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대표 무대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10년 연속 출전한다. TCR 클래스 5연패 도전과 함께 엘란트라 N1 컵 카가 첫 출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현대 N의 내구성과 성능을 선보인다. 17일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에 고성능 브랜드 ‘현대 N’ 차량으로 10년 연속 출전한다고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길이 25km, 170개 코너, 최대 300m의 고저차로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 불리는 혹독한 코스에서 24시간 동안 차량의 내구성과 성능을 시험하는 글로벌 내구레이스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참가 이후 매해 완주에 성공해왔으며, 특히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4년 연속(2021~2024년)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TCR 클래스에 더해 SP3T 클래스에도 출전하며 참가 범위를 넓혔다. TCR 클래스에는 유럽팀(마뉴엘 라우크, 마크 베셍, 크리스터 조엔스)과 아메리카
대중교통·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기적으로 보면 애플페이 도입이 필요하지만, 악화된 업황 속 수수료 등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카드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모바일 교통카드 운영사 티머니는 지난 16일 자사 SNS 계정을 통해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며 애플페이 연동을 예고했다. 서비스 개시 시점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간 애플페이 확산을 가로막았던 교통카드 문제가 해결된 만큼,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도입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쇼핑도 결제 수단으로 애플페이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배달의민족, 무신사 등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은 현재 애플페이 도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용약관 관련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KB국민카드도 약
KG모빌리티(KGM)가 2030년까지의 친환경 전환 계획을 담은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및 EREV 기술 개발과 SUV 중심 신차 라인업 강화, 브랜드 체험 공간 확대 및 구독형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KGM은 경기 평택 본사에서 ‘KGM FORWARD’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담은 브랜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GM은 이날 행사에서 SUV 중심의 친환경 신차 7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및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 개발을 통해 전동화 로드맵을 가속화할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국내 최초 P1-P3 듀얼모터 시스템 기반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소개했다. 올해 3분기에는 첫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 ‘KGM MOBILING’을 도입하고, 강남과 일산을 시작으로 전국 10곳 이상에 체험형 브랜드 공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 천도복숭아’ 판매에 나선다. 외형 손상으로 정상품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은 동일한 상품을 할인 판매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제공한다. 17일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9일부터 경북 산지에서 수확한 우박 피해 천도복숭아를 수매해 ‘상생 천도복숭아(2kg/팩)’로 전국 매장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외형에 상처가 있지만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원물로, 정상가보다 약 30% 낮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은 롯데마트 과일팀 MD가 현장 방문 중 우박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다. 5월 말 경북과 충북 등 주요 산지에 집중된 우박 피해로 외형이 손상된 복숭아가 대량 발생했으나, 대부분 정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롯데마트∙슈퍼는 피해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60톤 분량의 천도복숭아를 수매했으며, 해당 상품을 전국 주요 점포에 공급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상생 천도복숭아(2kg)’를 반값 수준인 1만 990원에 한정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과일 아이스크림 시리즈 ‘과일이즘’을 선보이고, 전국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다양한 과일 셔벗류와 묶음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7일 세븐일레븐은 과일을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과일이즘(Fruit+ism)’을 론칭하고 여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과일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에 맞춘 제품과 프로모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과일이즘 시리즈의 첫 제품은 ‘딸기이즘바’로, 딸기 아이스크림에 진한 딸기 초코 코팅이 입혀진 제품이다. 이어 25일에는 ‘콘딸기이즘’이 출시된다. 유지방이 함유된 딸기 아이스크림에 치즈, 쿠키 조각, 딸기 시럽을 더해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높은 매출 비중을 보이는 셔벗류 제품도 함께 강화했다. 최근 선보인 ‘프룻자몽캔샤베트’는 자몽 조각이 통으로 들어간 셔벗 상품으로, 투명캔 용기에 담겨 시각적 만족감도 높였다. 이외에도 제철 과일 복숭아를 활용한 저당 셔벗형 ‘복숭아파르페’도 함께 출시됐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아이스크림…
LG전자가 수업 영상 요약, 실시간 번역, 손글씨 수식 계산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을 선보인다. 교사와 학습자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에듀테크 시장 확대에 나선다. 17일 LG전자는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 ‘TR3DQ’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교사와 학생의 수업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최신 에듀테크 기기로 개발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업 영상 요약 제공 ‘AI 요약(Video Summary)’ ▲실시간 자막 번역 ‘AI 실시간 번역(Live Subtitle/Translation)’ ▲손글씨 수식을 인식해 계산하는 ‘칼큘레이터 프로(Calculator Pro)’ 등이 탑재돼 있다. 여기에 ▲질문 응답용 AI 챗봇 ‘Ask LG’ ▲주제 도출형 ‘AI 마인드맵’ ▲화면 속 요소 탐색 ‘서클 투 서치’ 등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기능도 포함된다. LG 전자칠판은 수업 환경 전반의 디지털화를 고려한 무선 연결 및 필기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LG 크리에이트보드 쉐어’를 통해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동 가능하며, 최대 9개
현대엔지니어링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본사 옥외 주차장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판매는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서 파견된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맡는다. 의류,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기증 물품을 임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의 자립 지원에 쓰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처음으로 '굿윌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호응으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하루 평균 매출 대비 약 3배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며 행사 규모도 확대해 총 6개 부스에서 의류, 침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의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까지 전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 밀알백석점 등 총 3개의 신규 굿윌스토어 매장 설립을 후원해왔다. 물품 기증 캠페인과 분류 봉사활동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0월 첫 입주를 앞둔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A-58블록 국민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260세대를 모집한다.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에 교통·산업 인프라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평택고덕 A-58블록은 고덕면 일원에 조성 중인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로, 국민임대 383세대와 영구임대 912세대(이 중 고령자복지주택 114세대 포함) 등 총 1295세대 규모다. 오는 10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지난해 12월 첫 입주자 모집 당시 2999명이 신청해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예비입주자 260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에 나서며, 선정된 예비자들은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서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가구원 수 기준), 총자산 3억 37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최장 3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50~70% 수준으로, 보증금은 1억 3199만 원에서 3억 546
IBK기업은행이 근로복지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최저 1.5%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3000억 원 규모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 1인 자영업자 등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자녀 혼례비, 7세 미만 자녀 양육비를 최대 1000만 원, 최저 1.5% 초저금리로 지원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최대 3.0%포인트(p)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 최대 0.5%p ▲급여이체 0.2%p 등 모든 조건 충족 시 최대 3.7%p의 감면 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근로자들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컴투스가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와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에서 ‘2025 KBO 올스타전 직관 티켓’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야구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각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에 접수된 사연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인 2매의 티켓을 선물한다. ‘컴프야2025’는 오는 18일부터 응원 구단명과 올스타전을 직접 관람하고 싶은 이유를 작성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 내 아이템인 ‘마일리지팩’을 지급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오는 7월11일과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 프라이데이’ㅇㅋ 및 ‘2025 KBO 올스타전’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같은 날부터 ‘컴프야V25’에서도 사연 등록 이벤트가 시작된다. 6월 29일까지 공식 커뮤니티에 사연을 남긴 유저 중 추첨을 통해 경기 티켓이 제공되며,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게임 보상도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 티켓은 당첨자 1인당 2매씩 제공되며, 지정석으로 구성된다. 각 경기마다 12명씩, 총 24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별들의 축제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그 외에도 ‘컴프야V25’에서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올스타전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