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창작 무대 제작 시리즈’의 11월 공연으로 ‘아이스크림 라디오’가 무대에 오른다. 평촌아트홀에서 25~28일 사흘동안 공연되는 ‘아이스크림 라디오’는 배우 손병호 씨가 재미있고, 기발한 사연만을 모아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을 차용해 연기하는 무대이다. 그 어떤 사건도 목격할 수 없지만 ‘이야기 듣기’를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증폭시키고 능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관객들이 저마다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독특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무대이다. 이번 무대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확장해 ‘공개방송’ 형식으로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적극 이용했다. 실제 방송되는 사연들이 프로그램마다 특색을 갖고 있듯 이 연극에서 소개되는 청취자들의 사연은 ‘재미’와 ‘기발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긴장되고, 무서운 시체 해부 실습 사연을 보내온 의대생의 사연을 비롯해 클래식, 재즈, 힙합, 대중가요 등 온갖 음악 장르를 섭렵한 사연,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1분이 모자란 남자가 1분을 되찾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는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연극을 보는 내내 만나게 될 다양한 에피소드로 국내 연극계 최고의 이야기꾼 작가 이해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공연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소리꾼 김용우의 아침소리(11.24)=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577-7766) △심은경 바이올리니스트 귀국독주회(11.26)=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인기 동화 ‘재주많은 다섯친구’ 국악(11.26~27)=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032-500-2044)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 완창(12.4)=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커튼콜의 유령(12.10~26)=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원미술전시관(~11.29)=수원사생회전.(031-228-3647) △경기도미술관(~12.5)=‘The Trickster: 도깨비 방망이’.(031-481-7007) △수원화성박물관(~12.5)=‘정조의 명신을 만나다’전.(031-228-4205) △거리갤러리(~12.10)=‘Santa, santa, Merry christmas’전.(031-236-1505) △사랑나눔갤러리(!12.10)=그림 속 가을향기전.(031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의 기원지로 알려진 요령 지역의 고대 청동기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문화예술계 및 학계인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0년 해외교류 특별 전-요령고대문물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2011년 2월 27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 요령성박물관, 요령성문물고고연구소, 심양시문물고고연구소 등 3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가운데 엄선된 316점의 유물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 된다. 요령 지역의 대표적인 청동기 유물을 한 자리에 모은 기획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들은 기원전 2,000년대 전반기부터 전국시대(기원전 475-221)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친 요령 지역 청동기 문화의 궤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특별전은 제1부 청동기 문화의 여명, 제2부 비파형동검문화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요령 지역에서 가장 이른 청동기 문화인 요서 지역의 하가점(夏家店) 하층 문화를 비롯해 요북 지역의 고대산(高臺山) 문화, 요동반도의 대취자(중국 남단지
3세대문화사랑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그림 속 가을향기’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제 31회 세계 속 효(孝)문화-나의사랑 나의가족전’에서 올 한해 학습태도가 우수해 모범상을 수여하고 북탑 건강미술요법교실 노인들과 건강미술요법교실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였던 노인들의 그림 작품 30여점으로 구성한 그룹전이다. 그리운 고향집 가는 길목에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 듯 나를 반기는 코스모스, 소나무 아래 황금 빛을 발하며 넝쿨 속에서 탐스럽게 열려 있는 늙은 호박과 호박꽃 등 가을의 끝자락에서 오색빛깔이 물든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다. 3세대문화사랑회 김은경 대표는 “현재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하늘과 나무 등 자연환경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점차 적어짐을 느낀다”며 “오색 빛으로 물든 찬란한 가을, 어르신들이 풀어놓은 그림 속 가을정취를 통해 가을의 끝자락을 향해가는 지금 가을을 뒤돌아보며 여유롭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계 팬 모아 공짜 콘서트 쏠래요” “전 세계 팬들을 모아놓고 공짜 콘서트를 여는 게 꿈이에요. 원하시는 분들이 원하는 만큼만 돈을 내시면 그 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할 수도 있고요. 5년쯤 뒤에는 꼭 그 꿈을 이루고 싶어요.”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장키)가 저조한 시청률에 허덕였지만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 김현중(24)의 주가는 오히려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가 출연한 이 드라마의 인터넷판은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중국어권 이외의 가수로는 유일하게 10만명의 관객 앞에서 테마곡을 부르기도 했다. 한 화장품 회사와는 2년간 17억원이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었고 ‘장난스런 키스’는 그의 이름값 덕분에 11개국에 수출돼 4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현중은 인터뷰에서 “전 세계 팬들 앞에서 공짜 콘서트를 여는 것이 꿈”이라면서 “조만간 아시아 전역에서 솔로앨범을 동시 발매할 것”이라며 가수 복귀 계획을 밝혔다. ◇“연기 최선 다해 후
1천915m 높이의 지리산.등산객들은 무거운 배낭을 메고 천왕봉을 향해 오르다 장터목 산장에 들러 잠시 숨을 고른다. 이곳에는 작은 우체통 하나가 있다. ‘하늘 아래 첫 우체통’이란 멋진 이름까지 갖고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누군가를 향한 편지를 띄운다. 편지를 거둬들여 가는 사람은 지리산 둘레길 우체부 한재경 씨. KBS 1TV ‘수요기획’은 24일 밤 12시 감성 다큐멘터리 ‘지리산 우체부가 보낸 편지’를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산간 오지를 걷고 물을 건너며 묵묵히 편지를 전하는 우체부 한재경 씨를 통해 디지털 시대 사라져가는 인간적 삶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지리산 둘레길 안내소가 위치한 인월면은 아침부터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로 분주하다. 이곳의 우체부 한 씨는 오늘도 둘레길을 달린다. 장터목 산장이 있는 마천면과 휴천면이 그의 담당이다. 그는 언제나 제일 먼저 출근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업무시간 전인데도 벌써 손님 한 명이 우체국의 문을 두드린다. 아침 일찍 농사일을 나가는 시골 사람들 덕분에 시골 우체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요즘은 편지가 많이 사라져 빈 우체통의 먼지만 털어내는 일이 다반사다. 한 씨는 빈 우체통을 볼 때마다 따뜻한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 공연인 ‘완타치 2010’이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콘서트 예매 순위 1위를 휩쓸었다. 다음 달 23~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모두 6회에 걸쳐 5만5천석 규모로 열리는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2010’은 티켓예매 오픈 3주 만인 22일 인터파크 ‘콘서트 랭킹’의 일간 주간ㆍ월간ㆍ연간 예매순위 1위를 싹쓸이했다. 두 가수의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3만2천석이 팔려나간 ‘완타치’ 서울 공연이 인터파크 창사 이래 단일 공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번엔 이 수치를 가뿐히 갱신했다”며 “이미 3만5천석은 팔려나갔고 이달 말 매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빠른 예매율은 김장훈의 연출력과 두 사람의 팀워크가 관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이 다음 달 18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다음 달 29~31일 부산 KBS홀에서 열 ‘완타치’ 공연도 인터파크 예매랭킹 상위권에 랭크됐다.
“연우를 연기하는 내내 꾸미지 않은 내 청춘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순간순간 코 끝이 찡해지고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연우는 가장 김소연다우면서도 수수하고, 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완전히 흠뻑 빠져들었어요.” 김소연(30)은 인터뷰 간간이 가슴벅찬 듯한 표정을 지으며 환하게 웃기도 했지만 끝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가에 눈물을 보였다. 그만큼 ‘연우’는 그에게 특별한 존재였던 것 같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SBS TV 월화극 ‘닥터 챔프’. 이 드라마는 시청률 11.6%로 막을 내렸지만 여주인공 연우를 열연했던 김소연에게는 진한 여운으로 인해 적지 않은 ‘후유증’이 남을 듯하다. “‘닥터 챔프’는 루저들의 이야기였어요. 사랑도 일도…. 남자 주인공 지헌도 결국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땄잖아요. 고지식하게 일만 하는 연우나, 연기만 생각하는 저랑 많이 닮은 드라마였어요. 또 서른인 제가 20대를 돌아볼 때 ‘그땐 왜 그랬을까’ 싶은 시간들이 있고 그럴 때면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가슴이 먹
Mnet의 박광원 대표가 내년 방송될 ‘슈퍼스타K’ 시즌3에 대해 “심사위원을 시즌2 그대로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심사위원을 꼭 바꿔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년에도 올해 심사위원 그대로 가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마지막회에는 배철수씨가 (1위 발표자) 나왔고, 이문세의 미션이 과제로 제시되기도 했다. 이들은 예전에는 Mnet에는 나오지 않던 사람들이다”며 “아직 새로 나올 사람들이 많다. 김동률도 있고 이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방송을 마친 올해 ‘슈퍼스타K’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면모뿐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독하고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박진영,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와 이하늘, 백지영, 옥주현, 인순이 등의 예심 심사위원들을 합쳐 20여명의 음악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박 대표는 “인물은 바뀔지 모르겠지만 가창력이 뛰어난 사람과 프로듀서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진의 포메이션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Mnet 전체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을 아이돌과 음악성으로 나누어 볼 때 현재가 8(아이돌)대2(음
탤런트 윤손하(35)가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이 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트렌드 매거진 프로그램 ‘스토리:진’의 MC로 발탁됐다. ‘스토리:진’은 리빙, 뷰티, 건강, 쇼핑, 푸드 등 주부들의 관심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윤손하의 리빙 체험기를 담은 ‘쉬즈(She’s) 리스트’ 코너를 비롯해 푸드 스타일리스트 최정민이 쉽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하는 ‘홈메이드 쿠킹클래스’, 주부 연예인들의 뷰티, 패션, 육아에 대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시크릿’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윤손하는 21일 “데뷔 17년 만에 단독 MC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부 시청자들을 대신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유익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결혼한 윤손하는 현재 23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다. 윤손하는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 골절 수술을 받았고 최근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온은 “윤손하 씨가 사고 전에 이미 ‘스토리:진’의 타이틀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며 “수술 후 회복이 빨라 다음 주 초 첫 녹화에 나선다.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은 MC라 녹화에는 지장이 없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