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7일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파주 반다비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922㎡)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서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체력인증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 등이 계획됐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81억 3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파주시 최초의 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건립으로 573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 등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하며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준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4일 열린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5 군포 환경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기후위기 시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수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 적응대책의 효과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했으며, 약 400명의 군포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민간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군포시 환경과가 직접 수행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예산절감, 그리고 시민참여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문은 총 15개 문항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해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수집된 응답은 현재 자체 분석 중이며, 결과는 ‘제3차 군포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 환경과, 자치분권과,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가 공동 운영해 민관 협치 기반의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향후 지역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수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
광주시는 18일 ‘능평동 수레실길 도로 확포장공사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설명회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는 약 68억 원이 투입돼 능평1통 마을회관 앞에서 시작해 약 710m 구간에 걸쳐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 시는 도로 한쪽에 보행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차량 통행 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보행자 안전 역시 오랜 기간 문제로 지적돼 왔다. 광주시는 도로 여건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해당 구간을 1공구(200m), 2공구(510m)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토지 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1공구는 2026년 12월, 2공구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로 선형 조정, 보행로 설치 방식, 교통흐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주민들의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 중심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화석정’의 현판 복원 복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석정은 세종 25년(1443)에 율곡의 5대 조부인 이명신이 처음 만들었으며, 성종9년(1478)에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이 중수하고,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을 붙였다. 이후 율곡 이이가 중수하여 틈틈이 찾아가 제자들과 함께 여생을 보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고, 현종14년(1673) 율곡의 후손들이 복원한 건물도 한국전쟁으로 소실됐다가, 1966년 파주의 유림들이 복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석정에는 현재 ‘화석정 중건 상량문’ 등 7점의 현판이 있는데, 오랜 기간 외기에 노출되어 채색층이 박락되고 부재에 균열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여 그간 원본 목판의 훼손을 막고자 수장고에 보존했다. 파주시는 율곡 이이의 생애사적 의미가 큰 화석정의 원활한 관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복원 복제본 제작을 결정하게 됐다. 단순한 현판 복제가 아니라 화석정과 관련된 인문학적 조사를 통해 당시 유학자들의 교류 및 관계를 드러내는 등 현판에 내재된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고찰함과 동시에 현판의 안료 및 수종 분석, 부속재료 등의 물성분석 등 과학적 조사를 바탕으로 최대한 원본
군포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전 교육으로, 각 부서별 위험성평가 담당자(도급·용역 및 시설 관리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위험성평가의 개념과 절차, 위험요인 발굴 방법,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과 실행방안, 우수사례 공유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실무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형사책임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법률로,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줄이고 사업장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 관계자는 “위험성평가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적인 절차”라며 “이번 교육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연성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원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설 이용 청소년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욱중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사이버 범죄 관련 강의를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 및 토의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욱중 강사는 “2020년 성 착취물 범죄 사건 당시 검거된 청소년 중 96%가 그것이 범죄라는 인식을 못 하고 있다.”라며, “많은 청소년이 단순한 장난이나 합의된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어 올바른 인식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디지털 성 착취물 범죄, 랜덤채팅 범죄, 사이버 불법도박 등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위험 사례들을 학습하고, 해당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송미희 의원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 같이 특강도 청취하며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준 청소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이천시는 공직자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이천시 공직자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공직자의 인공지능(AI) 이해도를 높이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본적인 프롬프트 입력부터 홍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직자들이 실제 행정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홍보 사례 기반의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는 공공 홍보의 질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호 이천시 홍보담당관은 “디지털 시대에 공직자의 기술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기회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정례화해 공직자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신청을 12월 12일까지 수시 접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식품 구매 부담을 덜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포함된 가구가 지원대상이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의 경우 월 10만 원 지원된다. 바우처는 전용카드에 충전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정한 판매처에서 지원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방문, 온라인 및 전화 접수 통해 가능하다. 여주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반드시 신청 기한 내 접수해 신선한 농산물을 부담없이 구매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도시공사는 오학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푸드트럭 운영을 도입하고, 이를 위해 관내 푸드트럭 운영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간편하고 다양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무더위 속에서도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여주관광상품권 결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푸드트럭은 오학 물놀이장 내 지정구역에 설치되며, 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주요 판매품목은 음료, 간식류, 아이스크림 등으로 물놀이 이용객들의 수요에 맞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착한가격 협의를 완료했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올 여름 오학 물놀이장을 찾는 관내외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자 푸드트럭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여주관광상품권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0일~22일까지 사흘간 퇴촌면 광동로 일대에서 토마토 열기로 달아오른다. 시는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을 주제로 제23회 ‘퇴촌 토마토 거리축제’를 연다. 축제는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도 함께 견인하는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주제는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품질 퇴촌 토마토를 중심에 두고, 지역 농업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의 즐거움을 함께 녹여낸 참여형·체험형 축제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토마토로 놀고, 먹고, 배우고, 만드는 과정까지 아우르며, 시민과 관광객, 지역 농가 모두에게 실질적인 즐거움과 이익을 제공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뜨거운 여름밤, 무대 위를 달군다… 화려한 개막과 콘서트 축제의 포문은 6월 20일 오후 5시 개막식으로 열린다. 개막 전에는 광지원농악단의 흥겨운 풍물놀이, 드러머 리노 & 쇼리포스의 리듬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띄운다. 본무대에선 트로트계 스타 박현빈, ‘미스터트롯’의 나태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 팝밴드 그라나다가 관객을 맞는다. 다음 날인 21일 오후 6시, 주말 밤을 책임질 ‘토마토 콘서트’가 열린다. 90년대 감성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