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선발 류현진(27)이 24일 만의 복귀전에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9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삼진을 9개나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8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다저스가 3-2으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브랜던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다저스가 결국 4-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4승 모두 원정경기에서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복귀 무대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부상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지만 6회말 에릭 캠벨에게 2점짜리 홈런을 맞아 원정경기 무실점 행진은 올 시즌 31⅔이닝,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33⅔이닝에서 중단됐다. 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60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약 151㎞)이 찍혔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는 부상 이전의 모습 그대로였고, 첫 타자 후안
김영기(78) KBL 고문이 10년 만에 프로농구를 다시 관장하게 됐다. 김 고문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 끝에 10개 구단 가운데 8개 구단의 지지를 받아 김인규(64) KBS 전 사장을 따돌리고 제8대 KBL 총재로 뽑혔다. 김 고문은 한선교 현 KBL 총재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KBL을 이끈다. 이날 1차 투표에서 김영기 고문이 6표, 김인규 전 사장이 3표를 얻었지만 1표가 무효표 처리돼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는 바람에 2차 투표까지 갔다. 총재를 선출할 때는 10개 구단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7개 구단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인 김 고문은 대한체육회 이사,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낸 경기인 출신 행정가다. 대한농구협회 부회장과 KBL 전무이사 등을 거치며 1997년 프로농구 출범에도 힘을 보탰다. 김 고문이 KBL 총재가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 고문은 2002년 11월 KBL 제3대 총재로 추대돼 2004년 4월까지 프로농구 수장을 지낸 바 있다. 김 고문은 경선 출마 당시 “KBL 농구를 더욱…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제58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22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전에서 16세 이하(U-16) 주니어대표인 정윤성(안양 앙명고)을 상대로 세크스코어 2-0(6-4 6-1)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첫 세트에 정현은 정윤성의 거센 공격에 주춤하며 혼전을 벌여 게임스코어 4-4로 팽팽하게 맞서다 안정된 스크로크에 이은 발리공격으로 정윤성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5-4로 균형을 깬 뒤 자신의 서브게임을 가져가 6-4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기세가 오른 정현은 2세트 들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마음이 급해진 정윤성의 실책을 유도하며 6-1로 가볍게 세트를 마감하며 5번의 출전 끝에 정상에 등극했다. 정현은 “이번이 마지막 장호배 출전인데 우승으로 마무리 지어서 기쁘고 1세트에 윤성이의 서브가 좋아 한발 더 뛰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다”며 “브레이크 기회를 놓치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 2세트 때도 더 많이 뛰자는 생각으로 경기한 것이 주효했고 국내 대회에서 좋은…
부천북고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 고등부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북고는 22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성남서고를 34-2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부천북고는 전반에만 3번의 트라이와 2번의 컨버전킥, 1번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번의 트라이를 성공시킨 데 그친 성남서고를 22-10으로 앞섰다. 후반들어 성남서고의 거센 반격에 밀려 후반 시작 12분 만에 22-22 동점을 허용한 부천북고는 이후 강정원, 김준화의 연속 트라이와 김기민의 컨버전킥으로 12점을 보태 윤영훈의 트라이로 5점을 추가한 데 그친 성남서고의 추격을 따돌리고 7점 차 신승을 거뒀다. 부천북고는 오는 6월 초 열리는 2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할 경우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 한라가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KIHL) 소속 선수를 영입했다. 안양 한라는 22일 KIHL 소속 인빅투스 블레이저스의 김희웅(23)과 정식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희웅은 KIHL 사상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연세대 졸업 후 독립리그 개막과 함께 블레이저스에 입단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를 잡은 김희웅은 “프로 입단을 기다리며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이곳에서 배운 유연함과 어울림을 잊지 않고 독립리그에서 뛰는 많은 선수를 대표해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진출 소감을 밝혔다. 안양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독립리그에 실력은 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한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독립리그 선수들을 수급하겠다는 의사를 KIHL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IHL은 한국 아이스하키의 얇은 선수층을 타개하고자 올해 3월 창설됐으며 국내 첫 독립구단 웨이브즈와 제2의 신생독립구단 블레이저스,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타이탄스 3개 팀이 참가해 한 시즌 팀당 16경기(총 경기수 24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 직후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출정식을 개최한다. 협회는 이날 대표팀 응원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오는 입장객 전원에게 야광봉을 지급해 암전 상태에서 진행하는 출정식의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출정식에서는 응원 메시지를 레이저쇼로 선보이고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성악가 김동규 씨가 애국가를 제창하고 하프타임에는 밴드 ‘keepop’, 개그맨 윤형빈 씨, 격투기 선수 서두원 씨가 붉은악마 공식응원가 ‘외쳐라 대한민국’ 공연을 펼친다. 튀니지전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 티켓 사이트(www.kfaticket.com)나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 또는 하나은행 전국 지점에서 살 수 있다. 현장 구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스페셜석 15만원, 특석 9만원, 1등석 6만원, 2등석 4만원, 3등석 3만원이다. 뷔페가 제공되는 스카이박스 입장권은 전화(☎02-703-3013)나 이메일(cha6357@daum.net)로 문의하면 된다.
2014 프로야구에서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르면 후반기부터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21일 “최근 오심이 빈발하면서 팬들의 불신을 사는 현실에 이르렀다”며 “6월초 열리는 단장회의와 이사회에서 비디오 판독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야구계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세밀하게 비디오 판독을 할 수는 없지만 구단과 팬들의 불만이 워낙 큰 만큼 방송사의 도움을 얻는 등 가능한 범위내에서 이르면 후반기부터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KBO는 다음 주 정금조 운영부장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파견해 비디오 판독 운영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KBO는 이달 초 열린 단장회의에서 비디오 판독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나 KBO와 각 구단이 자체 중계 카메라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현실적인 여건 미비로 인해 올시즌이 끝난 뒤 재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5월들어 오심이 빈발하며 논란이 커지자 비디오 판독 확대 방안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 됐다.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기 위해선 먼저 야구 규칙부터 개정해야 한다. 야구규칙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서울시청), ‘쇼트트랙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 등 동계올림픽 스타들이 스포츠용품을 담은 사랑나눔보따리 배달 천사로 변신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2일 사랑나눔보따리 전달 행사를 한다. 2009년 시작한 사랑나눔보따리 전달 행사는 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각종 스포츠용품을 아동복지시설에 나눠 주는 행사다. ‘스포츠 나누기, 행복 더하기’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춰 올해에는 평소 스포츠 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등 스포츠용품이 담긴 보따리를 전달한다. 공단 임직원 외에도 이상화, 심석희를 비롯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모태범(이상 대한항공) 등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보따리 배달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이들은 봉사차량 30여 대에 나눠타고 한국건강가족진흥원 소속 214개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에 총 8천6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이 들어 있는 보따리를 배달한다.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 이학주(24)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개막을 맞은 이학주는 2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어슬레틱파크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홈경기에서 9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1-4로 뒤진 7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채드 로저스를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23경기 만에 기록한 시즌 1호 아치다. 이학주는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 안타를 기록했고 5회 1루 땅볼,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더럼 불스는 4-5로 패했다. 이학주는 탬파베이가 40인 로스터에 포함하며 보호하고 있는 유망주다.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반 금메달을 노리는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2일 태릉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18일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끝난 뒤 불과 나흘 만에 대표팀을 소집할 정도로 한국 핸드볼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명예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먼저 김태훈(충남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올해 1월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그쳤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남자선수권에서 4강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 바람에 2015년 세계선수권 진출도 좌절됐다. 한국은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란과 비기고 바레인에 패하는 바람에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아시아선수권 1,2,3위를 휩쓴 중동 국가들인 카타르, 바레인, 이란이 올해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2회 연속 금메달 도전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지난해 스페인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는 등 최근 하락세가 눈에 띄고 있어 이번 아시안게임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임영철 감독이 대표팀 전임 지도자를 맡은 여자 대표팀은 그래도 남자팀에 비해서는 다소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중동 국가들의 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