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는 최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플라자 C.C에서 친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1천400만 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 단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성녀 루이제의 집’을 비롯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온누리 농아교회, 도미니코수도원, 경기도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불이원, 신명아이마루복지원 등 7곳에 전달된다. 최주운 회장은 “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기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시 재궁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현하고 있어 화제다. 7일 군포시 재궁공원에서는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군포양정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사랑 더하기 행복 바자회’가 개최됐다. 이번 바자회는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의 교복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바자회에서 양정초 학부모회는 기증받은 도서나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 바리스타 강좌 수강생들의 협조를 받아 일일 나눔카페를 운영하며 더치커피와 호박식혜 등을 판매했다. 또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호박죽을 만들어 판매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복지사업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성격도 구성도 다른 모임 회원들이 ‘재궁동 주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이웃돕기에 협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며 “모든 이웃이 함께 행복한 재궁동 만들기를 위해 주민센터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업을 진행하는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 세류중 우영준군·김민지양 200만 원이 넘는 돈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준 중학생들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수원 세류중학교 2학년 김민지(14)양과 우영준(14)군을 경찰서로 초청해 경찰서장 표창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학생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20분쯤 권선구 세류1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200여만 원의 현금과 수표가 든 지갑을 주운 뒤 거액이 든 것을 확인하고 바로 인근 매산지구대를 찾아 습득신고를 했다. 경찰을 통해 지갑을 되찾은 주인 A(50)씨 “사업상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다 지갑을 잃어버려 당황했는데 되찾아줘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양과 우군은 “당연히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지갑 주인을 빨리 찾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방원 수원서부서장은 “요즘 보기 드문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이 고맙고, 앞으로도 두 학생이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양평군의 한 공무원이 최근 전북 무주군 빨강치마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양평군청 세무과에서 근무하는 임관민(사진) 주무관.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 신규수입원 발굴 및 세입징수 우수사례 연구과제를 각각 발표·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임 주무관은 ‘1석3조의 고향기부금제 신세원발굴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과제내용의 충실성과 청중 반응 발표력 및 대응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 주무관이 발표한 ‘고향기부금제도’란 고향에 대한 애착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고향발전, 세금감면, 지역경제 발전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내용으로, 양평군 비전2025에서 연구한 내용 중 하나다. 이현주 세무과장은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하여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강구하고 업무연찬을 통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신세원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과천 추사박물관 개관 5주년 축제 성료 과천 추사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추사香 만발하는 과천愛’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초등학생 퀴즈대회 ‘도전 추사골든벨’에는 80명이 참여해 추사의 삶과 예술, 과천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퀴즈를 풀며 실력을 겨룬 결과 문원초등학교 4학년 사원서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튿날 과지초당에서 선보인 인형극 ‘똥돼지와 왕방귀’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고 행사 기간 내내 전통놀이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에코가방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5, 6일 방문객들은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특별기획전을 감상했다. 한 방문객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하니 한층 작품이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획을 통해 추사 김정희의 삶과 작품의 세계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 5주년 기념에 맞춰 추사박물관이 특별 기획전으로 준비한 ‘추사 가문의 글씨’ 전시회는 오는 9월3일까지 기념 사진전인 ‘꿈꾸는 추사박물관’은 오는 25일
▲르네희망포럼 2017년 5번째 강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세 사람 이야기’= 13일(목) 오후 7시, 수원시 팔달구 수원전통문화관 예정교육관 교육실 ☎031-246-4111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글로벌 리더 동아리가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모금한 성금을 아프라키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 전달했다. 최근 청소년글로벌 리더 동아리는 초록친구, 대송중 청글리, SONA, 화정중 재능새싹나눔이 등 13개 동아리 180명이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모금활동을 펼쳐 148만여 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모금액은 난민교육후원회를 통해 케냐 빈곤아동 약 1만1천400명의 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난민교육후원회 관계자는 “케냐의 열악한 현지 상황에서 고양시 청소년들의 지원 활동은 너무나 가치있고 의미가 큰 일”이라며 “왕복 7시간을 들여 등교하는 케냐 학생들에게 이번 나눔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가 최근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33명과 함께 화성시 신외2리 마을(1사1촌 자매마을)에서 배·사과 열매 솎아내기 및 홀몸노인 주택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는 10년 넘게 신외2리 마을의 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회 가량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병택 지사장은 “최근 가뭄피해로 농촌의 어려움을 알고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홀몸노인 노후주택 무상보수’를 나눔경영 실천운동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인지방우정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하광교동에 위치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요양중인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홍만표 청장은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국가유공자들의 값진 용기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사랑과 보훈의식을 계승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올해 ‘새농민상’에 과천농협 조합원인 송행종(62)·서용숙(60)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81년 화훼농업을 시작으로 36년간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노하우를 통해 주생산품목인 블루베리를 생산하면서 시비개발과 토양개량으로 열매의 크기와 당도를 높이는 등 친환경농법을 개발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CEO과정 화훼과를 나온 송행종씨는 전국 농업기술자협회 농민대학을 수료하는 등 끊임없는 배움과 연구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과천시장상, 과천농협 조합장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송행종씨는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과 소통을 하며 네트워크 강화로 후진양성에도 힘쓰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