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5일 지역 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 및 신고’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창고형 공장이 밀집한 이천시의 경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전기 설비의 이상 유무 감지와 소방 시스템의 즉각적인 연동, 그리고 정확한 대피 경로를 알리는 비상 방송설비의 작동 여부가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는 이러한 설비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상시 점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관리 대상은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의 모든 건축물로, 해당 관리주체는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2026년 7월 18일까지 자격 요건을 갖춘 기술자를 선임해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공동주택과 학교시설은 이번 대상 건축물에서 제외된다. 또한 연면적 3만㎡ 이상의 대형 건축물 중 아직 신고를 마치지 않은 건축물도 즉시 선임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해당 건축물은 오는 2026년 7월 19일부터 과태료 부과가 시작되며 미이행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경희 시장은 “재난 상황에서 비상 방송 한번, 감지기 하나가 수많
의왕시 백운호수 일대 교통 개선을 위한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 공사가 25일 착공됐다.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공사는 청계IC일대에 총연장 1.12km, 폭 7.5m 규모의 ‘유(U)자형’연결도로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가 신설되면 기존 우회 경로 대비 약 1.8km의 이동 거리가 단축되는 것은 물론,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백운밸리 일대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청계동에서 부곡동 간 이동이 한층 편리해지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기존 노선 연장 등 대중교통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에 위치한 ‘청계IC’는 서울 방면과 달리 수원 방면으로는 연결로가 없어 청계IC를 통한 수원 방향 진입 편의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우회 동선을 줄이기 위해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으로 쳉계IC의 연결로 신설을 추진해 왔다. 한편,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피에프브이가 주관한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시의원, 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오산시 외삼미동의 한 음식점으로 80대 노인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 시설이 크게 파손되고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크게 놀라는 소동이 일어났다. 25일 오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0분경 외삼미동(126-12) 소재의 한 식당으로 A(86)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외벽 유리창을 뚫고 내부와 충돌했다. 당시 식당 안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 2명이 파편 등으로 놀라 이중 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그밖에 운전자를 포함해 크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대형 유리창이 완전히 박살 났으며, 식당 내부 테이블과 의자 등 집기류가 처참하게 파손되는 등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취재 결과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지인 3명과 함께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가던중 식당 입구주차장으로 진입하려다 운전미숙으로 엑셀을 밟아 급출발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여부를 포함해 주변 CCTV(폐쇄회로화면)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추돌 및 돌진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역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경기도지사 후보 전략 공천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보수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경기도지사로 내세워 ‘이진숙 vs 추미애’ 구도로 해보자는 황당한 주장까지 나오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이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에 ‘공천 논란 관련’ 제목의 글을 통해 “일부에서 이번 공천을 두고 갈팡질팡이다. 기준이 없다. 분란만 만든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경쟁력 있는 곳은 신속하게 단수공천, 경쟁이 필요한 곳은 과감하게 경선, 구조를 바꿔야 할 곳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며 “이번 공천은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공천이 아니라 이길 사람을 세우기 위한 공천”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에 대해 “누가 나오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이 선거를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의 문제”라며 “그 책임의 무게를 알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혀 전략 공천을 시사했다. 특히 “경기도는 관리형 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며 “수도권 전체 선거
인천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인천지역 뿌리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벌이는 ‘뿌리청년 사내맛남’ 사업 2년차 수행기관을 맡는다. 25일 인천경총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구내식당을 보유한 제조기업에는 식단 개선을 지원하고, 식당이 없는 기업에는 푸드드럭을 현장에 파견하는 사업으로 나뉜다. 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구내식당 개선을 통해 뿌리산업 현장의 인력 유출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뿌리청년 사내맛남은 구내식당 식단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뿌리청년 일할맛남’과 푸드트럭을 현장에 지원하는 ‘뿌리미래 푸드트럭’으로 각각 운영한다. 뿌리청년 일할맛남은 기존 10개사에서 20개사로, 뿌리미래 푸드트럭은 20개사에서 40개사로 각각 2배 확대했다. 뿌리청년 일할맛남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추가 모집은 다음 달 22일까지 접수한다. 구내식당을 보유한 인천 소재 뿌리기업의 근로자 1인당 최대 2000원의 식단 개선비를 지원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500만 원까지 투입한다. 뿌리미래 푸드트럭은 구내식당이 없는 사업
한국인 3명을 살해해 필리핀에서 복역 중이던 ‘마약왕’ 박왕열이 25일 국내로 압송돼 수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오전 7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출국 심사를 마쳤다. 이후 오전 8시 50분쯤 경기북부경찰청에 도착해 현재 수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신병을 인도받은 상황이라 일단 조사를 하고 구속 영장은 내일(26일)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닉네임 '전세계'로 활동하며 텔레그램 등으로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 대마 등 대량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당국에서 체포된 이후에도 호화 교도소 생활을 하며 마약 유통을 이어가다 적발되기도 했다. 수감된 후에도 외부와 연락하며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수의 국내 판매책과 밀수책, 운반책 등 공범이 마약 유통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관 12명, 경남경찰청 마약수사관 2명, 서울경찰청 가상자산 분석팀 6명 등 모두 20명으로 꾸려진 전담 수사팀은 조직 전체를 추적하고 있다. 범죄 수익이 가상자산 등으로 은익됐을 가능성을 두고 자금 흐름도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박씨 송환은 이재
안성경찰서가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안성시 양성면에 의료폐기물 처리 사업 추진 업체 대표 A씨와 마을 주민 15명 등 16명을 이달 초 무더기 송치했다. 25일 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소각장 설치 동의서를 받기 위해 마을 이장 등에게 100만∼700만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수수한 이들은 전직 마을 이장 등 다른 주민들의 투표권을 위임받은 이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주민 2000여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청원서를 그대로 A씨 업체에 넘긴 한강유역환경청 직원 B씨도 함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건립 반대 청원서에는 주민들의 이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환경청 직원 B씨는 반대하는 주민들과 원만하게 소통해 해결해보라는 취지로 청원서를 건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청은 폐기물 처리 사업의 인허가권을 행사하는 곳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5월 9일 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반대 주민협의회 측이 안성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이들은 안성시청과 안성경찰서 앞에서 여러 차례 집회를 열어 소각장 찬성 측 전·현직 이장 17명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라고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25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치유음악회 '숨, Breath'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피로와 고립감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숨'은 삶을 이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호흡이자 감정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을 의미한다. 공연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을 중심으로, 그 안에 쌓여온 상처와 말하지 못했던 감정, 그리고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무대에는 '풍선', '새벽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 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그룹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을 중심으로 한 이두헌밴드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협업한다. 서정적인 가사와 국악관현악의 울림이 결합된 치유 음악회를 통해 전통음악의 즉흥성과 현대적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장르 확장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나위 특유의 즉흥적 호흡과 연주자 간의 교감은 감정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개인의 아픔을 타인과의 공감으로 확장시킨다. 이번 공연은 '치유×가족'을 키워드로, 가족이기에 더 말하지 못했던 감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수원소방서가 산림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수원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산림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전술훈련을 실시했으며, 26일에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지난 24일 용광사 일대, 25일 청련암 일대에서 진행됐고, 26일에는 반야사 일대에서 실시된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과 현장 지휘 능력을 높이고, 진압대원의 안전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뒀다. 점검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지휘차와 펌프차 등 소방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등 현장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25일 청련암 일대 훈련에서는 산림과 인접한 주거지역으로 불이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입체적인 대응이 진행됐다. 소통 체계와 차량 운용, 급수 체계를 통합한 기본 전술과 함께 산림화재 특성에 맞춘 대응 방식이 병행됐다. 특히 주거시설과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한 방어 중심 전술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산림화재는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고, 낙석이나 지형물 붕괴 등 2차
남양주시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가진 ‘남양주시 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왕숙 도첨산단)를 중심으로 한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시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기업 대상 투자유치 행사로, 50개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투자자, 산업협회, 대학 관계자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남양주의 새로운 산업 거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김영록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왕숙 도첨산단의 투자 강점을 15분에 걸쳐 직접 설명했다. 특히 우리은행, 카카오 등 이미 남양주에 투자를 결정한 앵커기업들의 실제 발표 사례는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업시행사인 LH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분양계획과 함께 왕숙 1·2지구,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시는 진건읍 일원에 약 120만㎡ 규모로 조성되는 왕숙 도첨산단의 핵심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주요 고속도로 관통 등 광역 교통망 구축 ▲조성원가 토지 공급 및 세제 혜택 ▲345kV 남양주 변전소 구축을 통한 에너지 인프라 조성 등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