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좋은아침 페스츄리 오산점과 함께 ‘사랑의 빵 나눔’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8일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좋은아침 페스츄리 오산점은 정성스럽게 구운 다양한 빵으로 주민들에게 친근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이번 나눔을 통해 매장의 따뜻한 정성을 지역사회와 정기적으로 나누며 빵 한 조각에 담긴 작은 행복을 이웃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재 좋은아침 페스츄리 오산점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은 가게의 또 다른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맛있는 빵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좋은아침 페스츄리 오산점은 주민들에게 맛과 향기로 사랑받는 곳일 뿐 아니라 이제는 나눔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복지관도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빵 나눔’은 지역사회에 맛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전하는 나눔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주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이어갈
안성시의회가 지역 아동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일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안성시의회는 안성시지역아동센터 임원진과 머리를 맞대고 아동 돌봄 환경 개선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성금 회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임원들이 참석해 열악한 운영 여건과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아동들이 1년에 한 차례 참여하는 대표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아이들의 성장은 곧 지역의 미래”라며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교육·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린지 페스티벌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주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장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천식 부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도 함께 자리해 아동 돌봄 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호섭 위원장은 “공도지역 아동센터를 직접 찾아 민원신문고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겠다”며 아이들의 요구와 권리를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이권재 오산시장이 8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동탄2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이시장은 화성시가 오산시민과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 강요하고 있다며 건립계획 전면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상복의장 시의원 및 각 통장단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시장은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 설명회' 자리에서 문제의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인근 지역인 오산의 교통 혼잡은 물론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시민들의 일상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적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주변지역 동탄2 주민과 오산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시를 교통지옥으로 몰아넣을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27만 오산시민을 대표한 시장으로서 전면 백지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특히,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물류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4층,…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동탄 패밀리풀이 무료 개방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운영 종료와 함께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2.7%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개장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는 예약 난이도, 주차 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 여러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패밀리풀은 화성시민에게는 이용일 3일 전, 외부인에게는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말은 예약이 개시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에 시는 당초 종일제였던 운영 방식을 오전·오후 2부제로 전환해 하루 1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여전히 이용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용객 대부분은 제3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매표소까지 도보로 약 10분이 소요된다. 유아와 함께 이동하는 가족이나 짐이 많은 방문객에게는 불편이 컸다고 말한다. 일부 시민들은 “가까운 주차장 안내가 미흡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패밀리풀은 아쿠아풀, 유아풀, 유수풀, 온수풀, 바닥분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놀이시설이 유아 중심에 머물러 고학년 아동이 즐길 만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안성시 공도지역 주민들의 교통권을 외면한 도로 설계가 드러나면서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평택·안성 방면 퍼시스 인근 38국도 구간에서 기존 유턴을 전면 금지하고, 우회 좌회전·우회전 동선으로 대체하는 설계 준공이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공도 이장단 협의회는 “주민의 생활 동선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기존 유턴 구간이 폐지되면 차량은 부영아파트까지 이동해 유턴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이는 주민들의 일상적 이동 동선을 크게 왜곡할 뿐 아니라,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을 높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통정책 전문가들 역시 “주민 의견이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 설계는 행정 절차상 심각한 하자”라고 비판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이장단 협의회의 긴급 제보를 받고 즉시 안성시 교통과에 부당함을 알리고, 38국도 감리단에도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안성시 교통정책과는 해당 설계가 불합리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서울국토관리청에 시정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주민단체 역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공도 이장단 협의회와 최 위원장은 “만약 설계안이…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윤종군 국회의원 발표 ‘잠실–안성–청주공항 GTX급 광역급행철도’ 계획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장밋빛 전망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최 위원장은 “화려한 문구와 장밋빛 수사로 가득 찬 맹탕 보도자료”라며 “시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요금, 재정 부담, 실제 개통 시점 등 핵심 사항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답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 측은 GTX와 동일 요금을 강조했지만, 최 위원장은 “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국가 재정이 직접 보전했기에 가능한 특수 사례일 뿐”이라며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철도는 민간 투자자가 수익을 전제로 참여하기 때문에, 실제 요금은 오르거나 부족분은 결국 시민 세금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반복된 ‘6년 완공’ 주장에 대해서는 “착공 이후 공사기간만을 강조한 착시”라고 경고했다. 최 위원장은 “착공까지 민자적격성조사, 기재부 심의, 민간 협상, 실시협약, 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 수많은 절차가 남아 있으며, 과거 사례를 볼 때 실제 개통은 2034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재정 부담 문제 역시…
안성경찰서는 지난 5일, 아동·청소년 인권증진을 위해 '아동인권 모니터링단'과 간담회를 열고, 모니터링단이 직접 조사·분석한 SNS상 개인정보 유출 방지 정책제언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모니터링단은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공인 인증장치 마련 ▲신속한 도움 체계 구축 등 청소년 온라인 안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경찰의 적극적인 선도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하며, 범죄 신고 채널과 처리 절차, 경찰관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안성지역 초·중학생 7명과 멘토 1명을 비롯해 안성경찰서 직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을 시청하고, 경찰서 상황실을 방문해 112 신고 접수부터 처리까지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나서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온라인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 범죄 예방과 대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인권 모니터링단'은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해 만 10세 이상~18세 미만 아
삼성전자 DS부문은 사회공헌 캠페인인 ‘사랑의 걷기’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지역 사회 복지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달리기'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걸음 수만큼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 복지와 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DS부문이 5일 화성특례시에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위한 친환경 차량 4대를 전달했다. 걸음으로 나눈 기부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달된 차랑은 아동복지시설인 ‘화성희망’과 ‘행복둥지’에 기아 EV3 차량이,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인 ‘행복한일터’와 노인복지시설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는 기아 EV6 차량이 전달됐다. 화성특례시와 삼성전자DS부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2년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는 “오늘 전달해 드린 친환경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3년째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주신 삼성전자와 임직원분들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슬로건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과 함께 송산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동탄호수공원에서는 포도 판촉 행사가 열려 현장에서 직접 포도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주말에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포도판매장에서 캠벨, 샤인머스캣 등 화성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우수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도판매장 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송산포도로 생산한 와인을 선보이는 와이너리 존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형 포도 밟기와 미니 포도 밟기를 비롯해, 포도 품종 맞추기, 포도 당도 측정 등 시민참여형 포도 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포도 판매 부스와 체험장을 돌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현장과 연계하고,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진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학교방문형과 학생들이 주말에 대학 캠퍼스를 방문 수강하는 주말집중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참여대학은 경인교육대학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수원과학대학교, 오산대학교이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책속의 인문학 탐험 외 12개 프로그램,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AI와 함께하는 미래작업탐험대 외 5개 프로그램 , 수원과학대학교는 상상력 팡팡! 디자인세상 외 1개 프로그램, 오산대학교는 소셜 1인방송 외 3개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대학 교수진과 강사진이 직접 참여해 △AI디지털 △수리융합과학△체육 △인문.사회.정서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영역의 수업을 프로그램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