직에 있는 전문직업인을 초청, 직업에 대한 소개와 정보 그리고 현장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소방관의 자질과 준비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소방관이 되려면 대학을 꼭 가야하는지’, ‘위험한 직종인데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소방관의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등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세례가 쏟아져 소방관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강사로 나선 배창종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보없이 막연히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적지 않았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정확하고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실력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멘토로서 올바른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OK저축은행 배구단과 안산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고 배구단의 사인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스 등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안산지역 소외이웃 1천세대에 제공됐으며 참가시민들이 모금한 후원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송명근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는 “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김장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일 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병근기자 sbg@
의정부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팀은 지난 8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및 학생 모니터링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모니터링단은 관내 유(단설)·초·중등학교 학부모 72명과 중·고등학교 학생 35명 등 총 10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학생과 학부모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단위 학교의 우수 사례 등을 홍보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윤계숙 교육장은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모니터링단이 발굴한 우수사례를 의정부 관내 각 급 학교에 전파하여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정책 환류 및 효과성 극대화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교육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다양하게 넓혀 의정부 혁신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6·10 민주항쟁을 기념해 성남지역에서도 기념식이 거행됐다. 지난 10일 옛 성남시청 앞 삼거리 광장(숯골문화마당)에서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린 것이다.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시장 부부, 이해학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각계 주요 인사,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민주시민선언문 낭독,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 버스킹, 주먹밥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30년 전 6월22일 바로 이 자리에서 성남시민들이 민주주의 사회를 염원하는 거대한 투쟁의 현장을 함께 했다”며 “종합시장 고갯길을 넘어오는 거대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보고 이것이 바로 국민의 힘이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정권의 항복을 받아내고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다시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감격스런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하고 있다”면서 “성남시민 모두의 투쟁의 성과이고 세상은 조금 느리고 우회하긴 하지만 언제나 갈 길을 바르게 간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현장”이라며 감격했
광주시는 오는 14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개최키로 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초등부는 3∼6학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휘해 자기계발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음악(한국음악 성악 독창, 한국음악 기악 독주·함주, 대중음악 락밴드·가요, 서양음악 성악 합창), 무용(독무 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 군무 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 댄스) 사물놀이(앉은반·농악), 문학(시·산문) 등 4개 부문 총 17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종목별 최우수상 1명(팀)과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을 선발하며 최우수자(팀)에게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 까지(5일간)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참가규정 및 세부 사항 등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youth.gjcity.go.kr) 수련관 소식에서 확인 하거나,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활동팀(☎031-760-8762)으로 문의 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소방서가 8일 이마트 오산점과 화재피해주민 지원과 관련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재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구호품 및 복구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외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최영균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생활안정에 필요한 실질적 물품지원 및 신속한 복구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조그만 고통도 함께 나누는 무한119서비스를 계속하여 발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영규 이마트 오산점 점장은 “오산소방서와 함께 화재피해주민을 위해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늘 오산시민과 함께 하는 이마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수원소방서는 8일과 9일 양일간 정자119안전센터에서 각 119안전센터 및 구조·구급대 등 현장 출동대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소방전술 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종 화재현장 및 재난현장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원 개개인의 전문능력 향상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되는 훈련이다. 평가는 화재진압·구조·구급 각 분야당 2종목으로,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동력절단기 조작 능력을, 구조대원은 ▲수직구조 ▲요구조자 들것 고정 능력을, 구급대원은 ▲영아 기도폐쇄처치법 ▲영아 심폐소생술 등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본 전술에 관한 평가 항목이 적용된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안전사고 방지 노력도 중요하다”며 “기본 전술 훈련 평가 등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전개해 전문성 강화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wallace@
남양주경찰서 락밴드 등으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가 최근 열린 ‘제12회 광릉숲축제’ 행사에서 소통형 공연을 펼쳤다. 남양주경찰서는 이날 하모니카 연주, 통기타 버스 킹, ‘테이져’ 락밴드 공연과 함께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치안 동참, 범죄예방 요령, 안전운전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함께 했다. 또 행사장 내에 ‘꿈드림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기념촬영 후 액자를 나누어주며 참석한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이끌어냈다. 금곡동 주민 송모씨는 “이제까지 경찰은 경직되고 근엄한 느낌이 전부인데, 이번 음악공연과 홍보를 통해 친근한 이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서장은 “주민이 기쁠 때나 슬플 때, 언제든지 경찰이 함께할 것이며, 공동체치안 원년을 맞아 더욱 소통하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경찰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남부서 청렴동아리 ‘매여울 푸르미’ 회원 14명은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한 데 이어 손발 마사지, 휠체어 안전운행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매여울 푸르미’ 회원들은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나서 한 번 더 손을 잡아드렸다. 작지만 큰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매여울 푸르미’ 회원들이 청렴 경찰을 대표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베푸는 나눔운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8일 스포츠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 ㈜스포메틱스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포메틱스는 적십자사와 함께 긴급구호, 자원봉사, 건전 기부문화,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포메틱스는 협약에 앞서 지난달부터 적십자사가 주관하고 있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참여,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정봉규 ㈜스포메틱스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뿐 아니라 정성껏 만든 제품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