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을 35억여원으로 확정하는 등 사업계획을 포함한 6개의 안건을 상정·심의했다. 최환식 대의원(경기도장애인골볼협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된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3년 결산 및 사업결과, 2014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경기단체 가맹승인 및 임원인준(보치아, 컬링), 시·군지부 설립승인(남양주, 파주), 규정 개정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최환식 임시 의장은 “대의원총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각종 사업 및 사무처 운영전반에 반영하겠다”며 “도내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공격라인의 생존 경쟁이 가장 치열합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라인은 홍명보(45) 감독의 말처럼 ‘주인 없이 비어 있는 산’과 같다. 홍명보호(號) 출범 이후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13골이 터졌지만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가 6경기나 된다. 공격진들의 활약이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3월6일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홍명보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 위한 최종 무대다. 이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에 열리는 만큼 홍 감독은 국내파와 해외파를 아우른 최정예 태극전사를 호출했다. 홍 감독은 이번 그리스전을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평가하는 마지막 평가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을 향해 “(최종 엔트리 선정을 위한)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서로 경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면 홍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경쟁이 심한 포지션은 어디일까
전통적인 붉은 상의와 푸른 하의로 구성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유니폼은 전사의 갑옷과 같은 인상을 남겼다.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는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설 태극전사들이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대표팀이 전통적으로 애용한 강렬한 붉은색 상의와 짙은 파란 색 하의의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 나이키는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는 태극문양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상의의 두 어깨 이음선에는 파란색이 가미돼 유니폼을 입은 모델에게서 갑옷을 입은 듯한 강인함이 드러났다. 상의의 깃은 빨간색 바탕에 파란색 테두리로 장식돼 한복처럼 전통적 곡선미가 표현됐다. 목 안쪽에는 ‘투혼’이라는 글자가 전통 흘림체로 부적처럼 새겨져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를 독려했다. 특히 가슴에는 기존의 프린팅 방식이 아닌 자수로 대한축구협회 호랑이 문양이 새겨져 용맹함이 비쳤다. 나이키는 가볍고 땀이 빨리 마른다는 점을 새 유니폼의 가장 두드러진 기능으로 꼽았다. 월드컵 본선 경기가 열대 지역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이 고온과 습도에 흔들리지 않도록 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나
서울경마공원 준족들의 한판 대결이 다음달 2일 제10경주(1800m, 핸디캡)로 열린다. 절대강자가 빠져 이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입상이 유력한 후보군은 스피드가 뛰어난 ‘마리대물’과 종반 탄력이 좋은 ‘싱싱캣’, 초반 선행이 주무기인 ‘금덩이’가 우승도전마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해 KRA컵 Classic경주에서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가져간 ‘마리대물’(미, 수, 5세)은 직전경주인 연말 그랑프리(GI)에선 14위로 졸전을 펼쳤다. 이번 경주는 상대가 약하고 최적의 선입 전개가 가능한 여건을 맞아 우승을 노려볼 유력후보로 손색이 없다. 통산전적 21전 7승 2위 3회.승률 33.3% 복승률 47.6%. 자유, 추입마로 평가되는 가운데 종반 탄력이 ‘싱싱캣’(미, 수, 6세)은 동반 출전 마필 중 가장 평가가 높다. 적절한 부담중량이 주어지면 자력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29전 11승 2위 3회. 승률 37.9% 복승률 48.3%. ‘금덩이’(미, 수, 5세)는 지난해 6월 경주 후 긴 공백을 가졌으나 최근 두 차례 복귀전을 치르면서 뚜렷한 호전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직전경주에선 준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를 증명했다. 통산전적 18전 5승,…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이상화(25·서울시청)가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연다. 체육대상 1명을 비롯해 경기·지도·심판·공로·연구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6명, 우수상 22명, 장려상 70명 및 10개 팀 등 총 90명, 10개 팀을 선정해 상을 준다. 체육대상은 이상화가 수상한다. 체육상 경기 부문 남녀 최우수상은 레슬링 류한수(삼성생명)와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가 각각 받는다. 지도 부문은 양태영 체조 국가대표팀 코치, 심판 부문은 이지희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심판, 공로 부문은 지승룡 전 대한검도회장과 이준완 전 경기도럭비협회 회장이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자체 평가전에서도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몸에 맞는 공 26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범경기를 시작하기도 전, 같은 팀 투수의 공에 맞았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놀런 라이언 필드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홈팀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이 나왔다. 1회말 원정팀 선발 호세 콘트레라스의 5구째 공에 오른발을 맞았다. 공이 그라운드에 닿은 뒤 추신수의 몸에 닿아 충격은 크지 않았다.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왼손 투수 닐 콧츠를 상대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이 3회초 수비 때 교체를 지시해 추신수는 1타수 무안타 1사구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첫 자체 평가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출루로 ‘톱 타자’ 역할을 했다.
출범 33시즌째를 맞은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억대 평균연봉 시대’를 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년 10개 구단의 소속 선수 현황을 26일 일괄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1·2군 전체 소속 선수의 연봉 총액은 507억4천500만원으로, 평균 1억638만원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선수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0년 평균 8천417만원을 찍은 이래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프로야구 선수 연봉은 2011년 8천704만원, 2012년 9천441만원, 2013년 9천517만원을 거쳐 올해까지 1년 사이에만 11.8%가 올랐다. 원년인 1982년 평균 1천215만원을 받던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은 33년 사이 775.6% 늘었다. 억대 연봉 선수도 지난해(121명)보다 15명이나 늘어나 역대 최다인 136명이 됐다. 프로야구에서는 재일동포 투수 장명부가 1985년 1억484만원을 받아 억대 연봉 시대를 개척하고, 선동열(현 KIA 감독)이 1993년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연봉 1억원 고지를 밟은 이래 비약적으로 선수 연봉이 오르고 있다. 15억원의 김태균(한화)과 10억원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사진)이 소강체육대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은 28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6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이 본상부문 공로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특별 선수상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과 이상화(이상 서울시청)가 수상하며 본상 부문 지도자상은 최규동 광주체중 체조감독, 언론인상은 고진현 스포츠서울 체육부 기자가 받는다. 남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는 펜싱 표상혁(청운중)과 배드민턴 김빛나(청산중)에게 돌아간다. 이들 5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일반 부문 특별공로상은 이태영 체육언론인회 자문위원장이 수상한다. 이규혁과 이상화는 특별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격려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정민수기자 jms@
“나이가 두 배더라고요.” 여자프로농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블록슛의 여왕’으로 불린 이종애(39)가 대학 새내기로 변신했다. 3월 용인대 스포츠레저학과 입학을 앞둔 이종애는 수원에서 열리는 MBC배 대학농구대회에 용인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11년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에서 뛴 것을 마지막으로 코트와 이별했던 이종애는 24일 광주대와의 복귀전에서 11점에 15리바운드, 15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해냈다. 이미 전반이 끝났을 때 11점에 리바운드와 블록슛 10개씩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이 완성됐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25일 극동대와의 경기에서도 10분 남짓만 뛰고도 더블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이 4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탠 이종애는 정규리그 통산 블록슛 862개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블록슛 통산 2위인 신정자(구리 KDB생명)가 446개인 것을 보면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종애는 “여느 신입생들하고 나이가 거의 두 배 차이가 난다”고 웃으며 “프로에서 뛸 때도 대학 공부에 대한 마음이 있었지만 선
“함께 이뤄낸 계주 금메달이라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대회 2연패를 넘어 계속 연속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고등부 15㎞ 계주에서 47분25초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평택여고 스키팀의 소감. 박소운과 김보라(이상 2학년), 배민주(1학년)가 호흡을 맞춘 평택여고는 이로써 2년 연속 동계체전 계주 금메달을 따내는 영광을 안았다. 각각 평택 세교중(박소운, 배민주)과 수원 영덕중(김보라) 출신인 세 선수는 중학교 때부터 함께 평택시내 모 아파트에 마련된 도스키협회 숙소에서 합숙 훈련을 해오며 실력과 함께 우정을 쌓아온 덕에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한다. 올 시즌에도 전국학생스키대회(1월), 회장배(2월) 등 각종 전국대회 여고부 계주 종목의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평택여고는 올 시즌 계주 종목 전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조성훈 평택여고 코치는 “지난해 11월부터 강원 평창군 일원에서 진행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선수들이 성실히 소화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소운이와 보라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리고…