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잡아 뜨락에 풀어놓으니 아지랑이 재잘거리네.’ 부평구 2021년 봄편 공감글판 최우수상에 선정된 최경옥씨의 창작시다. 인천시 부평구는 20일 구청장실에서 2021년도 봄편 공감글판 당선작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공감글판은 구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 이번 봄편은 봄과 잘 어울리며 구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문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창작, 또는 출처를 기재한 시구·문학작품을 인용한 15~25자 안팎의 문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74편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최종 5편을 선정했다. 해당 문안은 디자인을 입혀 구청사와 구립도서관, 구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3월부터 5월까지 부평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봄편 공감글판에는 최경옥씨의 창작시를 비롯해 우수상에 김민정·정혜강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장려작에는 창작 문안을 제출한 이민경·김수연 씨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부평e음 전자상품권으로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각 2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 등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봄편 공감글판 공모에 관심을 보내 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공감글판이 보
인천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2월12일까지 3주 간 ‘설 명절 수출입 특별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설 명절 성수품과 해외직구 자가사용 물품의 원활한 통관 지원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수용품 및 농축수산물이 우선적으로 통관이 되도록 지원하고, 설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한다. 세관은 특히 영양제, 화장품 등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해외 직구 자가사용 특송화물이 신속하게 통관·배송될 수 있도록 심야와 휴일을 포함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연휴 중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해 과태료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다만 국민 건강에 위해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약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이력 현장 점검 등 중점 감시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명절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 28일부터 2월10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환급업무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이 기간 중에는 관세 환급금을 당일 지급하고 은
인천공단소방서는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상우케미칼에서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소방서 현장지휘팀, 119구조대, 고잔119안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누출·화재 등 특수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출동단계별 절차(흐름도) 숙지 ▲훈련대상처 위험물‧유해화학물의 취급현황과 위험요소 파악 ▲대원 및 차량 안전사고 방지 교육 ▲사고 대비 구조대원 지정 및 응급체계 구축 등으로 이뤄졌다. 김준태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피해 범위가 넓은데다 많은 인명피해가 나올 우려가 크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20일 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이재용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과 적십자봉사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안호 의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는 적십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사람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하는 열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된 회비는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사회 저소득층 구호 활동 등의 사회봉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영종과 용유, 무의도 둘레길 연결방안이 모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영종 둘레길 코스를 선정하기 위한 ‘영종권역 역사·문화길 노선 선정 및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국제도시 등에 비해 차별화된 공간이 부족한 영종에 관광자원을 최대한 발굴,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전국적인 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취지다. 연구용역은 먼저 영종권역의 기상·지형·지질 등 자연환경, 마을형성과 변천과정 등 인문환경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둘레길·종주길 코스를 선정한다. 또 이에 적합한 생태문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특히 기존 26개 코스의 둘레·종주길과의 정합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최근 개발이 완료된 용유-무의 둘레길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 통합적이며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한남산맥의 정기를 잇는 녹색종주길 10개 코스, 60Km와 역사·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16개 코스, 141Km의 둘레길이 마련돼 있으며 이번에 새로
인천시는 계양구 서운동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부지 안에 8억6000만 원을 투자해 100㎡ 규모의 한옥양식 전통문화체험교육관과 전통담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 하반기에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통문화체험교육관은 시민과 이주민들(새터민,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김치, 된장,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을 만들어 보고 우리고유의 예절과 세시풍속을 체험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등 농업·농촌 체험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농경문화 유물 전시와 농업역사 사진전, 4-H회와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의 밴드공연, 난타 등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문화체험교육관이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은 물론 기존 공공청사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새로운 휴식공간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심각한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그린파킹사업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을 조성하고 조경·방범시설 등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인접주택 사이에도 이웃끼리 서로 동의하면 공동설치가, 법정주차면 이외 추가설치의 경우에도 지원이 각각 가능하다.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로 최근 5년 간(2016~2020) 18억여 원을 지원해 41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고, 올해도 6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린파킹사업을 통해 집 앞 주차장이 생기면 골목길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게 된다. 특히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도 쉬워진다. 시는 그린파킹사업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음에도 사생활 보호 및 안전문제 등을 우려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망설이고 있다고 보고 안전장치를 마련,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참여한 사람에게는 주차장 조성과 함께 CCTV, 개방형 휀스 등의 방범시설 및 무단주차 방지를 위한 안내판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또 이를 통해 조성한 주차장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시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3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가 1년 간 대출이자 전액을 부담한다.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통해 첫 1년 동안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도록 한 파격적인 조건이다. 한편 1년 간 무이자 이후에도 시가 연 1.5% 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 소상공인은 0.8%대의 금리만 부담하고 보증수수료 또한 연 0.8%로 0.2%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대출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신용등급 6~10등급(신용평점 744점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도 연체·체납이 없으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복잡한 한도심사를 생략할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골든타
인천시 계양구는 그간 ‘구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아왔다. 구는 올해에도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극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 해소 및 주변 가까이 잠재해 있는 여러 환경적 불안요인들로부터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계양을 건설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년 연속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계양구는 정부로부터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범죄 없는 스마트 안전 도시’를 목표로 계양경찰서와 함께 CPTED 기반 범죄예방 시설물을 확대 설치하고 CCTV 화질개선 및 신규설치,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구민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5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기금 관리실적, 기관장 리더십 등 공통분야와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실적,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실적 등 대비분야, 재난발생 시 재난대응,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복구분야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구는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정책 추진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미래형 스마트 안전도시 계양 건설 계양구는…
새우잡이, 새우젓. 작은 어류지만 우리 밥상에 올라 입맛을 돋우던 전통 염장식품이다. 새우젓에 쓰이는 새우는 ‘젓새우’로 십각목 젓새우과의 갑각류이며 얕은 바다의 뻘에 서식한다. 30~40년 전, 한번 새우잡이에 나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르던 멍텅구리 ‘새우잡이배’, 그래서 한때는 인신매매의 오명도 있었는데 그것은 조업의 ‘힘듦’ 그리고 수 개월 육지와 ‘단절’의 상징이었고, 일종의 극한직업인 셈이었다. 극한직업이 이뤄지는 바다 위 현장, 무동력선 멍텅구리배 ‘곳배’가 그것이다. 그리고 곳배의 고장 장봉도... 장봉도를 중심으로 한 새우잡이와 곳배에 대해 알아본다. 현재 이들의 흔적은 과거의 유산으로 희미하게 남아있을 뿐이다. 장봉도에는 2015년 옹진군이 축소 제작한 모형선박이 건어장 해변에 전시돼 있다. 곳배를 탔던 새우잡이 일상은 어땠을까? 장봉도를 중심으로 북으로는 강화도 및 주변 도서, 서로는 덕적도, 문갑도에 이르기까지 20세기 후반 경기만의 주된 어업활동이었던 새우잡이 모습을 현재의 활동을 통해 알아본다. ▶ 체크 Point 1. 현대 새우잡이 어부의 하루 새우잡이 어부들의 하루를 구성해 본다. 새벽부터 밤까지 기나긴 하루를 배 위에서 보내는 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