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한 이승우와 2골을 넣은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의 활약에 힘입어 시리아를 7-1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오는 20일 북한과 호주의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 2002년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전반 5분 장결희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선 시리아에게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전반에 1골을 뽑은 데 그친 한국은 후반 15분 동안 5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후반 1분만에 장결희가 얻은 페널티킥을 이승우가 골로 연결시켜 4경기 연속골(5골)을 이어가며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2분 뒤인 후반 3분 장결희, 8분 장재원, 11분 박상혁, 15분 이상헌이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연속골을 뽑아내며 6-0으로 점수차를 벌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견갑골(어깨뼈) 단순 염증’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남은 정규시즌 등판 여부는 불투명하다. 다저스 구단은 16일 “류현진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하고, 코티손(항염증 치료제) 주사 치료를 했다”며 “지난 5월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와 같은 부위고 상태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4일 동안 공을 던지지 않고 휴식을 취한 후 시카고 컵스와 원정 4연전(19∼22일) 중 팀에 복귀해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4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정밀검진 결과 ‘견갑골 염증’ 진단을 받았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캐치볼, 불펜피칭, 시뮬레이션 피칭을 차례대로 소화하며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했다. 부상 발생 후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까지 24일이 걸렸다. 다저스는 9월 29일 정규시즌 일정이 끝난다. 류현진이 5월에 보인 재활속도라면 더는 정규시즌 등판이 불가능하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빨리 확정한다면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이 무리해서 복귀할 필요도 없다. 현지 언론은…
시즌 초반부터 화끈한 골 감각을 자랑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무대 첫 골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레버쿠젠(독일)은 17일 오전 3시45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AS모나코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팬들의 관심은 손흥민에게 쏠린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레버쿠젠이 치른 6경기에서 손흥민은 이미 4골을 기록중이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첫 골 사냥에 성공한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데 이어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리그 1호골을 작성했다. 이제 손흥민의 목표는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이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처음 맛본 손흥민은 8경기를 치르면서 득점 없이 도움 2개만 작성했다. 자신의 두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앞둔 손흥민은 골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레버쿠젠이 상대하는 AS모나코는 프랑스 리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19·롯데)가 숨 돌릴 틈도 없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한국시간으로 15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우승 시상대에 오른 김효주는 16일 오후 한국에 도착, 18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천만원)에 참가하기 위해 곧바로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으로 향했다. 김효주는 역대 KLPGA 한 시즌 최다 상금인 8억원을 돌파했지만, 아직 다승왕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김효주는 올 시즌 3승을 올렸지만 다승 부문에서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김효주가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이정민(22·비씨카드)이 YTN·볼빅여자오픈에서 우승,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역전의 여왕’ 김세영(21·미래에셋)도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세영은 지난해 KLPGA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와 이정민, 김세영은 올해 대회 1라운드에서 같은
AG를 르네상스 원년 선포 전 종목서 메달 획득…부활 경기시간 맞춤형 훈련 돌입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선포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한국 레슬링 대표팀이 결전을 보름 앞두고 ‘지옥의 일주일’에 돌입했다. 그레코로만형 대표팀을 이끄는 안한봉 감독은 16일 “지난 월요일부터 마지막 강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김현우(26·삼성생명)를 앞세워 8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한 대표팀은 인천에서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해 확실한 부활을 알리겠다며 730여 일간 준비를 해 왔다. 체력과 기술 등을 계획대로 끌어올린 대표팀은 지난주 일주일 동안 훈련 일정을 선수들의 자율에 맡겨 잠시 달콤한 휴식을 줬다. 휴식이 끝나고, 30일 시작하는 경기까지 보름을 남긴 지금부터 마지막 스퍼트가 남았다. 이번 주 내내 모든 힘을 쥐어짜는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인 뒤, 다음 주부터는 실전에 맞춰 컨디션을 밑바닥부터 다시 끌어올린다는 것이 안 감독의 복안이다. ‘훈련 시계’도 실전에 맞췄다. 보통 오후에 시작하는 경기에 앞서 아침 9시부터 몸을 푸는 만큼, 평소 아침 6시부터 시작하는 새벽 훈련을 오전 9시로 미뤘다. 이어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청소년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하(전북제일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카타르와의 결승전에서 26-25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5년 1회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은 2010년 4회 대회 결승과 2012년 5회 대회 준결승에서 연달아 카타르에 져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강석주(부천공고)가 혼자 10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박동광(대성고)과 김지훈(부천공고)도 7골과 5골을 기록, 득점에 가세했다. 골키퍼 박재용(대성고)은 45.5%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5-23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강석주가 한 골을 추가하며 3골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박 감독은 “4강에서 연장까지 치르는 바람에 체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청소년 대표팀은 17일 오전 귀국한다. /연합뉴스
도내 궁도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1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가 오는 20일 양평군 양평정 궁도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궁도연합회, 양평군궁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5개 시·군에서 궁도 동호인 76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각 8명(감독 포함)이 참가해 4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해야 하는 단체전이 남녀부와 노년부 등 3개 부로 나눠 치러지고 이와는 별도로 개인전이 진행된다. 경기는 3순(15발) 경기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출전선수 전원의 득점으로, 개인전은 개인별 총 득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종합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가 주어지며 단체 및 개인전 입상자에게는 1위부터 3위까지 메달이 수여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고유의 민속무예인 궁도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더욱더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은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양평정 궁도장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도내 컬링 지도자들로 구성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이 제14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킵 이승준을 비롯해 정재석, 신동호, 권영일, 안재성으로 구성된 경기도컬링연맹은 16일 경북 의성컬링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도컬링연맹은 이날 결승전에서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뒤 2엔드에 경북체육회에 먼저 1점을 허용했다. 3엔드부터 5엔드까지 경북체육회와 절묘한 샷 대결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가던 도컬링연맹은 6엔드에 1점을 뽑아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7엔드에 경북체육회에 또다시 1점을 내줘 1-2로 끌려간 도컬링연맹은 8엔드에 귀중한 1점을 뽑아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도컬링연맹은 연장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스킵 이승준이 던진 마지막 스톤이 하우스에 들어가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같은 시간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는 의정부 민락중이 충북 청주송절중을 9-2로 대파하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민락중은 올해 1월 열린 제12회 태백곰기 대회를 시작으로 2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5월 제2회 신세계이마트배 대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개막식을 3일 앞둔 16일 인천에 입성했다. 이날 도착한 선수단 본진은 박순호 선수단장을 비롯해 본부 임원 등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선수들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오후 4시 인천 남동구에 있는 선수촌에 도착한 선수단 본진은 흰색 상의와 붉은색 하의로 구성된 단복를 깔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검색 게이트를 통과했다. 입촌 절차를 마친 박순호 단장은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면서 “오늘부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선수단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효자종목인 양궁, 펜싱, 사격, 태권도 등을 앞세워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과 5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단장은 이에 대해 “해봐야 알지만, 그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마음 속으로는 금메달 100개를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 등 올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아 국민들 마음의 상처
한국 남자 양궁의 대들보 오진혁(33·현대제철)과 ‘미녀검객’ 남현희(33·성남시청)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45개국 1만3천여 선수단을 대표해 페어플레이를 다짐한다. 대한체육회는 오진혁과 남현희가 오는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선서를 하게 될 남녀 선수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안게임 선서는 대회를 시작할 때 선수와 심판이 정정당당한 경기를 하겠다고 아시아인들에게 전하는 엄숙한 맹세로 오진혁과 남현희는 경기 규칙을 지키고 최고의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며 도핑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계획이다. 오진혁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궁사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현희는 여자 플뢰레에서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단체전 2관왕에 올랐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19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봉에 설 기수는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26·삼성생명)가 맡게 됐다. 각국 참가 선수들이 입장할 때 가장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이끄는 ‘얼굴’ 역할을 맡게 된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