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협회)는 지난달 30일 "AFC가 공문을 통해 AWCL 결승전 개최지를 수원으로 공식 확정했다. 경기장은 준결승 진출팀 수원FC위민(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수원과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이 다음달 20일 수원에서 AWCL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협회는 지난 1월 AFC에 이번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 개최 의향서를 제출했다. 규정상 해당 협회 소속 클럽이 준결승에 진출해야만 개최 자격이 유지되는데, 수원과 내고향이 8강전에서 각각 준결승 티켓을 따내 남북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북한 선수단이 수원을 방문해 준결승전을 치를 지에 대해 미지수 이지만 협회는 남북 관계의 단절 국면에서 평화 교류 복원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수원에서 매칭이 성사되면 북한과는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한반도 기를 들고 동시입장 후 8년만의 남북 교류이다. 수원은 작년 11월 12일 미얀마 양곤 투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한의 내
5연승 이후 골맛을 보지 못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쓴 맛을 봤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포FC를 상대로 0-1 패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수원은 다소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슈팅 2개에 그친 수원은 김포의 수비 라인에 막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후 후반 42분, 김포 이시현의 극적골이 터지며 0-1의 리드를 내줬고 후반 추가 시간에도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수원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이에 수원은 승점 16으로, 시즌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반면 김포는 3경기 만에 승점 3을 쌓으며, 수원의 무패 행진을 끊어냈다. 승점 11을 기록한 김포는 시즌 3승 2무 1패로 리그 6위에 안착했다. '수원 형제' 수원FC 역시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수원FC는 11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와 2-2로 비겼다. 이날 수원FC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1분 하정우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19분 마테우스 프리조가 추가골을 터뜨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정확한 슛을 앞세워 창단 첫 봄농구의 산뜻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소노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105-76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소노 켐바오와 이정현은 57득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시아쿼터 득점 1위인 켐바오는 이날 야투성공률 64.3%를 기록하며 높은 슛 정확도를 선보였고, 4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자유투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이정현 역시 야투 14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고, 자유투 3개를 모두 골망에 넣었다. 이 같은 활약을 앞세워 소노는 전반을 50-39로 마쳤다. 전반 3점슛으로만 27득점을 올린 소노는 이날 자유투 10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소노는 더 큰 격차를 벌리며 달아났다. 3쿼터 66-46의 상황에서 켐바오가 2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며 더욱 강하게 SK를 몰아붙였다. 이어 소노는 나이트와 이정현의 연속포가 더해지며 77-52로 3쿼터를 마쳤다. 켐바오의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연 소노는 이재도,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득점에 가세하며 85점을 쌓았다.
평택시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이하 도민체전) 레슬링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는 11일 광주시 동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도민체전 사전경기 레슬링에서 종목점수 1072점(금 4·은 5·동 5)을 획득해, 공동 2위 수원시(851점, 금 3·은 2·동 5)와 파주시(851점, 금 3·은 2·동 4)를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제71회 도민체전에서도 1위를 했던 평택시는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레슬링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평택시는 총 4명의 챔피언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87㎏급에서는 최준형이 문동주(수원시)를 10-2로 꺾어 1위에 올랐다. 남일부 자유형 70㎏급에서는 이승철이 김영민(용인시)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부 자유형 57㎏급에서는 최동길이 김도운(용인시)을 6-0으로 제압했으며, 남일부 자유형 97㎏급에서는 채승원이 이범수(성남시)를 상대로 5-1 승리하며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7-8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반 뒤집기에 성공하고도 불펜이 버티지 못하며 연장 끝에 무너진 경기였다. KT는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흐름을 가다듬었지만, 이날 초반부터 마운드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KT 선발 사우어는 1회부터 흔들렸다. 두산 박찬호와 박준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고, 3회에도 박준순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6회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양의지의 볼넷 이후 연속 장타와 내야안타, 폭투까지 겹치며 순식간에 0-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날 사우어는 6이닝 7피안타 4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두산 선발 곽빈의 구위에 눌리며 KT 타자들은 6회까지 단 1안타에 묶였다. 곽빈은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압도했다. 흐름은 7회말 바뀌었다. 류현인의 안타를 시작으로 대타 이정훈, 김상수가 연속 출루하며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최원준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현수의 적시타로 3-4까지
용인시청 조정팀(이하 용인시청)이 9일부터 10일까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6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며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용인시청은 이번 선발전 남자 중량급 싱글스컬 부문에 총 14명이 출전해 6명이 최종 선발됐다. 7분18초32를 기록, 5위를 차지한 강우규는 뛰어난 경기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승선에 성공했다.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부문에서는 총 11면이 출전, 2장의 대표팀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7분18초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이종희는 높은 기량을 발휘하며 태극마크를 손에 쥐었다. 이번에 선발된 두 선수는 11일부터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조준형 용인시청 조정팀 감독은 "어려운 경쟁 속에서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에서 1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1분31초237의 기록으로 심석희(서울시청1분31초814)와 김건희(성남시청1분31초897)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번 레인에서 출발한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며 체력을 비축했고, 아웃코스 추월을 통해 2위와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질주했다. 2026-2027시즌 국가대표는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선발은 1·2차 선발대회에서 남녀 500m, 1000m, 1500m 세 종목 점수를 합산해 상위 8명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선발대회에는 1차 대회 남녀 상위 24명만 출전한다. 다만, 202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남자부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가 자동 선발됨에 따라, 1·2차 대회 종합 순위에서는 남녀 각각 1~7위까지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이로써 최민정은 500m 1위, 1000m 1위, 1500m 3위로 종합 1위를 기록해 2차 선발전으로 향한
화성에 위치한 경기도사격테마파크 레포츠시설을 찾았다. 8일 늦은 오후 입구를 지나자마자 공기를 가르는 듯한 파열음이 귀 안에 울려퍼진다. 탕! 탕! 울려퍼지는 총성은 관람객들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표적이 산산이 부서지는 쾌감을 선사한다. 사격장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뉜다. 일반인을 위한 체험장과 전문선수를 위한 훈련시설이다. 최근에는 가상사격장까지 완공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확대가 기대된다. 전문선수 구역은 정밀하고 체계적이다. 10m, 25m, 50m 사로를 갖춘 라이플사격장과 트랩·스키트·더블트랩으로 구성된 클레이사격장이 나란히 자리한다. 이곳은 2011년 전국체육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클레이사격)을 치르며 다양한 대회 경기장으로 기능해왔다. 2024년 통합관리동이 들어서면서 시설은 한층 확장됐다. 내년 다시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그 연장선이다. 계단을 올라 체험 사격장으로 들어서면 사뭇 다른 분위기가 이어진다. 기분좋은 긴장감 속 터지는 웃음소리. 이곳에서는 네 가지 실탄 사격을 경험할 수 있다. 접시를 공중에서 깨뜨리는 클레이사격, 종이표적을 겨냥한 권총·소총 사격 그리고 공기총 사격이다. 실탄을 사용하는 만큼 만 14세…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5경기 연속 무실점과 더불어 올 시즌 무패 행진 도전에 나선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에서 김포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며 뜨거운 흐름을 이어가던 수원은 충북청주FC를 만나 0-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섰다. 수원은 현재 6경기 5승 1무 무패로 리그 2위에 머물러 있다.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16으로 동일하지만 득점에서 밀렸다. 이에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수원은 김포와 맞대결에서 승리해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김포 상대 통산 전적 1승 4무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팀 내 분위기도 좋다. 6라운드에서 1만 2580m를 질주한 고승범은 베스트 러너로 선정되며 압도적인 활동량을 선보였다. 또 올 시즌 박현빈, 강현묵, 김지현, 정호연, 헤이스, 페신 등 다양한 자원에서 득점이 나오며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현빈과 페신은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자원으로, 수원의 상승세와 맞물려 팀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페신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빠른 발과
사회복무를 마친 수원FC 이광혁이 복귀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광혁은 1995년생으로, 베테랑 왼발잡이 윙어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강점인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해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상대 수비를 흔드는 1대1 능력과 날카로운 왼발 킥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유형의 선수다. 앞서 이광혁은 2023시즌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정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고, 이후 2024년부터는 거제시민축구단에서 사회복무를 병행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수원FC는 왼발 윙어 이광혁의 합류로, 측면에서의 속도와 창의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광혁은 "오랜만에 돌아와 어색하기도 하지만 많이 기다렸던 순간인 만큼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빨리 적응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