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본명 박재범ㆍ23)은 비보이 출신으로 춤과 랩 실력이 뛰어난데다, 영어에 능통하고 귀여운 ‘배드 가이(Bad guy)’의 이미지가 있어 이 역할에 딱입니다.” 한미합작 댄스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 총괄 프로듀서인 재미교포 제이슨 리(34) 씨가 재범을 영화에 캐스팅한 배경과 향후 제작 일정을 밝혔다. 캐스팅, 로케이션지 답사 등 프리 프로덕션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제이슨 씨는 “이미 안면이 있던 재범에게 지난 2월 이메일로 캐스팅 제의를 했다”며 “재범이 선뜻 출연 의사를 밝혔고 3월 영화 출연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참여하는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범은 미국에서 연기 수업과 안무 훈련을 받고 있다”며 “6월 초 재범의 부모와 다른 출연진, 스태프 등 30여 명이 한국에 입국해 제작발표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 자본 200억원이 투입될 이 영화는 동양인 비보이 팀이 아시아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대회에 참가한 뒤 미국에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연진은 한국 비보이 팀의 리더 역을 맡게 될 재범 외에도 2004년 힙합 댄스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영화 ‘유 갓 서브드(You Got…
배우 김현주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굿네이버스는 3일 오전 11시 용산 굿네이버스에서 김현주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위촉식에서는 김현주가 결연 후원하는 필리핀 소녀 레날린의 영상 편지가 소개될 예정이며, 김현주는 자신이 쓴 책과 디자인한 패션 잡화의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 착한 소비 캠페인 굿바이(GOOD_BUY)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김현주는 지난 3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촌 빈곤을 알리는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일일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세기의 커플’ 장동건, 고소영이 연인에서 부부로 거듭났다. 2일 오후 5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35분 결혼식에 앞서 열린 포토타임에서 장동건은 “많은 팬들이나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대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오늘 만큼은 정말 감사드린다. 어제는 결혼한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았는데 결혼식을 치르는 날이 되니 실감이 이제야 나도 많이 떨린다”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올라오면서부터 꼭 잡은 손을 내려갈때까지 놓지 않았으며 볼에 가벼운 키스를 하는 등 포토타임 내내 그동안 언론에 감춰왔던 서로에 대한 애정어린 눈빛을 교환했다. 고소영의 임신에 대해서 장동건은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있고 고소영씨를 닮은 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또한, 고소영은 “성실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 아기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 주례는 장동건이 주연했던 영화 ‘전사의 길’ 이승무 감독의 아버지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았고 사
‘세계 제4의 테너’로 주목받아 온 테너 호세 쿠라가 오는 4일 고양아람누리를 찾는다. 지난 2004년 첫 내한 당시, 잠실 주경기장의 대형무대에서만 그를 만날 수 있었던 팬들의 아쉬움이 이번 아람음악당 어쿠스틱 홀에서 펼쳐질 드라마틱 오페라 레퍼토리의 향연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 제4의 테너’로 추앙받는 호세 쿠라는 성악가의 성공 법칙을 새롭게 쓴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성악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다 30세에야 비로소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15세에 합창단 지휘자로 음악활동을 시작, 대학에서는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면서 극장 합창단에서 노래를 불렀고, 그러면서 발견한 성악에의 재능을 본격적으로 훈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그는 출중한 외모와 가창력, 빼어난 연기력을 고루 갖추고 테너 가운데서 영웅이나 악한을 연기하는데 가장 적합하다는 드라마틱 테너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실력 있는 소프라노 김인혜가 함께해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 중 ‘밤의 정적 속으로 소란은
작가와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인 고양아트마켓이 지난 1일 고양 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개장했다. 이번 고양아트마켓은 도예, 퀼트, 자수, 염색공예, 한지공예, 비누공방, 손글씨 북아트, 회화, 조각, 판화 등의 분야에서 서른여 개의 예술단체와 오십여 명의 작가들이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프라인 시장이다. 고양아트마켓은 5월에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1시~6시)마다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고양지역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손으로 만들어진 생활예술품이면 장르와 관계없이 참가 할 수 있으며(중고품 제외)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신청은 고양문화재단의 홈페이지(www.artgy.or.kr)와 고양아트마켓 카페(http://cafe.naver.com/artmarket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아트마켓 운영협의회 관계자는 “고양아트마켓에서 판매될 상품은 대량생산된 획일적 제품이 아니라, 각각에 작가의 의미와 숨결이 부여된 독특한 작품이다”라며 “판매자는 상품을 손으로 직접 만들고, 소비자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031-960-9713)
꽃향기와 함께 찾아오는 아름다운 날들의 기억. 경기도 교원복지센터 갤러리는 3~8일 작가 정유정(안산시 호원 초등학교 교사)의 2번째 개인전 ‘내 마음 머문 자리’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꽃 그림 37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상에서의 억압과 편견 등을 꽃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 해소하기를 시도한다. ‘오해와 진실’, ‘갈등’ 등의 작품은 주제와 소재 사이의 의아함을 상쾌하게 풀어낸다. ‘2009 파주’, ‘2008 한택-꽃청포’, ‘산책’, ‘사월’ 등에서는 작가가 머물렀던 장소와 시간의 기억들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 유화의 무게에 앞서 작가의 작업 과정이 담긴 캔버스, 재질, 붓놀림, 겹칩 등은 꽃향기를 더욱 풍부하게 전한다. 정 작가는 “꽃 그림을 그리면서 그 장소에서 느꼈던 느낌과 기억을 되살리며 큰 위안을 받게 된다”며 “관람객들도 작품을 통해 같이 위로받고,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
캐나다 유니세프 어린이 대표 빌라알이 자신의 다양한 구호 활동 경험을 토대로 나눔의 의미와 힘,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도우려는 대상은 가난과 질병, 여러가지 천재지변 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곳곳의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다. 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할 때의 마음가짐,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등 어느 책에서도 알려 주지 않는 모금 활동에 대한 세세한 조언을 들려주고, 직접 만든 아크릴 접시를 팔아 돈을 모은 일, 기업체에 연락해 후원을 부탁한 일 등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희망을 전파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극대화 시킬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특별 부록 ‘스스로 체크하며 목표를 이루게 하는 나만의 실행 노트’를 따로 구성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하나 채움으로서 꿈과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게 했다. 나눔의 열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빌라알의 모습을 통해, 글로벌 나눔과 배려, 봉사의 큰 교훈과 감동을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이란 주홍글씨 때문에 반세기 동안 몸을 사리던 독일이 통합된 유럽을 주도하면서 서서히 용트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베를린이란 도시가 있다. 독일 통일 이후에도 여전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문화가 절묘하게 혼재되어서 독특한 문화적 색깔을 지닌 도시, 이방인이나 타문화에 유난히 관대한 베를린의 정서는 그 어느 다른 도시로도 대체될 수 없다. 8년 동안 베를린에서 유학생활을 한 저자가 들여주는 베를린 이야기는 생생하고 구체적이다. 가난한 예술가와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부터 독일의 역사와 정치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유학생활의 외로움이 절절이 배어나오는 연애편지 같은 글도 담고있다. 베를린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베를린 코드’는 친절한 여행안내서가 아니라 베를린이란 도시를 본질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책이다.
1위.운명이다(노무현·돌베개) 2위.파라다이스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위.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39(송도수·서울문화사) 4위.아름다운 마무리(법정·문학의숲) 5위.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사회평론) 6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7위.파라다이스 2(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8위.지성에서 영성으로(이어령·열림원) 9위.덕혜옹주(권비영·다산책방) 10위.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부키) /자료제공=알라딘
어머니, 스님들의 어머니 법전스님 글|도피안사|360쪽|1만5천원. 스님들의 어머니를 통해 삶의 근원인 어머니를 다시 찾고자 기획된 책. 먼저 현재의 스님들은 어머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선불교의 정신을 대표하는 조계종의 종정스님과 고승 세 분을 위시해 젊은 엘리트 스님들을 포함해 일곱 명의 스님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는 부처님으로부터 시작해 티베트를 거쳐 중국과 한국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스님들을 통해 어머니를 다시 본다. 마지막으로 부처님의 경전을 통해 부모, 특히 어머니에 대한 불교인들의 생각과 전통적인 효의 면모를 살펴본다. 명탐정의 규칙 히가시노 게이고 글|재인|372쪽|1만3천800원.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로, 1996년에 처음 출간돼 추리 소설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작품이다. 소설의 형식은 명석하지만 치기 어린 명탐정 덴카이치 다이고로와, 지방 경찰 본부 수사과에 근무하는 닳고 닳은 경감 오가와라 반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12개의 살인 사건을 차례차례 함께 풀어나간다. 소설의 두 주인공은, 추리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12개 패턴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