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화·역사등 작품에 담아… 지역예술의 지향점 제시 경기창작센터는 11월까지 선감도·대부도 일대에서 2010 지역협력 프로그램 ‘섬(Islands)’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브라질, 이스라엘, 일본, 폴란드 출신의 해외 작가 등 국내외 총 10개 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일정기간 지역조사 및 답사를 거친 후 역사, 사회, 환경, 문화 등 지역적 맥락들을 예술작업을 선보인다. 이스라엘 작가 요하이 아브라하미(Yochai Avrahami)는 선감원장이 살던 빈 한옥 집을 발견해 ‘역사 자료 박물관’으로 재구성한다. 작가는 섬 곳곳을 다니며 채집한 제국주의적 흔적이 담긴 역사적 이야기들과 이미지들을 채록한 후 영상, 사진, 설치 작업들을 통해 작가만의 특유한 기법으로 제시한다. 브라질 출신의 작가 키카 니코렐라(Kika Nicolela)는 선감도와 대부도, 그리고 주변 섬 지역에 사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어업을 하던 시절의 기억들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낸다. 안지미·이부록 작가는 근대의 상징물인 검정고무신에 자석을 부착한 자석 고무신을 제작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오는 15,16일 금·토 양일간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과 뒤셀도르프 주립극장이 공동 제작한 발레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발레단 ‘한여름 밤의 꿈’은 모던발레의 모호한 표현 대신 고전의 완벽한 이해와 현대적인 연출력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희극의 가장 큰 매력인 유머와 위트를 살린 코믹 요소 등으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더욱 사랑받는 무대로 손꼽힌다. 멘델스존은 17세에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 매료돼 플루트와 요정의 날갯짓처럼 가벼운 바이올린, 당나귀의 울음소리를 흉내 낸 금관악기 소리로 셰익스피어 희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서곡을 처음 작곡했다. 슈만으로부터 ‘마치 요정들이 직접 연주하는 듯 하다’라는 평가를 받았고, 17년 후에는 서곡에 몇 곡의 음악을 덧붙이고 연극 공연을 위해 독창과 합창곡을 더해 극적인 표현을 강조하면서 환상과 동심이 가득한 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을 완성 시켰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화려한 결혼식을 위한 ‘결혼 행진곡’으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유리 바모쉬가 안무한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에 출연한다. ‘즐거운 나의 집’은 ‘장미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결혼 10년차 부부와 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멜로와 미스터리를 혼합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로, 제작진은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제목이기도 한 ‘즐거운 나의 집’의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혜수는 아름다운 외모, 탁월한 지적 능력, 따듯한 심성을 가진 여성 진서 역을 맡아 남편 상현 역으로 출연하는 신성우와 호흡을 맞춘다. 황신혜가 연기하는 윤희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것을 빼앗기기만 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여자다. 김혜수와 황신혜가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신혜와 신성우는 2002년 드라마 ‘위기의 남자’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드라마에는 이외에도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중인 이상윤이 줄거리 축에 있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신우 역으로 출연하며 중견배우 윤여정이 윤희의 시누이로 얼굴을 내민다. 김갑수는 윤희의 남편으로 나와 황신혜와 짝을 이루며 이의정은 진서의 동생 진해로 분해 김혜수와 자매 사이로 호흡을 맞춘다. 이…
코미디나 예능 프로그램의 가학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언어적 학대까지 포함한다면 가학 논란에서 자유로운 프로그램은 손에 꼽을 정도다.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과 ‘재미있으면 괜찮다’라는 의견이 대립한다. 이런 상황은 호불호를 떠나 가학적 소재가 그만큼 시청자의 관심을 유발하는 데 탁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문제는 시청자들이 어느 정도까지 웃으며 봐 줄 수 있는가다. ◇웃음과 고통 사이 외줄타기 = 웃음과 불편함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프로그램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간여행’은 가학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군인이 목이 쉰 후임에게 날계란을 먹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후임 역의 개그맨은 코너가 진행되는 5분간 날계란 20여개를 먹어야 했다. 개그맨이 괴로운 표정으로 날계란을 삼키는 장면은 그대로 전파를 탔고 방송 후 인터넷에는 ‘보기 거북했다’, ‘굳이 그래야 했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 코너는 한 달 전에도 콜라 5병을 연거푸…
KBS 2TV ‘클래식 오디세이’는 8일 오후 7시 창경궁 명정전 앞에서 500회 기념 특집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KBS 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첼리스트 양성원, 소프라노 김수연 등이 참여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진행은 ‘클래식 오디세이’ MC 차다혜 아나운서와 가수 카이가 맡았다. 제작진은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들과 김포 대곶분교 어린이,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250여 명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클래식 오디세이’는 2000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사라 장, 장한나, 조수미, 고토 미도리 등 정상급의 국내외 음악가들을 직접 스튜디오에 초대해 라이브 연주를 안방극장에 선보였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문화 소외 지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500회 기념 특집 음악회는 19일 밤 12시15분부터
‘한류스타’ 류시원(38)이 오는 26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무용을 전공한 여성과 결혼할 예정이며 내년 봄 아빠가 된다고 6일 밝혔다. 류시원은 자신의 생일인 이날 팬클럽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26일 결혼한다. 내년 봄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다.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니기에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류시원의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무용을 전공한 여성으로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현재 결혼 준비 이외에 별다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류시원은 6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올해로 데뷔 16년을 맞은 류시원은 연기자, 가수, MC로 활동하는 전방위 스타다. 2004년 일본에 진출해 5년 연속 전국투어 콘서트 매진과 오리콘차트 석권을 기록하며 대표적 한류 스타로 도약했다. 현재 프로 카레이싱팀 ‘팀 106’의 감독 겸 선수,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음반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하반기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여우의 집사(가제)’의 MC를 맡을 예정이다.
◆공연 △재즈가수 웅산 콘서트(10.7)=경기도문화의전당대공연장.(031-230-3440) △성연영 해금병창 독주회(10.8)=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010-9506-1925) △영화 ‘왕의남자‘ 원작 연극 ‘이’(10.9)=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Sonus Music Society Concert(~10.9)=파주 헤이리 예맥아트홀.(070-7757-4387)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28회 정기연주회(10.15)=과천시민회관 대극장.(02-507-4009)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수원시교향악단 ‘Beethoven Cycle 6’(10.12)=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28-2814)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0.17)=김영조 초대전.(031-236-1533)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10.31)=‘산성의 풍경, 역사의 기억’전.(031-777-7512) △수원미술전시관(10.8~30)=‘80시간의 세계일주’전.(031-243-3647) △수원화성박물
안양시립합창단이 가을 정취를 더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7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무대에 안양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사랑 그리고 그리움’이 막을 올린다. 제83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4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1부는 ‘사랑 그리고 그리움’을 주제로 언젠가 꿈속에서, 아! 목동아, 내 마음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일 꺼예요 등 4곡을 선사한다. 2부는 ‘가을, 동심, 꿈’으로 임께서 부르시면, 거위의 꿈, 비행기 등 4곡을, 3부는 ‘외국 현대합창’으로 My Prayer, The Wind is My Shepherd 등 2곡을, 4부는 ‘한국 가곡과 민요’로 산촌, 아영고영, 도라지 등 4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답고 감미로운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주 목요일은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 동료와 함께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수원시교향악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Beethoven Cycle 6번째 무대를 연다. 베토벤 삶의 Story, 음악 Style, Scale을 폭넓고 깊이 있게 그려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010 정기프로그램인 Beethoven Cycle 6번째 무대에서는 ‘피아노협주곡 제3번’과 ‘교향곡 제3번-영웅’이 연주된다. 관현악과 피아노의 혼연한 융합을 꾀한 ‘피아노 협주곡 3번’은 1800년에 작곡해 1803년에 초연된 곡으로 실내악적으로 흐르기 쉽던 피아노는 거장적인 기교를 발휘하고, 관현악은 반주적 성향에서 벗어나 뚜렷하게 각 악기의 특성을 발휘하며 양자의 혼연한 융합을 꾀한 곡으로 한국 음악계의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있었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출전 해 laureate으로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피아니스트 이경숙 교수의 딸로 5살 때부터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배웠다는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베를린 음대,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현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교향곡 3번 ‘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미사리 콘서트’는 지난 3월 가수 유익종을 시작으로 김도향, 해바라기, 동물원, 여행스케치, 추가열, 김범룡, 10월 채은옥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방송이나 무대에서 만날 기회가 적었던 추억 속 가수들과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또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2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남시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까지 인기 있는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강동구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김은자 씨는 “요즘 TV 프로그램은 젊은 가수들의 공연이 대부분이고, 7080세대를 위한 음악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미사리 콘서트’는 그때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공연이며, 직접 7080세대의 정겨운 노래와 그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을 ‘미사리 콘서트’에서 한다는 이영숙 씨는 “이제는 우리들과 함께 중년이 되어버린 가수들, 그들을 보고 있으면 옛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고 온몸에서는 전율이 느껴진다”며 “멋진 콘서트를 선사하는 가수들 덕분에 피곤함이 단숨에 날아간다”고 밝혔다. 다음달 11월의 ‘미사리 콘서트’ 주인공은 “가을교주” 이동원이다. 그는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