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최종규 글|양철북 /360쪽|1만3천원. ‘헌책방 순례자’, ‘참말 참글 지킴이’ 최종규가 쓴 에세이. 이 책에는 사진책, 그림책, 만화책, 글책, 노래책 등 청소년 책(푸른책) 22종을 읽고 느낀 글을 모아 담았다. ‘안녕, 기요시코’부터 ‘노랑 가방’같은 어린이 책, 만화 ‘여자의 식탁’에 으르기까지 흔히 말하는 청소년책의 범주를 훌쩍 넘어서는 책들이 많다. 또 저자의 학창시절 아버지와의 갈등, 교사와 학교에 대한 불만, 대학 자퇴, 군대와 폭력에 대한 혐오 등 그의 과거사가 흥미롭게 등장한다. 말더듬이 소년의 성장을 그린 ‘안녕, 기요시코’에서는 자신도 말더듬이였음을 고백하고, ‘케스-매와 소년’을 읽으면서는 폭력과 권위에 짓눌렸던 학창시절을, ‘청소녀 백과사전’을 읽으면서는 우울했던 대학 생활과 가출 등을 떠올리낟. 이 밖에도 지은이가 사랑하는 헌책, 사진, 자전거, 아이에 대한 성찰이 푸른책 이야기와 함께 담겼다. 이 책에서는 책읽기=삶읽기, 글쓰기=삶쓰기라는 저자의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우러, 가족, 현재, 과거, 질문, 이용, 구입, 고려, 건강하다. 혹시, 시작, 존재, 역할, 애정, 미소짓다, 상태, 이해, 고통,…
고치고 만들고… 김근희·이담 글|동녘라이프 /256쪽|1만2천800원. ‘항상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은 언제나 목마르고 부족하지만, 갖고 싶은 것이 줄어들면 마음은 그만큼 넉넉해진다’ 족게 쓰고, 아껴쓰고, 다시 쓰는 삶의 미덕을 보여주는 한 부부의 일상 이야기. 부부 화가인 김근희, 이담은 작은 행복 대신 환경, 대의를 선택하는 모습에서 삶에 대한 철저함,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노력을 한다. 이 책에는 부부가 소박하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방법, 즐기는 방법, 그로 인해 달라진 변화들이 담겼다.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내고, 재활용으로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쓰며, 니어링 부부의 삶에 감명을 받아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기도 하는 일상을 잔잔하게 그렸다. 늘 집에서 식사를 하며, 직접 기른 채소로 샐러드를 해 먹고, 100% 통밀빵을 구워먹는 등 자연에 감사하고 환경을 아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자투리 나무로 만든 가구, 버리는 옷감으로 만든 가방, 쓸모없는 액자로 만든 거울 등 버리는 물건도 부부를 만나면 독특한 물건으로 재탄생된다. 집에서도 쉽게 아이디어를 응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팁도 제시한다. 또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비, 이나영 주연의 KBS 2TV 새 수목극 ‘도망자 플랜B’가 첫회에서 단숨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30일 TNmS에 따르면 ‘도망자’는 전날 전국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작인 SBS TV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시청률은 18.6%, MBC TV ‘장난스런 키스’는 4%였다. ‘도망자 플랜B’의 이 같은 기록은 마지막회에서 50.8%를 기록한 전작 ‘제빵왕 김탁구’의 후광과 비,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등 호화 캐스팅,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한 액션신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상반기 히트작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 콤비가 다시 손잡고 만든 야심작인 ‘도망자 플랜B’는 아시아를 무대로 한국전쟁 당시 사라진 천문학적 액수의 금괴를 찾는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코믹터치로 그린다. 첫회에서는 톱스타 비와 이나영이 각각 5~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시선을 잡았으며 일본과 중국, 필리핀을 넘나든 화려한 화면
경기 디지로그 창조학교(명예교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가 오는 2일 파주 영어마을 내 오프라인 캠퍼스에서 개관을 기념하고 멘티 입교를 환영하는 ‘창조학교 1기 멘티 입교식’을 갖는다. 이번 입교식에는 600여 명의 멘터·멘티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조학교 홍보영상 상영, 멘터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이어령 명예교장의 ‘창조를 위한 이종격투기-디지로그 시대를 사는 법’ 강연, 이영혜 멘터(디자인 하우스)는 ‘디자인과 창조’라는 주제의 특강, 이희우 멘터(종이비행기협회 회장)는 ‘창조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로 창조학교 오프라인 캠퍼스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 멘티증 수여, 멘티 작품 발표 등 멘티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창조학교 관계자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창조 학교 정규 1기 신청자가 총 1천60명에 달한다”며 “이번 행사는 기존 멘티들 뿐 아니라 창조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디지로그 창조학교는 창조 이론과 교육, 언어와 인문학, 예술과 오락문화, 과학과 기술, 경영 등 5개 분야에 걸친 멘터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디지로그형 학교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비롯, 각 분야
수원박물관은 1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실에서 ‘인문학 도시 수원을 위한 수원의 박물관 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개관 2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수원이 지닌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기초한 주제를 통해 수원의 박물관 정책과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다. 이날은 농촌진흥청 이전에 따른 한국농업의 중심지인 수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전자산업의 메카로서 수원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성 전 경기도박물관 학예실장이 ‘수원박물관의 발전 과제’, 유동환 안동대 교수의 ‘수원의 미래산업과 유비쿼터스박물관’, 구자옥 한국농업사학회장의 ‘농업근대화 발상과 농학의 태동지, 수원 서둔벌’,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수원박물관 기증자료와 그 활용방안’ 등 모두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은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주제별 해당 전문가에 의한 깊이 있는 토론으로 펼쳐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수원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인문학 도시 수원의 미래를 박물관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28-4140, swmuseum.suwon.ne.kr)
◆공연 △흥덕쉬즈플루트앙상블 창단연주회1(10.1)=경기문화재단 다산홀.(010-3380-0904) △재즈가수 웅산 콘서트(10.7)=경기도문화의전당대공연장.(031-230-3440) △성연영 해금병창 독주회(10.8)=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010-9506-1925) △영화 ‘왕의남자‘ 원작 연극 ‘이’(10.9)=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프라임필 프랑수아 를뢰 초청음악회(10.2)=군포문예회관.(031-392-6419) △Sonus Music Society Concert(~10.9)=파주 헤이리 예맥아트홀.(070-7757-4387)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수원미술전시관(~10.4)=‘수원시서예대전’.(031-243-3647)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10.1~31)=‘산성의 풍경, 역사의 기억’전.(031-777-7512)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가온(~10.5)=‘도지성 작품’전.(032-760-3488) △수원화성박물관(10.5~12.5)
깊어가는 가을밤을 운치 있게 만들 재즈가수 웅산콘서트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재즈가수 웅산만이 표현할 수 있는 숙련된 테크닉을 즉흥적이면서 연주자만의 개성을 살린 음색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무대를 통해 재즈의 다양하고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맛볼 수 있도록 1930년대의 딕시, 스윙재즈에서부터 보사노바, 펑키까지 올드 & 뉴의 음악스타일을 레퍼토리로 꾸몄다. 또 브라스밴드로 구성된 캄보밴드(소규모 편성 밴드)의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렇듯 정통 재즈에 21세기의 모던한 편곡을 가미하여 보다 다이나믹 하면서, 신나고 때로는 부드럽게, 또 강렬하게 관객에게 다가간다. 웅산은 오랜 동안 다져진 숙련된 테크닉과 공연 등을 통해 재즈 마니아들 뿐 만 아니라 대중들을 사로잡아온 웅산은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모든 장르(블루스, 펑키, 라틴)를 자신이 가진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 안에 불어넣어 따듯한 음색과 혼이 담겨있는 독특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신나는 재즈곡들과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속에 흐르는 아름다운재즈곡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은 지난달 28일 5층 강당에서 ‘청년고용·실업 문제의 해법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제23차 ‘경기가족여성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청년고용과 실업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에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일끌어 갈 젊은 세대의 일자리 문제를 심도 깊게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병유 한신대학교 교수가 ‘청년고용·실업문제와 정책과제’를 내용으로 주제발표, 이경아 아주대학교 여대생커리개발센터 전임연구원, 이승구 고용노동부 한국잡월드설립운영단 공업연구관, 정형옥 경가연 성평등·고용연구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각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전병유 교수는 “외환위기 이후 청년실업률이 통계적으로는 하향안정화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 청년들은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고 미취업 청년층의 규모는 더 증가하고 있다”며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 제약, 학교로부터 노동시장으로의 이행의 문제, 청년층의 노동시장으로부터의 배제의 문제 등을 청년 고용&mi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6~18일 ‘북한이탈주민 여성 취업설계사 양성 기초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구직자의 진로설계, 구인·구직 상담기법, 구인·구직처 발굴 등 취업지원서비스 학습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새로운 전문 일자리를 창출코자 마련됐다. 접수일 현재 국적 취득 1년 이상의 경기도에 주소를 둔 북한이탈주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7일까지 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ww.woman.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 및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도여성비전센터는 지난달부터 북한이탈주민 노은지(35) 씨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취업설계사로 채용한 바 있다. 노 씨는 함경북도 출신으로 1998년 탈북해 8년간의 중국생활을 거쳐 2007년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에서 진행하는 새터민 전문상담사 교육을 받고, 모집공고를 통해 채용됐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 특히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구직상담, 취업알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노 씨는 “대한민국에 와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온 선배로서 후배 탈북여성에
인천여성의전화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패티김홀에서 여성학자이자 방송인 오한숙희 씨의 ‘이것이 성교육이다!’ 강좌를 연다. ‘성인 성교육반’ 첫 번째 강좌로 펼쳐지는 이번 시간에는 낡고 폭력적인 성 담론을 물려내고 명쾌하고 솔직하고 진지한 담론을 통해 가볍게 진일보하는 시간으로 펼쳐진다. 성(sexuality)에 관한 공부를 통해 자신과 사회를 알고 싶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하며 회비는 1만 원이다. 인천여성의전화 홈페이지(www.hotline21.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woonyea@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 이후에는 교재를 통한 학습, 토론, 이야기 등 모둠 학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527-0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