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Motel)은 자동차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도로변에 건설된 호텔이다. 1908년 미국 애리조나주 교외의 마을에서 시작됐다. 이를테면 옛날 우리나라의 길손들을 위한 객주나 여각, 여인숙, 여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나라에서도 여관보다 모텔들이 더 많아졌고 용도 역시 여행자들을 위한 것이기 보다는 러브호텔이 돼 버렸다. 모텔은 도심이나 교외 할 것 없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다. 이는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뜻이다. 요즘은 시설도 유명관광지의 웬만한 호텔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시설이 훌륭하다고 해도 우리 사회에서 모텔은 젊은이들의 일탈이나 가정을 가진 남녀의 불륜을 부추기는 장소 정도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모텔을 외국인 관광객 숙박시설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수원 인계동 모텔들이 외국인 관광객 숙박을 처음 시작했다. 수원 인계동의 경우 10곳의 모텔에 이미 1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수도권 남부의 주요 외국인 관광객 숙박지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이른 아침 인계동 모텔촌을 지나다 보면 이를 실감한다. 중국과 일본, 태국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나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 신장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속 편의를 위해 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gpoe.kr/) 교육기부바로가기 배너도 만들었다. 김포교육지원청 올해 역점 교육활동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내 사랑 김포교육 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교육 지표를 실현하기 위해 인성함양과 창의력신장 교육에 충실하는 한편, 신바람 나는 교육풍토 조성과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포시에는 현재 유치원 65개원, 초등학교 37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로 10개교가 있으며 학생수는 4천3천123여명, 교직원은 2천318여명이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20대 김문수 교육장은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철저한 프로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게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때 김포교육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지하철 유치에 제 정치생명을 걸었습니다.” 윤호중 국회의원(민·구리)은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을 임기내 착공하고, 내년까지 6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하철 유치는 윤 의원의 핵심 선거공약이었다. 그래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유치와 관련 있는 정부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별내선이 예산확보 없이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사업 항목에서 누락된 별내선 예산을 부활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통해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이미 15억원이 편성된 기본설계용역비를 80억원으로 대폭 늘려 전구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진건보금자리주택과 연계돼 15억원의 예산으로 일부 구간만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일부 구간만 기본 설계를 한다고 해서 사업의 진행이 빨라지는…
어느 왕이 코끼리 한 마리를 끌고 와서 맹인들에게 보이며 그대들이 만져보고 무엇과 비슷하게 생겼는지 말해보라고 했다. 상아를 만져본 사람은 코끼리의 모양이 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했고, 다리를 만져본 사람은 기둥 같다고 했고, 등을 만져본 사람은 침상과 같다고 했고, 배를 만져본 사람은 독과 같다고 했으며, 꼬리를 만져본 사람은 기다란 줄과 같다고 했다. 물론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코끼리를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져본 부위가 코끼리의 전체 모습을 다 본 것처럼 말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이 최고인줄 알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옛날에 한 장님이 있었는데, 그는 선천적인 장님이었으므로 태양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문득 태양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던 차에 곁에 있던 사람에게 그 모양을 묻는데, 한참동안 생각하던 이 사람은 태양은 구리로 만든 쟁반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설명해 줬다. 이 말을 기억해둔 맹인은 집으로 돌아와 구리로 만든 쟁반을 찾아 구석구석 만져보고 두드려보고는 ‘당당당’ 하는 소
담배가 그렇게 해롭고 폐해가크다면 생산을 금지하거나 유통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렇지 않으면서 흡연자만 범죄자 취급 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 혹은 만만한 상대를 골라 마녀사냥을 하는사회 폭력으로 비칠 수 있다. 요즘은 담배 피는 것이 끊기보다도 몇 배 더 힘든 시절이다. 내돈 내고 내가 피는데 누가 뭐라고 하느냐는 식의 고집을 부렸다가는 돈들여 험한꼴 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 아무데서나 피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호되게 내야 한다. 담배가 피는 사람의 건강을 해친다는 소박한 수준의 경고를 넘어 흉악한 사회적 범죄 취급을 하는 단계다. 담배 끊은 사람과는 함부로 상대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담배 끊는 일을 어렵게 여기던 때도 있었다. 흡연자 중에는 금연결심을 수십, 수백번 하고도 여전히 피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금연학교도 있고, 담배끊게 하는 약도 나왔지만 여전히 끊었다가 피기를 반복하는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연기만 내는 대체상품이 비싼 값에도 팔려나간다. 담배가 건강에 좋지않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세상에 어떤 것이 모두 안전하고 좋기만 한 것이 있나?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람은 연간 5
지난 6월 4일 중국의 주식시장이 폐장되자 중국인들은 ‘우연한 숫자’에 경악했다. 1989년 민주화를 외치다 수천명이 숨져간 텐안먼(天安門)사건이 발생한 지 23주년이 되는 날이기에 더욱 그러했다. 이날 상하이 주식시장은 2346.98포인트로 시작해 64.89포인트가 하락한 채 마감됐다. 여기서 ‘2346.98’이라는 숫자중 23은 텐안문사건 23주년을 의미하고, 46.89를 거꾸로 읽으면 ‘89년 6월 4일이 된다는게 호사가들의 풀이였다. 뿐만 아니라 하락폭인 64.89 역시 ‘6월 4일 89년’으로 읽힌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따라서 일부는 텐안문사건을 기념하려는 일부 세력의 주가조작혐의를 거론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력을 상징하는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수백개 주식의 시가총액을 합산한 후 1990년 12월 19일을 기점으로 한 지수 100과 대비해 산정되기에 조작가능성을 거의 없다. 결국 기념일에 터진 우연이 가져온 결과로 여겨진다는게 중국 당국이나 경제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하지만 최근 스위스 연구진의 연구결과는 ‘시집가는 날 등창나는’ 우연이 그저 우연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어 눈길을 붙잡는다. 장기간의 투병환자와 노인들중 지난 40년간 사망한 240만명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린 것이니, 인간의 주체적 관점에서 보면 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뜻일 것이다. 마음이 일어나면(생겨나면) 갖가지 현상(법)이 일어나고(心生卽種種心生, 심생즉종종심생) 마음이 사라지면(소멸하면) 갖가지 현상(법)도 소멸 된다(心滅卽種種心滅, 심멸즉종종심멸). 이것이 바로 일체의 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며,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일 뿐이라는 것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다. 그 유래를 찾아보니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 들어있었던 것으로 원효대사가 중국 유학길에 어느 무덤가에서 하루밤을 보내는데 잠결에 목이 말라 근처의 웅덩이에 고인 물을 달게 마시고 갈증을 풀었다. 아침이 돼 근처를 보니 어젯밤 마셨던 물은 해골 속에 담긴 물이었다. 그 순간 구역질과 비명이 머리 끝까지 스쳐갔겠으나 그는 여기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밤에 마셨던 물이나 지금 눈에 보인 물이나 물은 같다는 것이다. 설사 밤에 마셨던 물이 해골 물이었다는 것을 아침에 보지 못했다면 원효의 깨달음이 있었겠으며, 그 유명한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서예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심외
교사들이 학생 폭력을 보고도 못 본 척, 모른 척, 못 들은 척 해 폭력을 더 키운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렇게 3척을 한다는 것은 교원의 도리가 아니다. 어찌 보면 스승으로서의 존경 받지 못하고 비난 받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요즈음 사건을 보면 이 3척에서 누구인들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40대 남자 회사원이 새벽 1시경, 술 취해 귀가하던 중 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중생을 보고 훈계하다 격분해 그만 뺨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취중에도 학생에겐 담배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훈계한 것이다. 여중생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다정한 말로 선도했을 것이다. 그런데, “아저씨가 담배 사줬어요? 여자가 담배 피면 안 되나요?” 하고 항의하듯이 말했다면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기분 상하는 반응이 있더라도 빰을 때려서는 안 된다고 본다. 잘 가르치려고 하려다 감정이 격해져 그만 실수를 했을 것이다. 그 결과 흡연 학생은 자기를 선도하려는 것이 고마운 것이 아니라 맞은 것이 억울해 이 남자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해 불구속 입건됐다. 차라리 모른 척, 못 본 척 하고
음주운전 처벌 엄중해야 한다 ¶단정적으로 말 할 수는 없지만 마약보다 술의 폐해가 더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술에 취하면 자신의 행동거지나 마음가짐이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어진다고 느끼는 그 순간 사건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단란한 일가족 4명이 음주운전에 희생됐다. 참으로 애통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1일 새벽 0시40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종대교 진입로 앞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던 A(38)씨가 앞서가던 쏘나타 승용차를 추돌했다. 뒷 차에 받친 승용차는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충격으로 반대쪽으로 튕겨나와 멈췄으나 불이 나는 바람에 전소됐다. 이 차에 타고 있던 B(44)씨 부부와 12살과 8살의 두 딸 등 가족 4명이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 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01%였다.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남의 생명을 위협하고 많은 재산피해도 가져온다. 경찰청에 따르면 매년 2만8천건이 넘는 음주교통사고로 700-800명이 숨지고 5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달리는 차량끼리 충돌하거나 추락하는 등 위험도가 높아서 많은 희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