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기계’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014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4차례나 출루해 귀중한 동점 득점과 천금같은 역전 결승득점을 올리고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톱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올 시즌 첫 안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치고 몸에 맞은 볼 1개, 볼넷 1개를 얻어내 네 차례 1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볼넷 출루로 2-2로 맞선 9회말 끝내기 기회를 잡은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2루에서 터진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결승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전날 개막전에서 클리프 리를 필두로 필라델피아의 왼손 투수 삼총사에게 4타수 무안타(볼넷 1개)로 묶인 추신수는 하루만에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사하며 홈 팬에게 화끈하게 인사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으로 올랐다. 댈러스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500명의 응원을 받고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필라델피아의 우완 선발 투수 A.J.버넷과 끈질긴 승부 끝에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빠른 볼
한국 엘리트 체육의 새 요람인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진천선수촌)의 2단계 건립공사가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3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단계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는 2011년 8월 끝난 1단계 사업에 연속해서 총 37개 종목 선수들이 과학적이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훈련을 할 수 있는 선수촌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공사는 3천30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 전반기에 마무리하고, 그해 후반기부터는 확충된 시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단계 건립공사가 이뤄질 전체면적은 약 11만㎡다. 신설되는 훈련시설로는 250m 실내 벨로드롬(사이클 전용경기장), 빙상장, 실내·외 양궁장, 각종 실내훈련장과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이 있다. 옥외 훈련시설로 하키장 2면, 정식 규격의 럭비장, 약 5㎞에 달하는 크로스컨트리 코스 등이 새로 마련된다. 800명을 수용하는 선수 숙소, 500여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 부상 및 치료를 위한 의학센터, 약 25명의 연구원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구 및 측정을 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센터도 들어선다. 당구장, 영화관, 노래방, 도서관, 강의실, 북카페 등 선수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한국 미식축구대표팀이 12일 목동 주경기장에서 2015 스웨덴 미식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쿠웨이트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국제미식축구연맹(IFAF)이 주관하는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날 열리는 아시아예선전에서 쿠웨이트를 꺾으면 2007년 일본 대회 이후 8년 만에 미식축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미식축구 월드컵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4년을 주기로 개최된다. 2015년에는 스웨덴에서 5회 대회를 연다. 1회 대회에 불참했던 한국은 2003년 2회 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에 패해, 독일에서 열린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진출한 2007년에는 본선에서 8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2011년에서도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2015년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8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되고, 아시아에 1장만 주어지던 본선 진출권이 2장으로 늘었다. 아시아 1위 일본이 홈에서 필리핀과, 2위 한국이 쿠웨이트와 예선전을 펼쳐 승자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박주호(27)가 유럽 프로축구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이 2일 발표한 ‘이주의 유럽팀’을 보면 박주호는 평점 8.8점을 받아 베스트 왼쪽 풀백으로 낙점됐다. 이 매체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 5개 프로리그를 대상으로 한다. 박주호는 지난달 30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 무실점 수비에 힘을 보탰다. 박주호의 활약 덕분에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때 활약을 인정받아 그는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하는 28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연합뉴스
시즌 첫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편안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대회조직위원회가 2일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3일 오후 11시42분 10번홀에서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유선영(28·JDX)과 2인 1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 출발 시간은 5일 오전 4시42분이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인비는 한국 선수와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하게 돼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3개 메이저대회를 연속 제패했다./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서울 GS칼텍스에 아쉽게 패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넘겼다. IBK기업은행은 2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3승제)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27 25-21 21-25 20-25)으로 패했다. 1차전 패배 이후 내리 2, 3차전을 따내며 2년 연속 V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을 눈앞에 뒀던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GS칼텍스와 2승2패로 균형을 이루며 챔프전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미뤘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카리나 오카시오(31점)와 박정아(17점), 김희진(12점) 등 ‘삼각 편대’가 60점을 합작했지만 이날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챔프전 최다 득점(종전 53점)을 올린 GS칼텍스 베띠 데라크루즈(54점)을 막지 못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3차전처럼 초반 분위기를 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1세트 후반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의 거센 추격에 부딪혔다. 24-22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던 IBK기업은행은 상대 외국인 선수 베띠 데라크루즈의 오픈과 이소영의 서브 득점으로 듀스를 허용했다.…
안양 호계중이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호계중은 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민석(22점·14리바운드)을 비롯해 이용우(15점), 박인웅(12점), 김동준(10점) 등 주전 5명 중 4명이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김근현(23점)이 분전한 울산 화봉중을 69-52(19-13 21-13 16-9 13-17), 17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호계중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용산중을 56-39로 꺾은 서울 명지중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호계중은 이날 1쿼터에 이용우, 이민석, 김동준의 2점포를 앞세워 19-13으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뒤 2쿼터에도 3점슛 1개 등 혼자 13점을 넣은 이민석을 앞세워 전반을 40-26, 14점 차로 크게 앞섰다. 승기를 잡은 호계중은 3쿼터 들어 화봉중이 김근현과 박재민(12점)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박인웅과 김동준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56-35로 달아나 점수차를 더 벌렸다. 승리를 확신한 호계중은 4쿼터들어 2진급 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부리면서도 13점을 올리며 낙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남고부 4강에
경기도생활체육회 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재적대의원 54명 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생활체육회 대의원들은 지난달 18일 임시이사회에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개최지로 이천시가 결정됐음을 보고받은 뒤 도생활체육회 규약 개정(안)에 대해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규약 개정(안)은 상위 단체인 국민생활체육회의 정관을 준용한 것으로 이로써 도생활체육회의 임원 임기는 기존 연임 가능에서 1회에 한해서만 중임 가능으로 변경됐다. 단, 회장의 경우 다른 임원으로 활동한 사실은 포함되지 않는다. 임원의 결격사유 부문에서는 생활체육단체에서 해임 또는 징계 해고 등으로 5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임원 자격에 제한을 두는 조항이 신설됐고, 경영의 투명성을 위한 정보공개 부문으로 경영공시 조항을 개정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규약개정은 체육단체의 부조리 근절을 통한 공공성 및 행정력 강화를 위한 제도화의 첫 걸음이다. 공공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모든 생활체육인들이 스스로 자정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삼성 수원 꿈쟁이학교 축구 아카데미’ 격려식을 가졌다. 수원지역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열리는 ‘꿈쟁이학교 축구 아카데미’는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삼성 디지털시티의 위탁을 받아 2010년부터 5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김석은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부장, 리호승 수원삼성축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꿈쟁이학교 축구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방과 후 80분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며 어려운 환경으로 체계적인 축구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축구를 통해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행사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무상으로 운동장을 대여해주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지역 체육인들이 위암 투병중인 수원시청 여자배구팀 선수 출신 이선화를 돕기 위해 모금한 치료비를 전달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일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수원시청 여자배구팀 소속 이선화에게 수원지역 체육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치료비 1천400여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2011년 수원시청 여자배구팀에 입단한 이선화는 주장으로 활동하며 실업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수원시청의 입상을 이끌었고 비시즌에는 한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활약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했지만 지난해 9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선수생활을 마감, 현재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이선화가 지적장애인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시체육회 임직원 및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가맹경기단체 등 지역체육인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했고, 이날 모아진 성금을 전달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항상 밝은 모습으로 코트 안팎에서 모범이 됐던 이선화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수원지역 체육인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작은 정성이 이선화 선수가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