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년 내에 현재 4500원인 담배 가격을 8000원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값 인상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이라고 주장하지만, 건강을 명목으로 서민 증세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거쳐 발표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 담배 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해 담배 가격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올릴 계획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2018년 36.7%였던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30년까지 25.0%로 낮추고, 성인 여성 흡연율도 같은 기간 7.5%에서 4.0%로 낮춘다는 계획이 담겼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OECD 평균 담배 가격은 7.36달러로 원화로 환산할 때 약 8100원이다. 현재 국내 담배 가격은 4500원으로 4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담뱃값 인상과 함께 담뱃갑 경고 그림 면적을 현행 50%에서 75%까지 확대하고, 광고 없는 표준담뱃갑을 도입하는 등의 규제도 함께 개선한다. 관련법상 담배 정의에 ‘합성 니코틴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하는 담배와 전자담배 기기장치’를 포함해, 궐련 담배에 적용되던 규제를 전자담배까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상용차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차세대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능 및 활용성을 높인 차세대 DTG를 공동 개발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차세대 DTG 개발,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한 추가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단말기 표준화 정립, DTG 관련 규정 개정 등 DTG 인프라 확대를 지원한다. DTG는 자동차의 속도·RPM·브레이크·GPS를 통한 위치·방위각·가속도·주행거리 및 교통사고 상황 등 차량의 운행 기록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다. 교통안전법은 사업용 버스·화물자동차(1t 초과), 어린이통학버스에 DTG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출된 DTG 운행 기록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최소 휴게시간 준수 및 과속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DTG 장착 의무 차량 대상으로 운행 기록을 주기적으로 제출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지난해 DTG를 장착한 화물차 25만1324대 가운데
미국 대표 글로벌 기업인 테슬라, 애플, 페이스북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주가는 전부 하락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테슬라·애플·페이스북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해 4분기 실적보고서를 각각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로 107억4000만달러(한화 11조8677억원)를 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7억2100만달러(7967억원)을 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5.4%로 전분기 대비 3.8% 감소한데다, 주당순이익(EPS)도 80센트로 시장의 예상치인 1.03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장 대비 2.14% 감소한 864.16달러에 마감됐다. 애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로 1114억달러(123조9559억원)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규모다. 동기간 주당순이익의 경우 1.68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애플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을 밝히지 않아,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주가 등락 끝에 142.06달러에 마감됐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4분기 매출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경기도 친환경농자재 실태조사 및 대응방안’ 자료집을 발간,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친환경농업 현황은 2019년 기준 농가수 5366호, 인증면적 5437ha, 출하량 7만7265톤으로 전국 2~3위 수준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부족해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에서 기초자료 확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도 농기원은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 170곳을 대상으로 농자재 현황과 친환경농산물 재배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자료집을 제작했다.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 조사에 따르면 농업인들은 가장 어려운 점으로 병해충 관리(46.5%), 잡초 관리(39.4%)를 꼽았다. 농자재 사용 조사에서는 시중 판매 유기농업자재의 높은 가격에 따른 자가 제조 농자재 사용비율 증가(36.5%)를 들었다. 농기원은 올해 병해충 관리와 자가 제조 농자재 사용 효율성 증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외 언급된 현장 문제점 개선을 위한 연구주제도 중장기적으로 수립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집에는 ▲도내 친환경농업·농자재 현황 ▲현장 문제점과 해결방안 ▲친환경농업 관련 법규 등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액으로 약 237조원, 영업이익은 약 36조원을 달성했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236조8070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사업은 큰 규모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경우 35조9939억원으로 전년대비 29.6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6조4078억원으로 전년대비 21.48%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전분기와 비교할 때 감소세가 컸으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증가세를 이뤘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61조5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8%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4분기 기준 9조4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7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26.35% 증가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1%로 전망한 가운데, 재정 악화 진단부터 양극화 해소 등 코로나19 속 경제성장을 위한 각종 전문가 대안이 이어지고 있다. IMF는 지난 26일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5%였고, 올해 성장률을 5.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IMF는 지난해 10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9%로 책정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 장기화로 역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성과와 수출 회복세 등으로 IMF는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1%로 수정했다. 지난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수치(-1.1%)와 비교해도 0.1% 오차를 나타낸다. IMF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보급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5.5%로 0.3%P 상향 조정했다. 선진국의 경우 4.3%, 신흥국 또는 개발도상국의 경우 6.3%가 예상됐다. 하지만 IMF의 이번 수정치도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보급을 전제로 한 분석이다.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또는 백신·치료제 보급 문제, 봉쇄조치 강화…
삼성물산이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1조1607억원을 내 코로나19 속 선방을 보였다. 57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삼성물산의 연결제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30조2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8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의 경우 8조1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1.0% 감소한 2564억원, 순이익은 23.5% 감소한 269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매출액 목표치로 30조2000억원, 수주액 10조7000억원을 설정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월 목표 매출액으로는 30조3000억원, 신규 수주액으로는 11조1000억원을 설정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이와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사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견실경영 기조를 유지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추진해 안정적 수익기반 강화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LG화학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업 호재로 지난 한 해 매출액 30조원, 영업이익 185% 증가란 신기록을 세웠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LG화학의 연결제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30조575억원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3535억원으로 전년대비 185.1%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의 경우 8조88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7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됐다. LG화학은 관련 공시에서 올해 매출액 목표치를 37조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보다 24.1% 증가한 규모다. LG화학이 설정한 사업별 목표 매출액 중 최대 규모로는 에너지솔루션(18조9000억원), 석유화학(14조8000억원)이 손꼽혔다. 그 뒤를 ▲첨단소재 4조4000억원 ▲생명과학 8000억원 ▲팜한농 7000억원 등이 이었다. 이와 관련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낸 해였다”며 “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사옥에서 ‘우리마을 갈등 다이어트 그림대회’의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층간소음, 흡연 등 공동주택 내 갈등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시행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내생활 증가로 늘어나는 단지․세대내 갈등의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LH 경기본부 관할 아파트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224건의 다양한 그림들이 접수됐다. 표현력, 완성도, 독창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2단계 심사를 통해 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수원호매실 7단지 박시연 어린이의 ‘조금씩만 양보하면 잘 지낼 수 있어요’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수원광교 41단지 곽연우 어린이의 ‘이웃을 위한 배려는 잘못된 생활습관 고치기’, 수원광교 62단지 윤해령 어린이의 ‘배려하고 행복한 우리단지’, 용인동백초당 3단지 이채원 어린이의 ‘여긴 모두의 공동주택, 악마의 연기 싫어’가 각각 수상했다. LH는 위 본상 수상작 외에도 입주민 공감대 확산이라는 대회취지를 고려해 100명의 참여자들에게도 참가상을 수여했다. LH는 이번 수상 작품을 대회 결과 홍보용 포스터로 제작․배포해 공동
기아가 고수익 RV(레저용 차량) 차종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약 17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기아의 연결제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공시에 따르면, 기아의 4분기 매출액은 16조9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1조2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0% 폭등했다. 당기순이익도 9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0% 폭등했다. 지난해 4분기 기아의 자동차 판매실적은 국내의 경우 13만73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60만53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의 경우 국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55만2400대, 해외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05만4432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이번 실적 호재의 이유로 고수익 RV 차종 및 신차 판매 확대 등을 꼽고 있다. 국내 쏘렌토, 카니발 등 신차 효과 및 미국·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의 텔루라이드, 셀토스 등 판매 호재가 수익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