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작가에 선정된 재미화가 Lee, Park 화백의 초대전이 오는 7월 15일까지 세아갤러리(관장 방두영)에서 열린다. 재미화가인 Lee, Park은 프랑스 미술지 ‘르가르드’가 선정한 2008년판 ‘포르테 다티스트’에 들었으며, 전세계 미술관 및 도서관에 배부된 이 책자에는 피카소, 마티스, 루소, 마네 등 세계적인 화가들을 비롯해 현대 미술사에 업적을 남긴 화가 300여명이 소개돼 있다. Lee, Park은 2010년 영국 캠브리지 인터내셔널 바니오 그래픽 센타로부터 세계적인 작가 100인중 63번째로 선정 레오나르도 다빈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방두영 관장의 주선으로 동두천에 새로운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방 관장은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지역 동두천 시민에 예술의 눈을 높이고 좀 더 많은 관심으로 문화가 살아나는 고장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에 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세실리아 김영임|정은문화사|223쪽|9천500원. 온전치 못한 아들을 교육시키고, 먹고살기 위한 생활의 도구로 자신의 육신을 담보로 돈을 벌어야하는 여자, 세실리아. 세상의 비웃음을 부끄러워할 여유마저도 허락되지 않는 어미로서의 보호본능을 어느 누가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여인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저자의 군더더기 없는 소설전개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책을 손에 쥐면 빠져들게 된다. 주인공 세실리아를 통해서 책임감 없는 혼전임신에 대해서도, 생명의 존귀함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 딴짓하는 학생 별짓 다 하는 교사 박양희|어드북스|144쪽|8천원. 딴짓하는 학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선생님들의 눈물나는 별짓 이야기. 선생님만의 수업이 아닌,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수업 체험담을 수록한 책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앞으로의 수업 방식 발전 계획에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바이블과 같은 수업 지침서를 소개한다. 오센틱 MBA 로드맵 구정모|필맥|296쪽|1만4천원. MBA(경영학 석사)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서다. 유럽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뒤 국내 대기업에서
초록색 점액질로 뒤덮인 듯 끈적끈적하고 여기저기 돌기가 돋은 몸. 징그럽고 무섭기까지 한 애벌레 13마리의 성장 이야기가 책 한 권에 담겼다. 아동문학가 이상권 작가가 직접 애벌레를 관찰하고 기록해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펴낸 ‘애벌레를 위하여’는 애벌레 성장소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벌레는 나방이 되기까지 오직 한 나무에만 기대 자란다. 작품에 등장하는 열 세 마리의 가중나무고치나방 애벌레들도 물개바위가 있는 계곡의 산초나무에서 나서 자란다. 애벌레들이 하는 짓이라곤 기껏 산초나무 잎을 뜯어먹거나 잠을 자고, 때가 되면 허물을 벗고 변태하는 것이 전부다. 작가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 과정을 상상력과 더불어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 또 애벌레를 둘러싼 박새, 동고비, 곤줄박이, 박쥐, 청설모, 고양이, 사마귀, 톱사슴벌레, 게거미, 뱀허물쌍살벌, 자벌레, 밭배나무, 오리나무, 진달래 나무 등 셀 수 없이 많은 숲 속 생명체를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이들 생명체 각각이 갖는 나름의 특징을 독특하고 간결하게 드러낸다. 또 고양이나 사마귀와 같은 크고 작은 다른 생명체들이 생존을 위해 투쟁해가는 이야기를 함께 다뤄 숲의 생명력, 삶과 죽음의 장엄한 순환을 보
어떤 말기 암 환자가 어느 날 아침잠에서 깨 창문 밖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봤다. 환자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었다. 그가 바라본 건 더이상 푸른 하늘이 아니었다. 여러 가지 색들이 뒤섞여 붉은빛 바다가 펼쳐졌고, 불같이 빨간빛이 진한 자홍색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물결을 만들어냈다. 그 모습은 마치 열정이 넘치는 화가의 팔레트와도 같았다. 환자는 자신의 심장에 손을 대고, 다른 손으로 창틀을 붙잡았다. 숨을 깊게 들이쉴 수 있다는 만족감이 밀려왔다. ‘위기의 30대 여성을 위한 가능성의 힘’은 이것을 가능성과 희망이라고 말한다. 초월의 순간들은 눈앞을 가리고 있던 베일이 벗겨지듯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며, ‘아하!’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제공한다는 것. 이 책은 술을 끊지 못하는 알코올 중독자와 결혼한 여성, 불가능한 선택에 부딪힌 엄마, 자신을 속인 남편을 용서하고 암으로 죽어가는 여성, 용서를 위해 마음을 열어야 했던 어느 아들의 이야기 등 자신을 파괴할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상황 극복기를 보여준다. 최악의 상태를 극복하는 방법도 모른 채 인생의 바닥을 경험한 이들이 어떻게 자생했고, 감동적인 변화를…
1위.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문학동네) 2위.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3위.아불류 시불류(이외수·해냄) 4위.운명이다(노무현·돌베개) 5위.남아공에서 보물찾기(곰돌이·아이세움) 6위.오두막편지(법정·이레) 7위.지성에서 영성으로(이어령·열림원) 8위.스눕(샘 고슬링·한국경제신문) 9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10위.하나님의 대사(김하중·규장) /제공=알라딘
“얼른 일어나!, 깨끗하게 씻어, 얼른 치워, 숙제부터 해….” 정인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는 엄마의 잔소리를 지긋지긋하게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한 명씩 불러 각자의 고칠 점을 일러준다. 정인이는 자신감을 가지라는 선생님의 당부조차 잔소리로 듣고 불평한다. 순간, 돌부리에 넘어져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안티 잔소리나라’의 대마왕이 돼 있는데…. ‘잔소리 대마왕’은 엄마나 아빠, 학교 선생님들의 잔소리를 듣는 아이들의 마음, 잔소리를 하는 어른들의 마음을 보여준다. 잔소리에는 아이들이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겼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이 책은 동화와 함께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희곡도 함께 실렸다. 엄마, 아빠와 함께 역할극을 할 수 있고,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호흡을 맞춰 연극도 할 수 있다. 동화를 읽고 느낀 여러 감정을 연극이라는 무대에서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우 강지섭(29)은 남자답게 생겼다.188cm의 키에 짙은 눈썹, 또렷한 이목구비, 저음의 목소리까지 전형적인 미남형 연기자다. 그는 현재 KBS 1TV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재벌 2세 ‘엄친아’ 강상준으로 출연 중이다. 그러나 아직도 그를 2005년 방영된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여자같고 수다스러운 강이리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그때는 신인이었고 데뷔작이라 센 캐릭터를 했지만, 그 뒤가 문제였죠. 그때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어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는 이미지와는 달리 자신이 생계형 배우라고 했다. “혼자 서울에서 살다 보니 연기나 역할보다는 생계를 위해 작품을 한 경우가 있었어요. 좀 더 신중하게 작품을 선택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05년 그는 단돈 70만원을 들고 가족이 있던 고향 부산을 떠나 서울로 왔다. 해군에서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길바닥에 내놔도 살 수 있다는 자신감만 믿고 서울에서 서너 달간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오디션을 봤다. “그때 운 좋게 합격한 작품이…
가수 이효리(31)가 4집 수록곡 중 일부에 대한 표절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해당 곡들의 원저작권자가 확인되면 이효리에게 이 곡들을 넘긴 작곡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20일 오전 팬카페를 통해 “4집 수록곡 중 (신예 작곡가) 바누스 바큠으로부터 받은 곡들이 문제가 됐다”며 “처음 데모곡이 유출됐다는 말을 믿었고 또 회사를 통해 받은 곡들이어서 의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그 곡들이 바누스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효리가 그에게서 받은 4집 수록곡 중 7곡은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표절 논란이 일었으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데모곡이 유출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효리는 “모든 곡들이 외국곡이어서 원작자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그 중 두 곡은 다른 원작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미 원작자와 접촉해 논의 중이다. 그분들께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힌 만큼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엠넷미디어는 “해외 원저작권자를 찾기 위해 인터넷에 거론된 모든 아티스트에게 확인 이메일을 보냈다”며 “7곡 중 2곡의 원작자로부터 답변이 왔고 4곡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일본에서 한류 다이어트 선풍을 일으킨 ‘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신간이 불티나게 팔리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출간된 정다연의 두 번째 서적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16일 일본 최대 음반 및 서적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아마존의 전체 서적판매 1위에 오른데 이어 라쿠텐, 7&I, BK-1 등 4대 온라인 서점에서도 속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열도에 몸짱 붐을 일으키고 있다. 출판사 후소샤는 지금까지 나온 서적 중 최고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발간 6일 만에 2쇄에 이어 최근 다시 3쇄에 돌입한 상태다. 신간 서적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출시돼 DVD 부문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정다연의 피규어로빅스(FIGUREROBICS) DVD’도 주문이 쇄도해 현재 최소 2주에서 5주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판매사 측은 2007년 군대식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킨 ‘빌리즈 부트캠프(BILLY’S BOOTCAMP)’ 이래 가장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신간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에서 “자연에 사는 동물처럼 부지런히 자주 먹어야 살이 찌지 않는다”며 기존의 다이어트 이론을 뒤집는 새로운 주장을 편 정다연은 “건강과 아름
‘세계가 인정한 록의 대부’, ‘살아있는 기타의 신’ 등 다양하게 한국 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기타리스트 신중현이 ‘신중현 기타 헌정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제주문예회관대극장을 시작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7.4), 포항 경북학생문화회관(7.24) 등 여러 도시를 돌면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신중현이 세계적인 미국의 기타전문회사 펜더(Fender)로부터 아시아 뮤지션 최초로 기타를 헌정받은 일을 기념해 열리는 무대다. 세계에서는 6번째다. 펜더는 자사의 기타를 애용하며 전설적인 음악을 남긴 음악인을 선정해 단 한 명의 마스터 빌더(Master Builder)가 만든 맞춤형 기타를 헌정하는 ‘펜더 커스텀 숍 트리뷰트 시리즈(Fender Custom Shop Tribute Series)’를 진행하고 있다. 펜터 기타를 받은 신중현 씨는 “펜더는 주면 주는대로 받는 기타”라며 “내가 슬프면 슬픈 음악이 나오고 즐거우면 즐거운 소리가 나오는 솔직한 기타”라고 소감을 밝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