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29일 도궁초등학교 전교생(1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협업으로 안전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등 지역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를 주고 연령별 맞춤 교육을 통해 안전체험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119안전체험 교육에서는 가상 화재 대피 훈련, 소방차 방수 체험, 연기 탈출 및 지진 체험, 물소화기·소화전 체험, 소·소·심 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소·소·심 퍼즐 맞추기 등 학년별 순환교육의 형태로 운영됐다. 체험교육을 마친 후에는 찾아가는 119안전교실 현판식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데스크 매트 및 보조배터리를 선물했다. 교육을 진행한 심영도 예방교육훈련팀장은 “학생들이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88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세무교실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알고 성실 납세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먼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여행’이라는 제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활용,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 납부시기, 위택스(wetax)를 이용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시청 세정과 팀장들이 지방세 퀴즈 맞추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 지방세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24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호국보훈 나라사랑 빚어내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나눔’, ‘태극기 타투’, ‘한반도 퍼즐 맞추기’, ‘나라사랑 감사메시지 쓰기’, ‘호국보훈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해주 지청장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의 슬로건은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다”며 “이처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광주시 박덕순 부시장이 지난 26일 관내 가뭄피해 우려 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 지역으로 현재 일부 식수 부족 및 급수차가 지원되는 퇴촌면 우산1리(매내미), 거먹골(영동리) 지역과 지속된 가뭄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고 있는 곤지암읍 삼합리 농가를 방문, 관계자들과 대책을 강구했다. 박 부시장은 시 관내의 올해 5월까지 평균 강수량이 114.2㎜로 평년보다 적게 내리는 이상 기후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의 6월 강수량 전망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박 부시장은 “읍·면·동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한해대책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히 가뭄을 대비하고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비상태세를 유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지법은 지난 25일 신용회복위원회와 개인회생절차 및 개인파산절차의 신속 처리를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계부채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가 재건형의 채무조정절차 또는 청산형의 파산절차를 이용함에 있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속히 경제활동의 일원으로 재기할 수 있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지법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신용회복위원회 소속 직원에 대한 협약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또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상담보고서 작성 및 부채증명서 발급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사회취약계층 채무자에 대해 절차 비용을 지원한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수원서부 경우회와 서장실에서 퇴직(예정) 경찰관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퇴직 경찰관 또는 퇴직 예정 경찰관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성열학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 경찰관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취업문을 열 수 있도록 돕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격증 취득 및 일자리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수원서부 경우회 회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퇴직 경찰관 중에도 아직 한창 일할 나이인 사람들이 있지만 막상 퇴직 후 마땅한 일자리 찾기가 쉽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퇴직 경찰관의 안정적인 취업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송포 농협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연간 200만 원의 생계비를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경찰이 심사를 거쳐 추천하면 송포농협이 피해자에게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이날 송병선 서장은 “흔쾌히 협약에 동참해 준 송포농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영 송포농협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서부서는 지난 2월부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피해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정다우리는 오는 6월 3일 안산시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사랑나눔축제’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나눔축제’는 이주민과 소규모 복지시설 지원기금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바자회로 8년째 진행중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소규모 복지시설의 이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목욕용품, 각종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며 먹거리 장터 및 건강증진체험,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사물놀이 공연이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기원 ㈔정다우리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바자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눔과 희망 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27일 안양천 둔치 일원에서 양기대 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4랑 행복마을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안양천 둔치 약 5㎞를 걷는 행사로 ▲풍물단의 길맞이 공연 ▲태권도시범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광명경영회계고 댄스동아리 ‘스니커즈’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또 지역 봉사단체의 후원을 통해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조봉자 하안4동장은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가 5회째를 맞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웃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더욱 행복한 하안4동 행복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4동은 지난 2013년 12월 주민자치위원회, 하안중, 연서초교, 하일초교 등 5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인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를 구축,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군포소방서는 지난 26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시청을 비롯한 관내 관계기관 30명, 소방력 69명, 차량 22대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시민체육광장 체육관동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지역과 산으로 화재가 확대돼 다수의 사상자 및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긴급구조통제단 평가표에 의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 평가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조치 ▲가상상황에 따른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상황 브리핑 및 복구·수습 등의 단계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지역재난 특성과 군포소방서에서 운용할 수 있는 소방력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검토해 맞춤형 재난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훈련 모든 과정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서석권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평가를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 발생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상호 협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