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에 대한 찬사 시몬느 코르프소스|해피스토리|166쪽|1만5천원. 이 책은 심리학이 남자, 그리고 아버지들에게 보내는 찬사이다. 또한 아버지 되기 두려워하는 남자들을 위한 심리분석 에세이다. ‘아버지란 무엇인가’, ‘어떻게 해서 우리는 아버지가 되는 것인가’, ‘아버지는 버림받지 않을까’ 등으로 아버지들은 두려워하고 있으며 일관성이 없는 존재라고 정신분석학자인 저자는 설명한다. 아버지는 항상 외부에서 겉돌고 있으며 사람들이 기다리는 장소에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부름을 받아도 나타나지 않으며, 질문을 받아도 대답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 이 책은 이 시대의 ‘아버지’란 존재에 관해 이야기한다. 내 이름은 셰익스피어 제이크 와이즈너|노블마인|309쪽|1만1천원. 뉴욕 공립학교의 현직 교사 제이크 와이즈너의 첫 장편소설. 분출할 길 없는 성욕과 진로에 대한 고민, 닮고 싶지 않은 어른들에 대한 불만,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에 대한 초조감에 머릿속이 복잡하면서도 아직은 세상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 설렐 줄 아는 십대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졸업반 소년 셰익스피어 샤피로. 소설은 셰익스피어의 고등학교 졸업반 첫…
1위.운명이다(노무현·돌베개) 2위.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문학동네) 3위.파라다이스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4위.아불류 시불류(이외수·해냄) 5위.지성에서 영성으로(이어령·열림원) 6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7위.파라다이스 2(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8위.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5 (후시미 츠카사·대원씨아이) 9위.나를 버리다(박지성·중앙books) 10위.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명진출판사) /자료제공=알라딘
‘붓다를 만난 사람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은 과연 어떤 분이셨을까?’라는 질문에서 태어났다. 부처의 말과 행적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처의 업적과 행적에만 치중한다면 이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물론 부처의 과거 행적과 업적이 위대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쓰여진 글이 당시의 찬란했던 과거를 회상하게 할 뿐이라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다가올까?’란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서양에서는 불교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열풍이 불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동양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시대를 불문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남자와 여자, 나아가 인종을 초월하고 문화적 차이를 벗어나 수 많은 인류가 부처를 찬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와 지역, 인종과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긴 역사 속에서 방대한 지역의 인류가 석가모니라는 한 성인을 흠모하고 추앙했다는 것, 그것은 곧 그분의 행동과 말씀이 그들이 봉착한 다양한 문제에 해답이 되거나 지침이 됐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라는 작가의 말과 부처의 말과 행적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가 현재 당면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디서…
유현상의 에세이. 유현상은 극적인 변신을 거듭한 인물이다. 그는 90년대 초반 헤비메탈의 전설적인 그룹 백두산의 리더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아이돌 스타 이지연의 매니저로 변신한다. 첫 번째 변신이다. 한국 남성들의 로망이었던 이지연이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훌쩍 미국으로 떠나자 이번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 두 번째 변신이다. 그리고 2008년에 다시 백두산으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세 번째 변신이다. 그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일은 또 있다. 김연아 선수 못지않게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최윤희와의 결혼으로 그는 수 많은 남성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됐다. 극적인 변신을 거듭한 대가로 그는 수많은 헛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이지연을 톱스타로 키워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때 갑자기 이지연이 미국을 떠나면서 그는 순식간에 내리막길을 탔다. 하지만 그는 절망에 휩쓸리지 않았다. 상황은 암담하기 그지없었지만 그는 불씨처럼 남아 있는 열정을 지펴 꿈이자 희망인 음악을 붙잡고 다시 일어섰다. 이 책은 중학교 때 기타에 빠져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를 꿈꿨던 사람,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
소설가 김탁환, 김한민과 과학자 정재승이 함께 쓴 장편 소설. 소설가와 과학자의 몽상과 지식이 씨줄과 날줄로 얽혀 2049년이라는 30년 후의 서울과 시대를, 그리고 인간을 생생하게 직조해 낸다. 2049년, 서울 인류가 자연이 준 몸과 마음을 버리고, 기계와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 ‘배틀원’을 둘러싼 음모. 자본가들과 과학자들은 경쟁심과 성욕에 눈이멀어 자신의 몸부터 자연까지 모두 기계화시켜 오히려, 인공 환경이 더 자연스러워져 버린 유비쿼터스 도시 시스템이 돼 버린다. 이 모든 것을 배경으로 저자들은 고전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죽은 자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내 영상으로 재현해 내는 장치인 스티머스를 이용해 범죄의 실마리를 찾는 서울특별시 보안청 특수 수사대 검사 은석범은 이 사건이 죽은 이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자신들을 노린 연쇄 살인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건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은석범은 지상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로봇 격투기 대회를 둘러싼 음모…
성남아트센터가 어린이날 개최한 ‘제5회 성남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 수상자를 발표하고 14일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대회는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참가, ‘나의 5살’이란 주제로 부모님이 글을 쓰고, 어린이들이 그 글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민규 성남시학원연합회 아동미술분과위원장과 어린이미술관 헬로뮤지엄의 김이삭 관장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유치부와 초등부 각각 대상 1명(이상현, 이후겸), 최우수 홍이장군상 각각 2명(박서영, 김규민, 고은수, 신새찬), 우수상 각각 2명(오유빈, 김민석, 김지윤, 김도훈), 입선 20명 등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날 수상자들에는 상장과 함께 도서 등 소정의 상품 등이 제공됐으며 수상 작품은 오는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 특별전시장에 전시된다.
소외지역을 찾아 문화나눔 운동을 연중 펼치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혁종) ‘찾아가는 영화관’ 팀은 1년여 만에 화성시 남단에 위치한 작은 섬 국화도를 찾아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영화 ‘성춘향’을 상영하는 행사를 지난 14일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 팀의 국화도 방문은 지난 해 4월20일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통해 ‘워낭소리’를 관람한 마을주민들의 재방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상영한 추억의 영화 ‘성춘향’은 신상옥 감독 최은희 주연 작품으로 마을노인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총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관람했다. 마을 노인회장 박복만 씨는 “매년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영화를 보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찾아가는 ‘영화관’ 팀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또 다시 방문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마문화축제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토, 일요일 열리고 있다. 이 축제에 가면 말과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가 지금도 진행형임을 알 수 있다.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엔 올해 테마는 ‘말(馬)과 계절의 여왕’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와 말 인형 만들기, 계절의 여왕 선정 행사, 라이브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거움에 푹 빠진다. 22, 23일 열리는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 축제의 백미로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및 조선 기마병들의 멋진 행진과 전통 마상무예, 격구의 동작 등이 선보여 용맹한 기마민족의 후예였음을 확인하는 자리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가 95년부터 15년간 진행했던 시연회를 퍼레이드를 곁들여 한층 새롭게 다가선다. 정조 시대 유일한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를 치밀하게 고증한 마상 무예는 마상쌍검, 마상월도, 기창, 기사의 기본기와 상대에게 직접 활을 쏘는 교전도 펼쳐진다. 말을 타고 막대기를 이용해 공을 쳐서 골문에 넣는 경기인 격구는 특히 눈여겨볼만 하다.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 중엽까지 성행하다 그 전통이 단절된 것을 한국마사회에서…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28일까지 ‘2010 고양호수예술축제’의 자유참가작을 모집한다. ‘2010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4일간 일산호수공원과 인근거리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세계적 거리극 예술가의 수변무대 공연을 비롯해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거리공연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가을문화축제다. 축제를 빛낼 자유참가작은 호수공원 거리특색을 이용한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으로 연극, 무용, 음악, 마임, 영상, 전시, 퍼포먼스, 복합장르 등 특정 예술장르 제한 없이 거리에서 실현 가능한 작품이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오는 28일까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받고 있으며 선정작 발표는 내달 11일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지한다. 축제 참가 자유참가작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에는 총 1천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고 최우수작은 2011년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 우선권이 부여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2008년 당시 국내외 공식초청작과 자유 참가작을 포함하여 총 29개 팀이 참가해 34개 작품을 공연했다”며 “지난해 신종플루로 축제를 열지 못했던 아쉬움때문에 올해는 볼거리 풍성한 거리공연과 다양한 프로그
수원시 3세대문화사랑회(대표 김은경)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 거리갤러리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세상’전을 연다. 취약 전 아동과 60~90대 어른의 그림을 통해 그들만의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을 엿볼 수 있다. 아동들은 공룡시대, 심해이야기, 상상의 동물 등 아이들만의 상상의 세계가 가득한 그림을 펼쳐보인다. 회상요법을 통해 그린 어르신들의 그림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삶의 무게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관람객들은 서로 닮은듯 하지만 다른 그들의 그림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생각과 감성의 접점을 만나게 된다. 김은경 대표는 “요즘에는 삶의 양 끝에 서 있는 아동과 어른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어울릴 시간이 점점 적어지고 있다”며 “아동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전시를 통해 동심을 만끽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