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신년 화두로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지사직에 있으면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 중앙과 지방 등 차이는 있어도 소통과 대화가 된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우리는 갈등이 격화돼 있다.” 김 지사는 구랍 30일 도내 언론과의 새해 공동인터뷰에서 그간 정치를 책임지고 있던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현재의 정치 난관이 발생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의 고통을 듣고 이해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점진적인 변화의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며 “민심과 차단되는 순간 권력은 마른다. 인의 장막이 생기는 순간 꽃과 나무는 시들고, 생명도 시든다”고 말했다. - 최근 검색포털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평소 생각하는 권위주의란 무엇인지. ▲ 내가 ‘권위주의’라는 말은 이번에 처음 들었다. 나는 소방지휘관으로 용건이 있어 119에 전화를 했는데 처음에는 응답이 없어 당황했다. 역대 지사 중에 전화한 사람이 나뿐이었을 테니, 나중에
인천시는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육과 교육, 일자리 창출시책(3-Care)이 지난해 상당부분 성과를 올린 가운데 2012년에도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본보는 흑룡의 해를 맞는 2012년도 송영길 시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복지와 교육, 일자리 창출(3-Care)의 시정 주요업무에 더욱 속도가 가해질 역점사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시는 송 시장이 취임하면서 도시개발 위주의 시정에서 보편적 복지 구현과 경제수도 인천을 조성키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 분야는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안정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복지를 실현한다는 생애주기별 시책이다. 따라서 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무상보육(Child-Care)을 통해 저 출산을 극복하고 공평한 기회와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인재를 육성(Edu-Care)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일자리 메카(Job-Care)로 조성하는 3Care 시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올렸다 ▲무상보육(Child-Care)의 확대 지난해 시는 전국 최초로 무상보육의 제도적 근간인 ‘영유아 보육 조례&rs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모두가 잠든시간 깨어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일명 ‘밤의 공화국’으로 통용되는 농수산물 사람들의 땀과 열정을 엿 볼수 있는 삶의 현장을 찾아가 각종정책과 주요과제, 그리고 활동 등을 살펴본다.바로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그곳이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산지에서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수집해 공개적인 경매 또는 입찰로 적정한 가격을 형성시키고 소비자에게 분산시키는 장소이다. 안양시는 지난 1990년대 정부에서 농수산물 유통의 공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매시장 건설 및 육성발전을 유통정책의 주요과제로 여기면서 도매시장을 설립하게 됐다. 기존의 유사시장(예: 안양남부시장)들이 도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장소가 좁고 교통 혼란 등의 환경여건변화로 도매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농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공영도매시장을 만들었다. 당시 안양권은 평촌, 산본 등의 대단위 신도시의 건설로 인구 2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주민생활의 기초생필품인 농수산물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아동·여성들의 범죄의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순찰 강화 등 협력치안체제로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현장 지휘관 및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을 대폭 늘려 감찰, 인사 등 다양한 분야로 권한을 위임해 지휘관의 역량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역민들의 치안요구 방향을 살펴 의혹없고 신뢰받는 업무처리로 민원인들이 만족하는 경기경찰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력조직에 대해 치밀한 첩보수집과 증거수집 활동을 펼쳐 폭력조직을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경찰청장으로 부임한 뒤 지역 치안의 핵심이나 주안점을 둔 것이 있다면? ▲경기도는 접경지대부터 바닷가까지, 대도시부터 한적한 농촌지역 등 총 41개 경찰서의 치안여건이 달라 현장에서의 자율과 책임에 따른 경찰서별 맞춤형 치안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선 경찰서에서 상급기관의 눈치를 보거나 지시에 의존하는 수동적 근무행태가 아니라, 진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찾아 해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효과적 치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지역별 자율과…
2011년 가요계는 경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한 케이블 방송이 기획한 경연을 통한 스타발굴 프로그램이 흥행에 성공하자 방송 3사가 너나 할 것 없이 오락프로그램 시간에 경영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영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11년 경연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 가수들 중 가장 눈에 띠는 가수를 꼽자면 당연 ‘울랄라 세션’을 꼽을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우승팀인 ‘울랄라 세션’은 2011년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한 데 이어 2012년에도 가장 주목받는 그룹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이 대세를 보인 2011년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데 이어 2012년에도 가요계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되는 울라라 세션을 서울 청담동 모 행사장에서 만났다. 리더 임윤택을 비롯해 김명훈, 박승일, 박광조 등(원래는 5인조 이지만 현재는 4명이 활동중)으로 구성된 울라라 세션은 2011년은 더이상 떨어질 곳 없는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가장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는 롤러코스터 같은 한해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 리더 임윤택은 “2011년 1월 제가 위암 진단을 받으면
2011년 연예계는 ‘반전’으로 시작해서 ‘꼼수’로 마무리 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올해 초 터진 서태지-이지아 결혼과 이혼을 비롯해 강호동 탈세혐의와 잠정은퇴 등 국민들에게 ‘반전’을 보여줬고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등장으로 ‘꼼수’라는 단어가 유행시켰다.2011년은 충격의 연예계였다면 2012년 ‘흑룡의 해’ 가요계와 영화계, 드라마 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지난해 가요계에는 신인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는 남녀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이들 중 뚜렷한 두각을 나타낸 가수들이 눈에 띄지 않았고 그로인해 올해 가요계는 신인상이 ‘물건너 갔다’는 말도 나왔다. 그 배경에는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들이 신인을 내놓지 않는데다 등장한 신인들도 대부분 소규모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들이어서 기존 인기 그룹들과의 경쟁에서 뒤졌다. 그러나 내년에는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들이 ‘신상’ 팀을 대거 출격시킬 채비를 마쳐 신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아이돌 그룹들로 SM은 ‘엑소케이(EXO-K)’와 ‘엑소엠(EXO-M)’ 등이 준비하고 있고 YG도
서른 번째 여름올림픽이 열리는 2012년이 다가왔다. ‘하나의 삶(Live As One)’을 모토로 내건 런던올림픽은 올해 7월 27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려 8월 12일까지 17일간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펼친다. 이어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장애인 체육인들의 올림픽인 제14회 여름 패럴림픽이 런던에서 열린다. 대회 마스코트는 금속성 소재로 된 가상의 캐릭터 ‘웬록(Wenlock)’이다. 영국 중서부 슈롭셔의 작은 마을 ‘머치 웬록’에서 이름을 땄다. 근대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은 19세기 머치 웬록에서 치러지는 경기를 보고 올림픽을 창안했다고 한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26개 종목에 총 30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비교하면 야구와 소프트볼이 빠져 두 종목이 줄었다. 하지만 복싱에서 여자 세 체급이 추가되고 남자 페더급이 제외돼 세부종목은 302개로 같다. 또 런던 올림픽은 2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세계 톱10’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2
지난해 경기도는 22년 만에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해 종합우승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쌓고, 전국동계체육대회 10연패와 함께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체육웅도로서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 이같은 업적에는 그 누구보다 경기장 현장에서 수 많은 메달을 따내며 경기도를 빛내 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본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중심지인 경기도 7개 종목의 선수들, 특히 밝은 새해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를 맞아 용띠 선수들을 만나 올 한 해 각오 및 목표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소년체전 금메달 획득 팀 주축 앞장 의정부 신곡초 허원행 “용띠 해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감회가 더 새로와요. 올해에는 동계훈련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동원컵 전국유소년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3위, 경기도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41회 소년체전 대표로 선발된 의정부 신곡초의 주장 허원행 군의 소감이다. 창단 16년째를 맞은 신곡초가 초·중·고·대학·프로팀을 통틀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여 회…
기원전 2천년 무렵부터 진화를 거듭한 저울이 사회 일상은 물론 마트·정육점 곳곳에 있다. 정의의 여신 디케(Dike), 아스트라이아(Astraea), 유스티치아(Justitia) 로 로마 신화에 나오는 그녀는 안대로 눈을 가리고 오른손엔 칼을, 왼손엔 저울을 들고 있다. 가운데 세운 줏대의 가로장 양끝에 저울판을 달고 한쪽에는 달 물건을, 다른 한쪽에는 추를 놓아 평평하게 함으로써 물건의 무게를 다는 저울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오직 법에 의해서만 저울처럼 공정하고 칼처럼 냉정한 판결을 내리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런데 정의의 여신은 이외에도 눈이 먼 맹인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는 정의와 불의의 판정에 있어 사사로움을 떠나 공평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상징이다. 최근 한국 검찰은 기소권, 기소재량권, 영장청구권, 수사권(수사종결권) 등을 독점하고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수사·형사절차를 총지배하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 ‘경찰이 형사소송법 등 개정 논의 시에는 현실의 법제화를 주장하다가 현재 대통령령 제정 과정에서는 형사소송법의 틀을 바꾸려 한다’, ‘검사는 판사와 같은 사법관’이라는 방희선 동국대 교수의 주장은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갖는 의미로 대한민국 국운융성의 기로에 서 있다는 전환기적 상황과 인식에 이견은 없을 것이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은 2012년이 격동과 격변의 한 해가 될 것임을 상징적으로 예고한 서막에 불과할 수도 있다.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 여건이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실시되는 양대 선거는 단순한 권력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제 때에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화두로 ‘임사이구(臨事而懼)’를 선정했다. ‘큰 일에 임하여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는 사자성어에는 여러 함의가 담겨 있겠지만 격동의 한반도 상황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읽혀진다. 새해 벽두의 화두는 역시 최대 현안인 남북관계이다. 북한은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3대 부자세습 체제인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새 지도부의 노선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신년 특별연설을 통해 남북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전반에 관한 구상을 제시할 방침이다. 양측의 공통된 과제는 대화채널의 조속한 복원과 신뢰 구축이다. 그래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