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대책본부 운영 종료를 앞두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AI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안전총괄과, 산업경제과, 환경과 등 상황 근무 관계공무원 전원과 오찬을 가졌다. 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해 12월 19일부터,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각각 운영돼 왔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단 한건의 전염사례 없이 ‘청결 구리시’ 구현에 앞장서 준 노고를 격려한다”며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이 달 말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그물망의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받은 만큼 돌려주자’… 매달 기부·음식 대접 ‘앞장’ “삶이 팍팍할수록 정 나눌 때 진정한 행복 경험할 것” “떡처럼 따뜻하고 끈끈한 나눔의 정을 쌓아 가겠습니다.” 부천시 원종동 부천제일시장의 명물인 떡 전문매장 ‘황토시루’는 맛 좋은 떡 만큼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실천하기로 유명하다. 홍강의(56·사진) ‘황토시루’ 대표는 ‘희망전도사’를 자청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홍 대표는 매장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장사를 할 수 있었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돌려주자’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적십자사 정기후원회원에 가입하게 됐다는 홍 대표는 주변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적십자사 봉사원의 권유를 받아 망설임 없이 가입원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의 미담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다양한 노력 봉사활동도 벌이고 있으며, 이중 시장…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와 검정고시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2017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꿈드림에서 서비스를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 25명은 의정부 민락중학교와 천보중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치러 과목부분 합격 1명, 전체합격 24명으로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모(19)양은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 도움으로 고대하던 검정고시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 및 직업 준비를 위한 심리상담, 검정고시 등의 기초교육, 진로 등 직업과 관련한 취업, 자립 등을 지원하고 건강검진 및 프로그램, 1:1 멘토링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연성대학교, ㈜커커와 공동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뷰티클래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창립 30주년, 연성대학교 개교 40주년, ㈜커커 창립 30주년을 맞아 3개 기관 창립주년 합산 100주년을 기념해 100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무료 헤어스타일링 릴레이 봉사를 진행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연성대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회씩 지역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헤어스타일링 제공 행사를 펼치고 있다. 김신철 본부장은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필요성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남양주경찰서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온정모아(온세상의 정을 모아)’ 사랑의 모금함을 자체 제작해 본관 1층 로비에 비치하고 15일 제막식을 가졌다. 비치된 사랑의 모금함은 피해자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지원을 돕고, 직원 및 주민들의 범죄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범죄피해로 소외받는 피해자가 없도록 최 일선 치안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어려운 지역주민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소방서는 15일 소회의실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원소방서 특수시책인 ‘해피 홈, 해피 라이프(Happy Home, Happy Lif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가정생활과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과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육아참여 방식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담당자가 맡았으며, 소방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부모의 역할 및 육아 방법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수원소방서는 이후 오는 9월에는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학업 및 진로교육과 성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남 서장은 “현대는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해 직장도 함께 노력해야하는 시대”라며 “직원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우고, 또 고민이 있으면 함께할 수 있는 직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군포경찰서는 15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대한노인회 임범철 군포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13명을 초청, 서장 및 각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경찰의 노인관련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경찰과 노인회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군포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우선주차구역 설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 교통사고 예방활동,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 경찰에서 추진중인 치안활동에 대해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했다. 유충호 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안설명회를 가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하남시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하남시 경계 희망의 발걸음 내딛기’ 행사가 지난 14일 하남시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오수봉 시장의 스마트 하남위례길 구축 등 공약사항에 대해 현장점검하고, 시 경계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들은 16일까지 시 경계 52㎞ 구간을 걸으며 발견된 문제점들을 발굴·점검한다. 첫째날인 14일에는 오수봉 시장, 김양호 부시장 등 1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시청을 출발, 선동·황산·서하남IC 순으로 시 경계 18㎞를 걸었다. 그동안 오 시장은 공직자들과 직접 걸으면서 보고 느낀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오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시 경계 현장에서 시정에 대한 답을 찾고 시민 희망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20일, 27일에도 시 경계를 걸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검토 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군포시의회 이견행 부의장이 최근 광정초등학교에서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직업체험교실의 명예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한 이견행 부의장은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시의원의 역할과 지방자치, 민주주의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알지 못했던 시의회와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게 됐으며 미래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궁금했던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학생들에게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 및 바른 민주시민의 자세,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강의하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의원 1일 명예교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오산, 용인, 화성시지부와 함께 수원보호관찰소를 찾아 모범적인 보호관찰대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400㎏)’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지역별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는 한편, 인력중개사업을 통해 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관용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 농가에 대한 자원봉사 및 인력중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